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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 기구,식품,제품,음식,요법 소개와 후기

소금의 진실/나트륨 섭취의 진실/죽염은 어떨까요?

by 헬쓰라이프 2019. 1. 31.

'나트륨은 건강에 나쁘다'와 

'나트륨을 먹어도(좀 짜게 먹어도) 괜찮다' 

어느 말에 장단을 맞추어야 할까요?



여러분, 짠 것을 드시면서 "이건 건강에 나쁜데···." 하며 마음에 걸렸던 적이 있나요? 음식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없거나 또 너무 많은 정보가 넘치다 보니 어느 조언에 장단을 맞추어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참 많죠. 제가 배우는 바에 따르면, 체질에 따라 어떤 음식은 좋고 어떤 음식은 나쁘기에 이러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답니다. 


그럼, 소금(나트륨)의 경우를 따져 볼까요? 체질에 따라 조금 짜게 먹어도 되는 분이 있는가 하면 짜게 먹으면 큰일 나는 분들이 있어요(이런 분들은 짜게 드셨을 경우 칼륨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어 나트륨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셔야 해요). 예를 들어, 신장이 허한 체질은 조금 짜게 먹을 경우 신장이 보해져서 오히려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신장이 허하면 확장후의 심장을 다시 수축시키는 힘이 약하므로 큰 문제가 죠(신장이 심장의 수축 기능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런가 하면 신장이 과하게 실증인 분들(심장이 허한 분들)은 짜게 먹으면, 그렇지 않아도 신장기능이 너무 과도해 심장기능이 허해서 몸이 차가운데 그 증세가 더욱 심해지게 되므로 큰일납니다. 


죽염나트륨(짠 맛)은 무조건 적게 먹거나 먹지 말아야 할까요? 죽염도 나트륨일까요? 죽염에는 필수미네랄이 수없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일반소금과는 큰 차이가 있으며 체질에 맞을 경우, 필수미네랄의 도움을 크게 받을 수 있죠. 그렇다고 누구나 무조건 죽염을 많이 먹으면 안돼요. 죽염도 근본적으로 나트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니 염분류에 들어 간다고 봐야하기 때문이죠. 죽염은 신허, 심실인 분들이 먹으면 염분이 신을 보해 주므로 필수미네랄과 함께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신실, 심허로 인해 몸이 차가운 분들이 드시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몸이 차가운 분들은 심장의 기운을 더해 주는 홍삼, 인삼 등과 같은 열성식품을 장기적으로 드시면 건강에 상당히 좋습니다.



서 짜게 먹으면 큰일난다는 전문가부터 조금 짜게 먹어도 괜찮다는 전문가들까지 다양죠. 


것은 죽염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겠죠? 심장이 허하고 신장이 과도하게 실증인 분들(주로 몸이 찬 분들)은 소금이든 죽염이든 자제하셔야죠. 이에 반해 신허(간허, 심실)인 분들은 죽염이 참 좋아요. 죽염은 아시다시피 일반 소금에 비해 필수미네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몸에 정말 좋지만 나트륨을 섭취하여 피해를 보는 체질을 가지신 분들(신실, 심허라서 몸이 찬 분들, 고혈압인 분들)이 드시면 미네랄로 인한 도움보다는 나트륨으로 인한 피해를 훨씬 크게 받기 때문에 될 수 있는한 염류를 피하고 싱겁게 드셔야 합니다. 이런 분들은 죽염보다는 다른 방법(필수미네랄 보충제 또는 필수미네랄 함유식품)으로 필수미네랄을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신장과 심장은 시소(seesaw)관계예요. 즉, 한 편이 과하면 한 편이 약한거죠(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 않고 똑같이 평등할 때 최고의 건강을 누리죠). 그래서, 평소 체질을 아시는 분들은 이것에 신경을 써서 음식을 드셔야 해요. 신장이 실하고 심장이 허한 분들은 염류를 가급적 드시지 말고 심허로 인해 몸이 차가우므로 몸의 열기를 높여주는 홍삼, 인삼 등 열성음식을 꾸준히 드시면 좋아요. 


제가 배우면서 연구하고 있는 '고려수지침·서금요법'에서는 음실증(신허, 간허, 심실)인 분들이 죽염을 드시면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고 양실증(신허, 간실, 심실, 폐허)인 경우 중립적이라 적당히 드시면 필수미네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므로 좋다고 판단되며 신실증(신실, 심허)인 경우는 금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신장기능을 더욱 보하여 심장이 과도하게 허하게 되면 몸이 점점 더 차갑게 되고 그에 따라 각종 질병이 악화되기 때문이죠. 


그런좌우의 체질이 똑 같으면 확실히 음식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반해, 문제는 대부분 좌우의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둘 중 더 악화된 쪽을 따라 음식을 드시길 바라며 그래도 어차피 정확히 맞출 수 없기에 무엇이든 골고루 조금씩 드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좌우의 체질이 동일할 경우 음식을 가려서 먹으면 식품의 도움을 많이 받을 있어요(좌우 체질이 같은 것도 복이죠). 예를 들어, 좌우 신실증인 경우(심허, 신실로 몸이 차가운 분들)는 몸을 덥게 해주는 인삼, 홍삼 등을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모든 병을 고칠 수 있어요. 그리고 열성음식을 즐겨 드시면 참 좋아요. 좌우 음실증(신허, 간허, 심실)인 경우는 죽염같은 것을 먹으면 상당히 좋아요. 신장을 보해 주므로 지나친 심장기능을 억제해 줄 뿐만 아니라 죽염에 함유된 수많은 필수미네랄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런 분들은 냉성음식을 즐겨 드시면 좋아요. 


오늘은 짜게 먹으면 어떻게 될까에 대해 알아 봤는데 자신의 체질을 잘 모르실 경우나 좌우 체질이 다르실 경우는 소금이든 뭐든 과하지 않게 조금씩 골고루 드시는 게 제일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든 고혈압인 분들은 짜게 드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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