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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프리 마스크 밴드' 사용법과 후기/마스크 오래 끼어도 '귀 안 아파요', '마스크가 헐거울 때 밀착력을 높여 줘요.'

by 헬쓰라이프 2020. 11. 5.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이어프리 마스크 밴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어 버린 현재, 누구든 경험하는 바이겠지만 오랜 시간 동안 마스크를 끼면 귀가 아프잖아요? 그런가 하면 마스크가 좀 커서 약간 헐거울 때도 있죠? 이런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아이템이 나왔어요. 바로 '이어프리 마스크 밴드'죠. '이어프리(Ear-Free)'란 마스크를 낄 때, 마스크 끈을 귀에 걸지 않는다'는 뜻이랍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다'라는 말은 바로 이럴 때 쓰라고 만든 말 같아요. 마스크를 착용할 때, '이어프리 마스크 밴드'는 1) 오랜 시간 동안 마스크를 끼어도 귀를 안 아프게 해 주고  2) (마스크가 좀 헐거울 때) 마스크 끈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밀폐력을 높여 주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요. 이런 좋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구매할 만큼 가치가 있을까?" 하며 망설이던 중, 아내가 마스크를 오래 끼고 있으니까 귀가 아프다고 호소를 해서 온라인으로 검색·구매하게 되었어요.

 

이건 구매할 때, 배송비가 마음에 걸릴 정도로 저렴해요. '국내산'이며 '내돈내산'이에요. 그러고 보니 '~산'이 두 개네요. ㅎㅎ 제조사와 종류가 많으므로 색깔이나 모양이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서 구매하면 돼요.

 

밴드의 홈(고리)이 길다고 잘라내지 마세요(이것이 참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식사할 때 마스크를 벗어 목에 걸어 두려면 위 사진에서처럼 끈을 맨 끝의 홈(고리)에 끼워야 목과 마스크 사이의 공간이 좀 더 넓어지기 때문이에요. 공간이 더 넓어지면 그만큼 목이 자유로워지죠. 또, 마스크를 벗어 목에 걸거나 어디 다른 곳에 걸어 두어도 이 제품의 설명서에 있는대로 홈(고리)의 안심후크설계로 거의 안 빠진답니다. 사용해 보니 일부러 안 빼면 안 빠지더군요. 그래서 마스크 분실방지 역할도 하죠.

 

안심후크설계란 파란 원 안에서처럼 끈이 잘 빠지지 않게 끝을 갈고리처럼 굽혀 놓은 거예요. 원 안에 있는 것이 잘 안 보이시면 오른 쪽에 있는 홈(고리)의 후크를 보세요.

 

3) 덤으로 식사를 할 경우와 같이 마스크를 벗어야 할 때 마스크를 벗어 내려 목에 걸 수도 있고  4) 마스크를 완전히 벗어 두고자 할 때는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어딘가에 걸어 둘 수도 있어 참 좋아요(마스크를 벗어 주머니에 넣거나 식탁 위에 두거나 하면 오염 걱정도 있지 않나요?).

 

이렇게 끈을 밴드의 홈(고리)에 거꾸로 끼워도 돼요.

 

5) 어디 그뿐인가요? 색깔, 형태가 다양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날마다 바꾸어 사용하면 악세사리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가격이 저렴하므로 여러 개를 사도 큰 문제가 없으니까요.

 

저의 경우 끝에서 두번 째 혹은 세번 째 홈(고리)에 끼우니 딱 맞더군요. 그러나 몇번 째 홈(고리)에 끼우느냐 하는 것은 마스크의 크기(또는 끈의 길이)나 착용한 후, 헐거운 정도에 따라 다르겠죠. 위 사진의 마스크는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 쉴드 마스크'예요.

'이어프리 마스크 밴드' 착샷입니다.

 

사용후기

 

이 마스크 밴드를 사용해 보니 마스크를 하루 종일 끼고 있어도 귀가 안 아파요. 또, 그간 마스크가 좀 커서 헐렁하면 끈을 묶거나 해야 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 없이 끈을 귀 뒤로 당겨 (알맞은 세기로  조절한 후) '이어프리 마스크 밴드'의 홈에 끈을 끼워주기만 하면 적당하게 밀착이 되니 얼마나 좋은지요!

 

'안심후크설계', '처짐방지설계'를 사진으로 설명하고 있네요.

 

착용방법

 

1) 한 쪽 밴드의 한 홈(고리)에 두 개의 머리끈 중 하나를 끼워 한쪽 귀에 걸고, 2) 양손을 사용하여 마스크 본체를 안면부에 대강  걸치면서, 3) 동시에 나머지 다른 쪽 머리끈을 머리 뒤 밴드의 홈(고리)에 끼워 고정시켜 주세요. 4) 그 다음 마스크를 얼굴에 잘 맞게 정돈한 후 5) 마스크 코편을 눌러 코 쪽의 공기 누설을 방지해 주고, 6) 공기가 새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밀폐력을 유지하도록 홈(고리)을 옮겨 가며 마스크 끈을 끼워 (헐겁지도 않고 너무 팽팽하지도 않게) 길이를 조절해 주면 됩니다.

 

'이어프리 마스크 밴드'의 용도는 크게 1) 귀의 통증을 덜어 주고, 2) 헐거운 마스크 밀착에 도움을 준다는 두 가지입니다.

 

또, 하나... 건강 상 꼭 챙겨야 할 사항

 

제품 설명서에 보면 1) '우리나라 제품(국내산)이며, BPA(인체에 해로운 환경 호르몬인 비스페놀 A)가 없는 원료(BPA-FREE 원료)를 사용하여 인체에 무해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2) '부드러운 PP 재질로 제조하여 잘 휘어지기 때문에 어떠한 형태로 굴곡진 두상(頭相)이라도 거기에 잘 맞고 편안하며 뒷 머리를 압박하거나 찌르지 않아서 좋다'고 합니다. 이 두 가지 사항 중, 1) 번은 솔직히 조사할 수 없어 제조사의 말을 믿어야겠지만 2) 번은 사용해 본 결과, 절대 공감합니다. 

 

자, 여러분 지금껏 마스크를 하루 종일 끼다가 귀가 아파 고생했거나, 마스크가 조금 커서 헐렁거리는 바람에 (초)미세먼지가 필터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통과되거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한 '플루(flu) 바이러스', '감기 바이러스' 등에 감염될까 봐 노심초사하지 않으셨나요? 또한, 잠시 마스크를 벗어야 할 때, 어디에 둘지 고민하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이어프리 마스크 밴드'를 사용해 보세요.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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