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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일반지식

사과·당근을 강판으로 갈아 먹어요! / 사과·당근 주스 만드는 법

by 촌남자 2025. 1. 22.

 

 

 

오늘은 사과와 당근을 함께 갈아먹는 법을 알아보기로 합니다. 해독주스로 알려져 있는 사과·당근 주스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사과·당근 주스 

 

재료

1. 사과 큰 것 1/2개

2. 당근 큰 것 1/2개

 

준비물

1. 강판

2. 필러

3. 베이킹소다 함유 주방용 세재

4. 주방용 수세미

5. 그릇, 스푼

 

만드는 법 & 먹는 법

 

1. 사과를 잘 세척한다.

베이킹소다가 포함된 주방용 세제와 수세미로 충분히 문질러 세척합니다. 세척 후 반드시 맑은 물로 여러 번 헹궈내서 세제가 사과 껍질에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농약이나 이물질 제거하려다 잘못하면 세제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사과는 껍질 채로 먹어야지 껍질을 제거하면 아예 안 드시는 게 좋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만큼 사과껍질은 중요합니다.

 

2. 사과의 씨앗 부분을 제거한다.

씨앗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으므로 칼로 제거해야 합니다.

 

3. 흙 당근(싱싱해서 좋아요)을 씻어 필러로 껍질을 벗긴다.

주방용 수세미로 당근을 깨끗이 잘 씻었다면 껍질채 먹는 게 좋아요. 그러나 껍질에 묻은 흙이나 이물질이 잘 지워지지 않을 때는 필러로 벗겨내도 됩니다. 당근도 껍질채로 먹는 게 좋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4. 강판에 놓고 갈아 준다.

당근부터 갈든, 사과부터 갈든 아무 상관없습니다. 사과를 함께 갈아 넣어야 액체가 많아져 먹기 편리합니다.

 

5. 그릇에 담아 스푼으로 잘 저은 후, 떠서 먹는다.

밥처럼 떠서 먹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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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같이 떠서 드시면 돼요. 당근에 비해 사과를 조그만 더 많이 갈면 즙액(주스)이 더 많아져 먹기 좋아요.

 

강판이 좀 지저분하죠? 철솔을 이용하여 한번씩 깨끗이 청소하는데요, 조금만 청소하지 않아도 때가 끼어요. 또 철솔로 청소를 해야 하겠네요. 이 강판을 산 지 약 20년은 되었을 텐데 제가 지난 약 1년 간에 걸쳐 아침마다 아내에게 생감자를 갈아 즙을 내 주었거든요. 그랬더니 급속도로 낡아 버렸네요. 가격이 얼마 하지 않아 바꾸고 싶긴 하지만, 그래도 새로 바꾸지 않는 것은 정이 너무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강판은 아내가 더럽다고 3번이나 버린 것을 제가 다시 주워 세척하여 써 왔습니다.

 

 

기대되는 효과

 

1  항산화 효과 /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가 있어요.

항산화 = 항노화, 항염증, 항암

2. 변비 해소 / 섬유질이 많으므로 변비해소에 좋아요.

3. 각종 영양소의 보급 / 비타민 C를 비롯한 각종 비타민, 베타카로틴(비타민 A 전구체이자 항산화 물질) 보급에 좋아요.

4. 눈 건강 / 당근의 루테인과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에 좋아요.

5. 다이어트 / 많이만 먹지 않으면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돼요.

 

저녁에 재료를 미리 준비해서 비닐 종이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아침에 갈아 드시면 좋아요. 여기에다 삶은 계란 1개나 두유 하나 정도 더 드시면 아침식사 대용으로 괜찮아요.

 

믹서기로 가는 것보다 강판이 더 좋은 이유

 

귀찮지만 강판에 갈면 믹서기에 비해 영양소 파괴가 휠씬 적어요. 그리고 믹서기를 세척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죠. 다만, 재료를 강판에 가는데 약간의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요. 강판을 사용할 때, 초보자는 반드시 주방용 고무장갑을 끼어야 해요. 손을 다칠 염려가 있거든요.

 

벤나주스는 이시형 박사님이 만들어 드신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당근을 삶아 사과와 함께 믹서기로 갈아 마시는 주스라고 해요. 당근을 삶으면 장점도 있다고 하나, 손이 더 많이 가는 단점도 있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