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명의 신비(자연은 건강의 원천)5

나팔꽃이 피었어요! - '초복 선물'인가요? 반가운 손님, 처음으로 핀 나팔꽃 내일(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오늘; 2022년 7월 16일)이 초복이죠. 오늘(15일) 아침 일찍, 아파트 정원에 있는 나팔꽃 줄기에서 드디어 꽃이 피었어요. 무심코 창밖을 내다봤더니 녹지에 나팔꽃 한송이가 활짝 웃으며 "안녕?" 하는 거 같았죠. 너무나 반가웠어요! '아이스캔디 3 + 1' 저녁에는 파리바게뜨 앞을 지나다가 행사 안내문이 눈에 크게 들어오더군요. 무엇을 더 준다면 그것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성격이라서 큰 일이네요! 《아주 시원한 프로모션 아이스 캔디 '3 + 1'》 여기에 그만 눈길이 머물렀죠.ㅎㅎ '저건 사야 해!' 본능적으로... 그래서 8개(6개 + 2개)를 샀어요. 1개당 1,400원씩인데 행사가로 2,800원은 빼고 8,400원만 지불했죠. .. 2022. 7. 16.
소나무야, 잘 부탁해! 아파트 녹지에 식물 키우기 약 2개월 여 전, 아파트 녹지에 심었던 나팔꽃과 코스모스가 싹이 나온 것은 물론 나팔꽃은 자라 그 덩이 줄기가 나오는데 그들을 유도하여 근처 소나무에게 맡기는 일을 했어요. "소나무야, 여기 얼마 전 싹튼 나팔꽃이 열심히 자라서 벌써 손이 여러 개 나왔어. 그냥 뒀다가는 줄기가 땅으로 기어가다가 저쪽 녹지 풀 쪽으로 가면, 관리하는 아저씨가 관상 용 풀을 정리할 때 사정없이 베어 버릴 거야. 그러니 네게 맡길게. 얘들 손은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성질이 있거든. 소나무야 잘 부탁해!" 나팔꽃에 얽힌 에피소드 : 꽃말은 「일편단심 사랑」 통상, 나팔꽃의 영어 명칭인 Morning Glory는 1천여 종이나 된다고 하며 여기에는 메꽃, 공심채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 꽃말, '일편.. 2022. 7. 11.
직박구리 아기 새 한 마리가 우리 가족이 되었어요! 직박구리를 유심히 보다가... 그 중 한 마리가 우리 가족이 될 줄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어요! -직박구리 어미 새의 둥지 속재료 선택 잘못으로 아기 새 두마리가 큰일날 뻔했어요- 앞선 포스팅에서 보셨겠지만 아파트 창문을 통해 직박구리 가족을 유심히 관찰하며 약 1주일을 보냈는데요, 그 중 한마리랑 가족이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어요. 그냥 잘 커서 다 날아가겠거니 했는데 8월 2일 월요일날 일하러 갔다가 왔더니 아내가 다급한 어조로 저에게 말했어요. "여보 지금 저 밖에 아기 새들이 이상하게 매달려 있어요. 거꾸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높아서 어떻게 해 볼 수도 없고 해서. 빨리 한 번 보고 바로 잡아 줘요. 한 마리는 아침 10시 좀 지나 저렇게 되었으니까 적어도 8시간은 매달려 있었겠네... 걱.. 2021. 8. 11.
직박구리 가족 둥지에서 일어난 일/오리 가족의 나들이/ 오리커플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공연/매미의 노래 자연은 우리에게 무한한 행복을 줘요. 코로나 블루로 힘든 마음이 가벼워져요. 약 1주일 전부터 집 근처에 직박구리가 자주 와서 자꾸 지저귀고 있길래 약간 멀리서 자세히 살펴 봤더니, 어미 직박구리 새가 측백나무 속의 아주 은밀하고 안전한 곳에 둥지를 틀고 갓 부화한 듯한 아기 새들을 키우고 있는 거예요. 나가서 봤더니 어미새가 와서 시끄럽게 울어대더군요. 자기 아기들을 건드린다고 그렇게 큰 소리로 울어 대는 것 같았어요. 어미새는 아침이면 자주, 그리고 열심히 먹이를 물고 와서 아기들에게 열심히 나누어 주곤 해요. 이제 발견한지 3일 정도 됐는데 새는 정말 빨리 자라는 것 같아요. 처음엔 그냥 움직임도 거의 없었고 아주 조그만 소리만 냈었죠. 하지만, 먹이를 달라고 할 때는 고개를 들고 부리를 넓게 벌리.. 2021.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