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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맛집

[맛집탐방] '올레길에 국수잔치'/신대구부산고속도로 수성나들목/대구MBC맞은편/덕원고등학교 부근/잔치국수 정말 맛 있어요!

by 헬쓰라이프 2021. 12. 4.

오늘은 오래간만에 맛집을 하나 소개할까 해요.

대구를 거쳐 오갈 때면 늘 들르는 잔치 국숫집이 있는데

그 집이 바로 '올레길에 국수잔치'라는 곳이에요. 

 

 

그 잔치 국숫집은 가격도 착한 데다가 많이 주고 맛이 있어서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전에 시골 갔다 오다가 한 번 들러 맛보고부터 그다음부터는 그 길을 지나가면 반드시 들르곤 하는 맛집이에요. 요즘은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식당 안에 들어가기도 뭔가 찜찜해서 저희 부부는 밖에 마련된 식탁에서 식사를 해요.

 

2인용 두부인데 특별한 건 없고 여느 두부와 같아요.

 

그 집은 대구 MBC 맞은편에 있고 근처에 덕원고등학교가 있어요. 고속도로로 다니다 보면 배가 고플 때가 종종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어디 들러서 식사를 하고자 해도 딱 믿을만한 마땅한 곳이 잘 없잖아요?

 

이런 반찬이 나오죠.
상호가 '올레길에 국수잔치'예요.
옆에는 부 상호인 '올레집 순두부'가 보이는군요. 차림표가 차에 가려 다 보이지는 않는데 여러가지 요리를 합니다. 그러나 저는 수십번을 갔어도 국수맛이 일품이라 국수와 두부외에는 먹어 본 적이 없어요.
두부전골이랑 전통 농주도 팔아요.

 

그럴 때, 대구를 지나가시면 저처럼 수성구 시지에 있는 대구 MBC 맞은편에 가셔서 잔치국수를 하나 맛있게 드시고 다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여 대전, 서울 방면으로 가면 되니까 참 좋아요.

 

밖에 이렇게 식탁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요즘같은 시대에 여기 앉으면 마음이 편해요.

잔치국수 가격이 5천 원인데 저렴하기도 하거니와 맛이 너무나 좋아요. 이 집만큼 잘 말아 주는 집은 없었어요. 국수 맛은 육수, 쫄깃한 면발, 김치와 파장 등이 결정하는데 이들 모두 다 좋은 듯해요. 그래서 늘 중간에 들러 먹고 가죠. 어떨 땐 두부와 같이 먹는데 두부는 2인용이라 2명이 드시면 됩니다. 국수랑 두부를 같이 먹으면 배가 좀 많이 불러요. 배가 많이 고플 때는 국수랑 두부를 함께 드셔도 괜찮기는 한데 국수를 많이 주기 때문에 보통은 국수만 먹어도 배가 부르더군요. 두부는 2인용 1 접시 1만 원이에요.

 

국수의 양이 아주 많죠? 맛은 더욱 좋아요. 쫄깃한 면발, 맛 있는 육수가 어우러져 정말 환상의 콜라보를 빚어내는 것 같아요.
파장이에요.
한참 먹어도 이렇게 남을 정도로 많이 줘요.

 

좁은 차도를 사이에 두고 바로 맞은편에 있는 대구 MBC 방송국은 원래 대구시내 범어네거리 인근의 법원 근처에 있었다는데 10여 년 전 여기로 옮겨 왔다고 하네요. 

 

근처에는 덕원중·고등학교도 있어 학교 선생님들이 자주 와서 식사를 한다고 하시더군요. 또, 아주 가까운 근처에 정말 넓은 공용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해요.

 

좁은 자동차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맞은 편에 있는 대구 MBC건물이에요.

 

대구를 지나가시거든 꼭 한 번 들러 잔치국수 맛 좀 보시기를 권합니다. 저는 다른 데로 이사 간 친구가 전에 맛집이라며 같이 가자고 해서 왔었는데 그때 국수 맛을 못 잊어 그다음부터 대구를 지나칠 때마다 수도 없이 와서 먹고 갔던 것 같아요. 다른 것은 모르겠고 잔치국수 하나만은 진짜 잘해요. 다른 음식도 잘한다는데 안 먹어 봐서 모르겠네요. 이 집의 상호도 '올레길에 국수잔치'니만큼 잔치국수가 전문인 듯해요. 

 

가격보세요. 잔치국수 2인 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맛에 정말 만족합니다. 바로 옆에 욱수천이 있어 시간이 있으면 산책을 하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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