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으시기 전에
다음 글은 동시대의 그리스도인이신 형제, 자매님들과 나누려고 하는 저의 작은 묵상입니다. 결코 누군가를 정죄하거나 헐뜯으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은 늘 회개해야 함은 물론, 누구라도 자신이 섰다고 생각할 때 넘어진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항상 복종하며 낮은 자세로 이웃을 섬기며 살다가 우리는 육체와 영혼이 분리될 때, 즉 죽을 때 결국 예수님을 뵙게 될 것입니다. 저는 예장 합동에 속한 작은 자입니다.
2002년에 하신 (캘빈주의 신학을 따르는) '폴 워셔 목사님'의 설교(충격적인 청소년 메시지 : 기독교 청중에게 그는 그들이 거짓 복음으로 스스로를 속이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가 지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위키백과 '폴 워셔' 참조)를 참고해 보세요. 유튜브에 동영상도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은 직후 하나님께로 자신을 완전히 돌이키는 회개가 필요한데 아마도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캘빈주의의 교리를 이어받아도 그것을 말씀과 비교해 적용하는 목사님에 따라 굉장한 차이가 있습니다. 말씀을 정확히 읽고 그들을 잘 연결하여 깊이 묵상한 후 설교해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은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말씀 가운데 "예수님을 믿고 바로, 혹은 믿기 전에 자신이 과거에 지은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야 한다는 말씀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야 믿음이 제대로 자리 잡는다(의심하지 않고 말씀대로 믿고 따르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 누구나 말씀사역자이신 목사님을 (다른 모든 성도들과 같이) 존중해야 하지만 각 성도는 반드시 말씀을 읽고 깊이 묵상해야 설교(강론) 말씀에서 우리가 걸러 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설교 말씀에서 모자라는 것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발전적인 의견이 있으시면 다음 댓글란에 올려 주셔도 됩니다.
서론 :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현시대에도 율법을 지켜야 하는가?"에 대한 답으로 흔히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1. 은혜시대에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받았는데 그 고리타분한 구약의 10 계명은 왜 지켜요?
2. 10 계명은 율법인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율법의 요구를 충족했으므로 지킬 필요가 없잖아요?
3. 주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10 계명은 지켜야 합니다.
4. 구약의 율법을 지킨다뇨? 그러면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는 어떡하고요? 은혜로 시작했다가 율법으로 끝마치려고 하시나요?
이렇게 여러 가지로 말씀들 많이 하지만 이 문제는 정말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주제입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다음과 같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과 사도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하나님의 몇 가지 말씀을 결부시켜 본다면 하나님께서 뜻하시는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1. 율법의 행위로 써가 아닌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받는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 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 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함이라(갈 2 : 16~19)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니 율법을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하였느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 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 3 : 10~13)
위 갈라디아서 2장과 3장에서는 율법을 행함으로써가 아닌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습니다.
2. 도대체 믿음이란 무엇인가? - 왜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삶이 변화되지 않을까?
그래서 우리는 '율법을 따로 행하여야 한다'라고 하는 것과 '믿음'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느냐에 초점을 맞추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믿음만으로는 안되고 율법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분들은 올바른 믿음에 대해 오해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노라' 하면서도 아직 자신이 주인 되어, 아니면 세상과 예수님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고 살기에 그리스도인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교회출석하여 예배드리고 구원에 대한 몇 개의 구절을 외우고 다니면서 그 구절을 내세우며 자신은 구원의 확신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삶은 예수님 믿기 전이나 지금이나 아무 변화가 없습니다. 다음을 읽어 보십시오.
3.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과 '율법'과의 관계 - '사랑'은 율법의 완성
1. 예수님의 새 계명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 34)
"너 이웃을 너 자신같이 사랑하라"(마 2 : 39)
2. 사랑은 율법의 완성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너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롬 13 : 8~10)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너 자신같이 하라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갈 5 :14)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롬 3 : 31)
위의 예수님의 새 계명(서로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을 지켜 행하면 이미 우리는 율법을 완성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이웃과의 관계에서 죄를 짓지 않고 오히려 이웃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또 십계명 중 1~4 계명도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하신 말씀에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사람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이미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부등호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랑 ⊃ 율법 즉, 사랑은 율법을 포함합니다. 다시 말하면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새 계명을 지키면 율법은 다시 신경 쓸 필요도 없이 이미 다 지킨 것이 됩니다. 사도 바울을 통해 하신 말씀을 보건대, 우리가 예수님을 주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율법을 굳게 세운다고 하셨습니다.
