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책을 지난 토요일 맨발걷기하며 다 읽었습니다. 오전 8시 10분에 신발을 벗고 걸으며 읽기 시작했는데, 다 읽고 나서 휴대폰을 봤더니 글쎄 오후 1시지 뭡니까? 무려 4시간 50분, 거의 5시간 동안 길 위에서 맨발로 걸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 읽었다니 믿어지지 않았어요! 마치 2시간이나 많으면 2시간 30분 정도라고 생각하며 시간을 봤었거든요.
그 내용을 곱씹어 가며 정독했기에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렸었나 봅니다.
이 책을 읽고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아주 간략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느낀 점이라기보다는 여기서 새로 배운 것, 읽고 나름대로 추정한 것 등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1. 병의 종류도 갖가지였지만(모르는 병들도 꽤 많았음) 맨발 걷기로 낫지 않는 병은 없었다. 당연하게도 여기에 올라온 123분의 이야기는 다 치유되었거나 치유되는 중인 사례여서 그럴 수밖에 없지만 말이다.
2. 사람마다 치유 기간(치유하는 데 걸린 시간)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었다. 똑같은 병의 증세에 대해 조금만 걷고도 기적같이 나은 분이 있는가 하면 그 몇 배 혹은 몇 십배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분들도 있었다.
3. 병원에서 포기한 전립선암 말기 환자의 경우, 집으로 돌아와서 절망에 빠져 죽음의 시간만을 기다리다가 따님이 갖다 드린 책을 통해 죽기 아니면 살기로 맨발걷기를 실천한 결과 정말 극적으로 병이 치유되었다.
4. 필자 본인은 756일 동안 꾸준히 맨발걷기를 해 오면서 맨발걷기의 효과를 수없이 듣고 보고 했지만, 어떻게 도대체 이 정도로 처참하게 망가진 사람이 맨발걷기로 치유되느냐 하는 의문이 들 정도의 사례들이 많았다. 사실 증거가 있는데도 믿기지를 않았다. 그러나, 그것은 병원기록이나, 가족 및 같이 맨발걷기 하는 사람들을 통해 너무나 명백하게 증거 되기 때문에 믿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었다.
5. 똑같은 병에 대해 어떤 사람은 잘 낫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잘 낫지 않는 것을 종종 보았는데, 잘 낫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 하루 10시간 정도까지 맨발걷기와 접지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필요가 있음을 알았다.
6. 주로 암환자의 경우, 병원에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하면서 맨발걷기를 병행한 분들도 제법 있었다. 하지만, 정말 사형선고를 받은 암환자들은 오히려 전혀 현대의학의 손을 빌리지 않고(아니, 현대의학의 손을 빌릴 수가 었었다. 병원에서 '치료불가'라며 강제퇴원당했으니까) 오직 맨발걷기와 접지로만 병이 치유되었다. 그 원인은 '죽음을 앞둔 절박감'과 그로 인한 '맨발걷기에의 올인'이 아니었나 하고 추정해 본다.
암에 걸렸을 경우, 수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할 것인가 아닌가는 환자 본인이 결정지을 사안이다. 맨발걷기만 했는데도 암덩어리가 더 안 자라고 더 작아지며 없어진 경우도 있고, 전립선암의 경우 굉장히 높았던 PSA 수치가 획기적으로 낮아진 사례도 몇 건 있었다.
7. 추정 : 똑같은 질병에 대해 굉장히 빨리 낫는 사례가 여러 건 있었는데 반해, 그 몇 배의 시간이 흘러도 잘 안 낫는 경우가 있었다. 이로 인해 '맨땅접지 및 맨발걷기 친화형(예민형)', '맨땅접지 및 맨발걷기 둔감형'이라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지 않나 하는 추정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맨땅접지 및 맨발걷기 둔감형'에 속한다고 하더라도 맨땅접지와 맨발걷기 시간을 유의미하게 많이 늘리면 치유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중병인 암의 경우 거의 빠짐없이 접지와 맨발걷기에 올인했음을 알 수 있었다.
책의 차례(치유 사례) - 수없이 많은 병들이 치유되었거나 치유되고 있다. / 현대의학과의 협치로 완치된 경우도 있었다.
맨발걷기로, 혹은 맨발걷기와 현대의학의 협치로 치유되지 않은 병이 없네요. 다음에 책 내용을 사진으로 올려 병으로 절망가운데 계시는 독자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읽고 나서 하도 감명을 받아 바로 찍어 놓은 사진입니다. 책의 차례를 보시면 얼마나 많은 병들이 맨발걷기로 치유되거나 호전되었는지 아실 것입니다.
책의 차례와 3인의 치유사례는 맨 아래에 파일로 올려놓겠습니다. 전 국민에게 널리 홍보하기를 원하는 저자께서도 흔쾌히 허락하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병원에서 치료불가 판정을 받은 분이나 불치병으로 인식되는 병을 맨발걷기로 완치한 분들의 사례 3건도 함께 올려 드립니다.
불치나 난치의 질병으로, 하루하루 절망 속에 지내는 분들은 이 책을 읽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책은 전 국민 보급판으로 내놓아서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저자께서는 맨발걷기의 전국민적인 보급과 환우분들을 위해 이 책의 수익을 포기하신 것으로 짐작됩니다. 이 책은 전국의 도서관에도 모두 비치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환우 여러분들의 절망이 희망으로, 울음이 웃음으로 바뀌기를 기원하며 책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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