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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의 효능

by 헬쓰라이프 2018. 12. 19.

미나리의 효능

 

 

미나리는 겨울이 제철은 아니지만 요즘은 거의 연중 나오므로 겨울에도 싱싱한 미나리를 맛볼 수 있답니다. 미나리는 어릴 때 너무 자주 반찬으로 해 먹었던 탓에 질려서 보기 싫을 정도였지만 요즘엔 정말 귀한 몸이 되어 많이 사 먹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즉,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죠.

미나리
미나리를 씻어 봤어요.

 

향긋한 내음과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간절하여 얼마 전 미나리를 조금 사서 먹어 봤습니다. 그러면서 그 효능을 함께 나누고 싶었죠.

미나리
미나리와 쌈케일을 같이 먹는 것도 괜찮을 듯해요.

 

미나리의 효능

 

1. 항산화 효과 : 모든 채소와 과일에는 이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 단, 어떠한 성분이 얼마만큼 들어 항산화 효과가 얼마만큼 차이가 나느냐 하는 것은 조금씩 다릅니다. 미나리에는 세포를 파괴하여 노화를 촉진하고 질병과 염증을 유발하는 프리라디칼(활성산소)을 없애 주는 캠프페롤과 양파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퀘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노화 지연 물론, 항암효과항염증 효과 뛰어납니다. 물에 소금을 약간 섞어 끓인 후 거기에 살짝 데쳐 드시면 항산화 효과가 배가된답니다.

 

2. 면역력 증가 : 아시다시피 장에는 유익균을 포함하여 유해균 등 수많은 균들이 살고 있는데 미나리는 대장 내의 유익균을 늘려 줍니다. 장내 유익균의 증가, 원활한 노폐물 배출 등은 면역력을 높여 주는 핵심적 요소이며, 면역력이 증가하면 감기나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에 속하죠.

3. 간 해독 작용, 피부의 탄력 증가 : 미나리에는 알코올의 대사에 관여하는 물질인 페르시카린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음주 시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이소람네틴 성분은 간 기능을 향상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함으로써 피부에 탄력을 증가시켜 준답니다. 

 

4. 독소 및 노폐물 배출에 도움 : 우리 체내에는 음식과 공기, 음료수를 통해 수많은 독소(미세먼지로 인한 중금속, 환경호르몬, 세슘과 같은 방사능 물질 등)가 들어 와 있는데 이들이 몸에 축적되면 피곤함, 집중력 저하를 불러일으킴은 물론 체내 각 부위의 세포를 공격하여 심각한 질병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호르몬의 분비나 조절에 교란 현상을 가져오는 등 건강상 수많은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미나리는 이러한 독성물질과 노폐물을 배출하여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5. 염증 억제효과 : 미나리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인 캠프페롤 및 퀘르세틴은 체내 염증을 억제해 줌으로써 암과 같은 질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 줍니다. 뿐만 아니라, 미나리의 간 건강성분인 페르시카린, 이소람네틴 등도 강력한 항염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미나리를 적절히 섭취하면 다른 과채류보다 염증을 가라 앉히는데 더욱 큰 효과를 보실 수 있답니다.

미나리
미나리를 이용한 간단한 상차림인데 어떤가요? 많이 부실한 것 같지만 영양소를 고려한 식단이랍니다.

 

그밖에도 비타민 A, B , C 및 나트륨, 나이아신, 엽산, 칼륨, 칼슘, 철분 등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들어 있음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위와 같이 건강상 많은 효능을 지니고 있는 미나리를 한때 소량의 쌀과 함께 죽 쑤어 먹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주로 연세 드신 분들은) 아직도 미나리를 꺼리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제는 인식을 전환하여 미나리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하시면 건강에 좋지 않을까요?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것이 딱 한 가지 흠이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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