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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오늘도 공부해요!

책도 소개하고, 영어도 공부해요. I'm on the fence about which business school to attend.

by 촌남자 2024. 12. 9.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영어회화(패턴) 책 한 권 소개해드리고 여기에 등장하는 패턴 하나만 알아보도록 할게요.

 

《Advanced English Patterns 233》 책 소개

 

영어회화 공부에는 왕도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자꾸 말하고 외우고 하는 수밖에. 외울 때, 패턴을 사용하면 더 쉽게 외워지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표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기 233개의 패턴으로 영어를 익히도록 해 놓은 책이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그건 바로 Advanced English Patterns 233(영어회화 핵심페턴 233 -중고급 편-)이라는 책이에요. 

 

사진을 찍었더니 색깔이 제대로 안 나와서 새로 스캔했습니다.

 

 

저자는 '조이스 백'

370쪽이고요

가격은 (앞으로 변동이 있겠지만) 18,000원입니다.

 

도서관을 자주 찾는 분들은 거기서 앉아서 읽으시거나 빌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중요 회화패턴 233개를 소개하고 각 패턴마다 5~6개의 관련 예문을 달아 놨어요. 그리고 그 페이지 맨 밑에는 QR코드를 인쇄해 두어 원어민이 녹음한 것을 듣고 따라 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5개에서 10개 정도의 패턴이 끝나면 그들을 한꺼번에 모아 각 패턴과 관련된 대화 예문을 달아 놓아 실제 상황에 그 패턴이 어떻게 쓰이는지 감을 잡도록 해 놓았어요.

 

오늘은 그중 딱 1개의 패턴만 여기에 소개해 드릴게요.

 

 

I'm on the fence about which business school to attend. / 난 어느 경영 대학원에 다닐지 망설이고 있어.

 

A. I'm on the fence about ~.

난 ~에 대해서 망설이고 있어요.

 

: 양쪽 중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fence(울타리)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그려 보세요.

그러면 잘 외울 수 있을 겁니다.

 

패턴과 관련하여 5개의 예문을 소개하고 있네요. 이걸 손으로 터치한 후 두 손가락으로 늘려 화면을 키운 후 보세요.

 

 

그게 곧 '~에 대해 망설인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죠?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1. I'm on the fence about

which business school to attend.

(=which business school

I should attend.)

난 어떤 경영대학원에

다닐지 망설이고 있어.

 

※ 1) business school 경영대학원

 

2) 의문사 to 부정사 (의문사 + to +

동사원형)는 명사구로서 

'의문사+주어 + should 동사'

로 고쳐 생각해 볼 수 있어요.

 

should는 권유나 추천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하는 게 좋겠어)

의무의 의미도 약하게 가지고

있어요. 그러나, 권유·추천 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고 의무(~해야 한다)

의 의미도 조금 살아남아 있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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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들도 should에 대해

'의무라기보다는 권유나 추천 쪽에

가깝다'라고 하는데 이 말은

의무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말이죠.

 

그러나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고

안 하면 큰일 나는 경우'에는

should를 의무의 의미로 사용하면 

정말 큰일 납니다. 그때는 반드시

must나 have to를 사용해 주세요.

 

2. I'm on the fence about 

purchasing an electric car.

난 전기차 사는 것을

망설이고 있어.

 

※ 1) about(전치사) 다음에는

목적어로 명사상당어구, 즉

동명사나 명사구가 와야 해요.

 

2) purchase [ㄹ춰ㅆ]

사다, 구입하다

 

여기서도 '쓰' 하고 성대를

울리면 안 됩니다.

혀를 'ㅆ' 자리에 갖다 놓고

밑에서 공기를 불어 올려

터뜨려 주기만 하면 돼요.

 

3. I'm on the fence about 

getting my children vaccinated.

난 아이들에게 백신을 맞힐지

망설이고 있어.

 

※ 1) vaccinate[써네이ㅌ] 접종하다

v 발음 조심하세요. 끝에 t 발음은

소리를 내지 않아야 합니다.
그냥 혀를 'ㅌ' 자리에 놓고

공기를 불어 올려 터트려

주기만 하세요.

 

2) get my chlidren vaccinated

우리 아이들이 백신접종을

받도록 하다

 

설명 / 'get + 목적어 + 과거분사'

목적어가 ~되도록(받도록)

하다

 

3) getting [게링, 게팅]

단(짧은) 모음 + 단(홑) 자음으로

끝나는 낱말에 ~ing를 붙이려면

앞의 자음자(여기서는 t)를 

낱말 끝에 하나 더 붙여줘야 해요.

 

4. I'm on the fence about

whether or not to take the job.

(=whether I should take the job

or not.= whether or not I should take

the job.) 난 그 일자리를 받아들일지

아닐지 망설이고 있어.

 

5. I'm on the fence about

which soccer team to root for.

(=which scccer team I should

root for.) 난 어느 축구팀을

응원할지 망설이고 있어.

 

※ root for~ / ~을 응원하다

 

B. 다음은 이 패턴과 관련한

대화 예문입니다.

 

대화 1.

A : The government strongly

recommends that all children

receive a flu shot this fall.

정부에서는 이번 가을에

아이들에게 모두 독감 백신을

맞히라고 강력하게 권장하고 있어.

 

B : I'm on the fence about

my children getting vaccinated.

난 아이들에게 백신을 맞힐지

망설이고 있어.

 

※ 1) 이 경우에 about의 목적어는

동명사인 getting이고요, my children은 

getting의 (의미상) 주어예요. 

 

2) get vaccinated 백신을 맞다

 

"우리 아이들이 백신을 

맞는 것(get vaccinated)에

대해 (맞힐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고 있어."

 

패턴과 관련된 대화를 소개한 부분입니다. 이걸 손으로 눌러서 화면을 키운 후 보세요.

 

 

대화 2.

A : I'm on the fence about

which business school to attend.

난 어떤 경영 대학원에 다닐지

망설이고 있어.

 

B : Why don't you join a campus tour

and talk to current students

about their experiences?

캠퍼스 투어에 참가하면서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는 게 어때?

 

※ current 현재의

 

이 책은 패턴으로 학습하는 영어회화 책 중에서 중·고급 편에 속해요.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백선엽 저》이라는 책은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중고급 편-'보다 쉬운 책에 속하지만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듯한데요, 다음 기회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