사랑의 표본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피조물의 형상인 육체를 입고 피조물의 땅에 내려오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피와 물을 다 쏟는 가운데 처절한 고통을 당하며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4.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 - 우리는 육신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가야 한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입니다. 동정녀 마리아의 태를 빌려(여자의 후손으로) 성령으로 나셨기에 죄가 없으십니다. 자범죄 또한 물론 없으십니다.
첫 사람인 아담의 후손인 우리는 모두 아담으로부터 원죄를 물려받았기에 자범죄를 범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원죄가 없으신 분은 당연히 자범죄가 없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 믿기 전에는 우리 맘대로 살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순간부터는 예수님이 우리의 주인이자 왕이 되시므로 예수님을 우리의 주인 자리에 모셔야 합니다(거듭나야 합니다). 바로 이 말은 우리 육신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고 우리 육체를 장사 지낸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리하면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대로 살아가며 예수님과 같이 범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본래 아담의 죄성을 가지고 태어난 우리는 원죄가 없으신 예수님과 달리, 자신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고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에 따라 사랑하며 살면서 죄를 멀리할 수 있긴 하지만 그 죄성이 때로 불쑥불쑥 튀어나와서 범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회개하고 돌아서며 성화되어 하나님을 닮아 거룩한 모습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 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 2 : 12)]
5. 예수님더러 "주여!, 주여!"부르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예수님의 말씀을 행해야 한다.
예수님은 주님에게 "주여, 주여!" 하며 부르는 사람들(오늘날 교회 출석하는 분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눅 6:46)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는다면 주님의 말씀을 행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이제 우리의 주인이시며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인 되어 내 멋대로 죄지으며 살던 자리에서 우리는 결단코 내려와야 합니다. 예수님은 내 죄 때문에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런데도 죄짓고 회개 안 하고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 "당신 아버지가 당신이 죄를 지었다고 호적에서 파냅니까?"라는 말을 듣고 마음 푹 놓고 지낸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겠습니까?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지시려고 십자가에서 피와 물을 다 쏟으시며 심한 고통을 겪고 죽으셨으며 사흘 만에 부활하신 후 아버지 하나님께로 승천하셨고 이제 다시 오실 것입니다.
6. 그리스도인이 육신의 정욕대로 살면 영생을 얻지 못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롬 8: 12~13)"
이때 '너희'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고 교회에 출석하는 형제(그리스도인)를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육신의 정욕대로 (육신이 원하는 대로 쾌락을 좇아) 죄를 지으며 살면 반드시 죽는다고 말씀했습니다.
여기서 죽는다는 말은 육신의 죽음이 아닙니다. 육신의 죽음은 누구나 다 죽기 때문입니다. 즉, 육신이 죽은 후 '영이 죽음을 당한다(지옥으로 간다)'라는 뜻입니다.
죄를 짓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고 하셨습니다(요 8 : 34). 즉, 죄를 짓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종이 아니라 죄의 종인 것입니다.
