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망고 시식후기

쁘띠망고의 효능과 자르는 법

 

 

쁘띠(petit)란 '작은(little, small)' 이나 '귀여운, 예쁜(cute, pretty)'의 뜻을 가지는 프랑스어예요. 전에 '영어학'을 공부할 때, '프랑스어'를 더러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프랑스어'를 공식적으로 공부했던건 아니구요. ㅎㅎ

 

어제 저녁에 홈플에 요거트 사러 갔다가 쁘띠망고가 있길래 사 왔는데, 한 입 사이즈로 아주 작아요.

 

그래서 오늘은 이들을 잘라 먹는 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효능에 대해서는 전에 포스팅했던 것의 링크 주소를 아래 댓글에 적어 드리겠습니다.

 

그럼 자르는법을 소개해 드리죠.

 

쁘띠망고 자르는법 1

 

1. 10개에 7,990원 줬으니 1개당 800원 쯤 하네요.

 

 

2. 한 번에 먹기 좋도록 작은 사이즈로 되어 있죠.

 

 

3. 일단 간단히 세척해 주세요.

 

 

4. 왼쪽은 전에 소개해 드렸던 커다란 망고 자르는 법과 동일하게 자른 것인데, 크기가 작다 보니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손님상에 내 놓을 때는 역시 이렇게 잘라야 해요(맨 아래에 자르는 법을 소개해 놨어요). 그리고 오른쪽은 혼자 먹을 때 그냥 잘라 드시는 방법이에요. 일단 정중앙에 살짝(껍질만 잘리도록) 칼집을 넣습니다.  

 

 

5. 정중앙에서 가로로도 역시 껍질 부분만 잘리도록 칼집을 넣어 주세요. 그런데, '칼집을 넣는다'는 말이 일반적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칼로 껍질 부분만 잘리도록 살짝 흠을 내 준다는 것입니다. ㅎ 

 

 

6.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껍질을 들어 올리면 이렇게 벗겨져요.

 

 

7. 위에 두 장의 껍질을 다 벗기고 나면 아래 두 장이 남죠. 아래는 일단 벗기지 말고 놔 두세요. 여기서는 시범적으로 약간만 벗겨 봤어요.

 

8. 먼저, 껍질을 안 벗긴 아랫 부분을 손으로 잡고 윗 부분(껍질을 벗긴 부분)을 입으로 베어 드세요. 윗 부분의 과육을 다 드시고 나면, 이제는 밑 부분의 껍질을 벗겨 내고 (손에 과즙을 묻지 않게 하려면 이미 벗겨 놓은 껍질을 이용하여 씨앗 윗 부분을 감싸 쥐고) 밑 부분의 과육을 입으로 베어 드세요.  

 

 

9. 다 드신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로 분리수거해 주세요. 그리고 단단한 씨앗은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려야 하는데, 그냥 버리면 온갖 벌레, 곤충들이 달라 붙거나 썩어서 위생적으로나 쓰레기 처리 시 안 좋죠.

 

그래서 아래 사진에서처럼 양지바른 곳에서 유리용기에 세워 말려 주세요. 다 마르면 종량제봉투에 버려 주세요.

 

 

맛, 영양, 효능은 큰 것이랑 똑같구요, 그냥 혼자서 한 번에 먹을 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쁘띠망고 자르는법 2

 

이 부분의 폭을 보세요.

또, 이 부분의 폭을 보세요. 위의 사진보다 폭이 좁죠? 그러면 씨앗 때문에 이 부분을 잘라야 해요.

가운데 씨앗이 있으므로 씨앗을 피해 칼로 잘라 주세요. 가운데쯤에 이르면 칼에 씨앗이 걸리는 느낌이 드는데 이때 많이 걸리면 칼끝을 오른쪽으로 살짝 피해 자르시고 안 걸리면 칼끝을 왼쪽으로 하여 과육을 좀 더 잘라 주세요.

이제 왼쪽을 잘라야 하는데, 역시 가운데 씨앗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피하여 잘라 주세요.

가운데 오른쪽에 흰 곳이 보이시죠? 저게 씨앗이에요.

칼을 사용하여 (적당한 크기로) 좌우로 잘라 주세요.너무 세게 자르면 밑에 있는 껍질까지 잘리므로 적당한 힘을 주어 잘라 주세요. 자주 자르면 손의 감각으로 알 수 있어요.

이렇게 자르는데 손님상에 낼 것이 아니면, 칼집을 내어 그냥 통째로 먹는 것이 좋아요.

씨앗의 껍질 부분도 벗겨 내고 과육은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