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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장을 튼튼하게 하려면 5가지 생활수칙을 지켜라/장건강 5계명(腸 健康 五誡命)

by 헬쓰라이프 2019. 2. 14.

장건강 5계명

(腸 健康 五誡命)



신경세포가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이 있어 '제 2의 뇌'라고 불리장(腸) 근육, 면역세포 및 호르몬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세르토닌의 80~90%를 만든다고 합니다. 따라서 장 건강은 면역력과 직결되며 장내세균은 인체의 면역기능을 비롯해 해독·염증·신경전달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생리작용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장에는 면역세포의 70%가 분포하고 100조 마리 이상의 유익균과 유해균이 살고 있는데 그 균형은 8:2정도가 적절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장내세균의 균형이 깨어져 유해균이 많아지면 황화수소, 암모니아, 인돌, 페놀 등의 독소가 발생해 소화불량과 변비만 아니라, 당뇨, 비만, 아토피, 알레르기 등의 질병이 유발되며 심지어 암, 치매 및 자폐증까지 발생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장을 튼튼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섯가지 꼭 지켜야 할 생활수칙을 알아 봤습니다.


장제 2의 뇌, 장을 건강하게 하려면 5가지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자료출처 : pixabay



장건강 5계명(腸 健康 五誡命)


1.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하라 : 인스턴트식품은 다른 말로 흔히 '정크푸드'라고 불리죠. 이것을 먹을 경우, 열량이 높아 배는 부르겠지만 섬유질과 각종 영양소가 부족해집니다. 또한, 인공감미료, 유화제, 발색제 등은 장내로 들어가 유익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유해균의 증식을 촉진합니다. 


2. 섬유질이 풍부한 과채류, 견과류, 해조류, 잡곡을 먹어라 : 섬유질은 소화기관에서는 분해가 안 되지만 대장으로 가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인체의 대사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이러한 대사물질은 인체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각종질병을 예방합니다.


3. 운동을 꾸준히 하라 : 운동을 통해 대사활동이 활발해지면 장내 유익균이 늘어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어 장내건강에 유익합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3회 이상, 1회 30분 이상 이마에 땀이 맺힐 정도로 운동해야 합니다.


4. 항생제를 가급적 먹지 마라 : 항생제는 장내세균의 특급 킬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생제 복용으로 인해 죽은 장내세균은 다른 세균으로 대체되기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바뀌어 장건강에 악영향을 주며 비만 확률도 높아집니다.


5. 발효식품을 많이 먹어라 : 된장, 청국장, 치즈, 요구르트 등의 발효식품에는 프로바이오틱스 같은 유익균이 많이 들어 있어 이들을 즐겨 섭취하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장은 '제 2의 뇌'라고 불만큼 우리 인체에서 특별한 역할을 합니다. 장은 음식물을 소화시킨 후, 영양분의 흡수 및 찌꺼기 배설 기능만 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장은 상당부분 뇌의 역할도 하므로 단순 소화기관 이상으로 중요한 장기라는 것을 아시고 장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쓰시면 좋겠습니다.^^



참고자료 : 인산의학 2019년 2월호 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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