7. 예수님을 믿으면 -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야 함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서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움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롬 3 : 25)
God presented Christ as a sacrifice of atonement, through the shedding of his blood - to be received by faith. He did this to demonstrate his rightousness, because in his fobearance he had left the sins committed beforehand unpuinished- (NIV 영어 성경)
1. leave + O + 형용사(과거분사 ): O를 ~한 상태로 만들다
2. the sins committed beforehand 이전에(미리) 지은 죄들
3. unpunished 처벌받지 않는
다음 말씀들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그의 긍휼함을 인해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다'라고 하셨고,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라고 하여 우리가 예수님 믿기 전의 죄는 없는 것 같이 사해 주신다는(화목제물이신 예수님의 보혈로 사함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때부터는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 5 : 22)고 말씀하심으로써 일체의 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굉장히 무서운 말씀들입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엡 2 : 1~5)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엡 5 : 8~9)
그리스도인 각자는 늦었다고 생각되는 지금일지라도 온전히 회개하고 이후 죄를 짓지 않고 예수님의 명령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발버둥을 쳐야 할 것입니다. 믿음으로써 구원받지만 올바른 믿음에는 그 결과로 반드시 열매가 나타나게 되어 있거든요. 발버둥치는 것도 나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 읽고 기도하고 찬양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주님이신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살게 되면 죄와 멀어지고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에 따른 행위는 (구원받았기에 그 감격으로, 내 죄를 속하시기 위해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에 감사하며) 주인이신 주님의 명령에 따라 행하는 '구원의 유일한 조건인 믿음'의 결과로써 나타나는 행위(열매)이지만, 행위로 구원받겠다는 율법주의자는 믿음을 제쳐 두거나, 아니면 믿음 외에도 행위도 구원의 조건이라고 말하면서 자기가 열심히 행한 행위로 구원받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둘은 밖으로 보기에는 똑같은 행위일 수 있으나 동기를 보면 180도 다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죄(자범죄)를 지으면 예수님의 보혈에 의지하고 회개하여 더러워진 세마포를 깨끗하게 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없이는 죄를 용서받을 어떠한 장치도 없습니다(계 7 : 14 ; 계 22 : 14, 요일 1 : 6~9)
결론적으로, 예수님을 믿는 순간(현재)부터 하나님께 갈 때까지 짓는 죄는 회개를 통해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성화의 길을 걷게 되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교회출석을 하면서도 예수님을 늦게 알아 30~50년이 지났더라도 바로 그때부터 회개하고 돌아서서 말씀을 읽고 그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아 거룩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정으로 회개하고 오직 하나님께 손들고 항복하며 돌아오는 자녀를 결코 물리치치 않으실 것입니다.
한마디로, 세상 정욕도 즐기고 구원도 받으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양자는 양립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말씀 몇 구절을 보며 7 단락의 글을 끝맺겠습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 5 : 17)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 5 : 24)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 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요일 3 : 8~9)
8. 우리의 주인이자 왕이신 주님의 뜻대로 살려면? - 성경의 말씀을 읽고 주인 되신 예수님의 말씀을 행해야 한다.
위에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이미 율법은 완성되었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따로 율법을 지키려고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율법주의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위 법인 예수님의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따르면 됩니다). 즉,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고 구원받습니다. 그러면,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주님이 우리의 주인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결국 우리는 주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기도하면서 주님이 말씀하신 것을 행해야 합니다.
위에 언급드렸지만 예수님은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눅 6 : 46)고 말씀하셨습니다.
결론 :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예수님은 나의 죄를 대속해 주시려고 십자가에서 피와 물을 다 쏟으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후 하나님 아버지께로 올라가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는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실 것을 믿습니다. 이제 내가 예수님만을 주인으로 믿어 내가 주인된 자리에서 내려오고 그 자리에 주님을 앉혀 드리고 종의 자세로 주님의 말씀을 읽고 말씀대로 행하겠습니다."
이것이 올바른 믿음이 아닐는지요?
만일 "예수님을 믿는 순간 과거, 현재, 미래의 죄가 모두 사해졌다"는 설교말씀을 듣는다면 (저도 몇 번 들었습니다) 그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이미 모든 죄를 사함 받았다며 함부로 죄지으며 살지 않고 "과거의 죄는 위의 말씀으로 보건대 하나님의 긍휼로 인한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으로 사함 받았고, 믿는 시점인 현재와 그 이후 미래의 죄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에 의지하여 (즉시, 혹은 날마다, 시간마다) 철저히 회개함으로써 용서함 받고 예수님을 닮아 가야(성화되어야) 한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이것은 저의 작은 묵상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나누려고 하는 것은 아직 율법과 믿음과의 관계에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아 이 글을 읽고 믿음을 올바르게 세웠으면 하는 하나의 작은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뜻이 아닌 것은 걸러 읽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을 높이는 글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십자가 보혈로 나의 죄를 사해 주시고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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