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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 사파이어/스윗 사파이어 효능

by 헬쓰라이프 2019. 2. 4.

'스윗 사파이어'와 

그 효능



'스윗 사파이어' 이 이름이 생소한 분들 많으시죠? 오늘 마트에 갔다가 페루산 스윗 사파이어를 샀는데 확대하면 모양이나 색깔이나 모두 꼭 '가지'처럼 생겼어요. 그동안 마트에 갈 때마다 이것을 사려고 했으나 시든 것밖에 없어서 못 샀는데 오늘은 꼭지가 정말 갓 자른 것같이 싱싱한 스윗 사파이어를 발견하여 사 오게 되었답니다. 


그럼 이것이 무엇이냐구요? 한 마디로 페루산 포도예요(다른 나라에서도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단, 우리나라 포도는 보통 껍질을 벗겨내고 먹는데 이것은 과육과 과피를 분리하기가 힘들어 보통 껍질채 먹는다는 점이 다르죠


질채 드시려면 깨끗하게 씻는 과정이 필수예요. 저는 큰 냄비에 물을 붓고 스윗 사파이어를 넣은 다음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함께 넣고 약 10분 가량 둔 후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었어요. 보랏빛이기에 껍질에 안토시아닌같은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여 항산화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단맛이 매우 강하기는 하지만 신맛도 적당히 있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과일인데요, 문제는 싱싱한 것이 잘 없다는 것입니다. 페루에서 오다 보니 대체로 줄기가 말라 있고 과피는 쭈글쭈글하고 과일은 꼭지에서 많이 떨어져 있는 채로 판매되죠. 드시려면 가급적 싱싱한 것을 사시기를 권합니다. 


스윗 사파이어<사진1> 포장 박스에 든 스윗 사파이어



스윗 사파이어<사진2> 포장 박스의 뚜껑을 열어 봤어요. 흰색 부분은 잔류농약인지 잘 익은 포도 표면에 생기는 흰 가루인지 분간이 안가네요.아무튼 잘 씻어야 할 것으로 보여요.



스윗 사파이어<사진3> 냄비에 스윗 사파이어와 물을 붓고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함께 넣고 잘 흔들어 약 10분 두었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세척했습니다.



스윗 사파이어<사진4> 잘 씻은 스윗 사파이어인데 흰부분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네요. 포도가 익으면 생기는 흰 가루일 듯합니다.



스윗 사파이어<사진5> 식탁 유리 위에 두니 싱싱함이 더욱 빛나네요. 보통 이 정도로 싱싱한 것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스윗 사파이어<사진6> 스텐볼 뚜껑 위에서도 싱싱함이 유감없이 드러나네요.



스윗 사파이어<사진7> 테이블 위에서도...싱싱함은 빛납니다.



스윗 사파이어<사진8> 절반으로 나눈 단면의 모습입니다.

  

제가 싱싱함을 여러번 강조한 것은 오늘까지 수차례 찾아 봤지만 이렇게 꼭지가 마르지 않은 상태의 싱싱한 상품을 못 봤기 때문이에요. 


1. 특징


씨가 없이 껍질채 먹는 것이에요. 가지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가지포도'라고 하기도 하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마녀포도'라고도 하며 색깔이 검정색(실제로는 짙은 보라색)을 띠고 있다고 하여 '블랙사파이어'라고도 하죠. 당도가 일반 포도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구요, 신맛도 적당히 있어서 맛은 (감동할 정도는 아니지만) 좋은 편입니다. 


2. 효능


스윗 사파이어에는 안토시아닌, 라스트라베롤 등 파이토케미컬(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섭취시 항산화효과를 제대로 보실 수 있을 것 같군요. 보통 과채류 속에는 다양한 파이토케미컬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들 파이토케미컬은 정상세포를 공격하여 파괴하고 그 결과 염증을 일으켜 노화와 암을 유발하는 프리라디칼(활성산소)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죠. 그 결과 노화를 더디게 하고 염증과 그로 인해 초래되는 암을 예방해 주는데 우리는 이것을 '항산화효과'라고 말하죠.


3. 총평


스윗 사파이어는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이나 수입품이라 싱싱한 것이 눈에 잘 안 띈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따라서, 마트에 가실 때, 싱싱한 것이 보이면 사 와서 드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굳이 시든 것을 드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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