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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생활정보

생강대추차 - 만드는 법과 효능(감기, 냉체질)

by 촌남자 2024.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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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추를 넘어 서서히 겨울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이럴 땐 감기(코로나 19 포함)라는 녀석이 찾아와 우리를 괴롭히죠. 이때 병원에 가기 전 생강대추차를 달여 마시면 초기 감기를 몰아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몸이 냉한 분들의 경우 감기에 걸리지 않더라도 가을부터 겨울까지 몸을 데워주는 생강대추차(대추생강차)를 자주 달여 마시면 정말 좋아요. 그러면 냉한 몸이 따뜻해지고 면역력도 높아져서 감기에 잘 걸리지 않아요.

 

 

생강대추차(대추생강차) 준비물 

 

《준비물 : 생강, 대추, 꿀》

 

▲ 설명 : 적당량의 생강과 대추에 물을 붓고 달여요. 그릇에 달인 물을 붓고, 꿀을 넣고 잘 저어 드세요. 이들은 모두 체열을 올려주는 식재료랍니다.

 

 

1. 되도록이면 햇 생강을 사 와서 물로 세척한다. - 햇 생강은 따로 껍질을 벗길 필요가 없어요. 물에 몇 번 세척하다 보면 껍질이 자연스럽게 벗겨지니까요.

 

 

 

2. 세척을 다 했으면 물기를 빼내 준다. - 대략 2~3시간 동안 물기를 빼내주면 좋아요.

 

 

 

3. 세척한 생강을 도마 위에 놓고 칼을 이용하여 알맞은 두께로 자른다. 

 

 

 

4. 주방용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 냉동실에 넣어 얼려 둔다. - 필요할 때마다 적당량을 꺼내 달여 마시면 돼요. 자른 생강을 말려서 보관하라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래도 좋지만 건조기가 없을 경우) 굳이 말릴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아요. 요즘 아파트에서 햇볕에 말리기가 힘들잖아요?

 

 

 

5. (가능하면) 햇 대추를 구매하여 냉동실에 얼려 둔다. - 비닐에 밀봉하여 냉동실에 얼려 두면 상하지 않고 오래가는 것 같아요. 

 

 

 

6. 여름이 끝나고 가을에 접어들면 미리 꿀을 준비해 둔다.

 

 

 

생강대추차 만드는 법

 

1.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미리 마련해 둔 (냉동된) 생강을 넣는다. 그리고 대추를 꺼내 물에 담가서 5분가량 두었다가 잘 세척한 후 냄비에 넣는다. - 단단한 건조 대추를 물에 담가두면 세척하기 좋고 달이기도 좋아요.

 

 

 

2. 센 불로 끓어오를 때까지 가열한다.

 

 

 

3. 끓어오르면 약불(최고 9의 하이라이트에서 1이나 2 정도의 약불로 달임)로 하여 약 30분가량 가열한다. 이때 물을 많이 부어 넘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뚜껑을 살짝 열어 둔다.

 

 

 

 

4. 달인 액을 적당량 그릇에 부어(주방용 국자를 이용하여 떠 내면 좋음) 꿀을 적당량 넣고 잘 섞은 후 마신다.  - 이때 달인 찻물(용액)이 뜨거우므로 입이나 혀, 식도 등이 데지 않도록 조금씩 입으로 불어 가며 드셔야 해요. 식으면 아무런 효과도 없으므로 뜨거운 채로 먹는 게 포인트랍니다.

 

 

 

감기를 물리치려면? 

 

1. 실내에서 옷을 두껍게 입고 (땀복이 있으면 옷과 옷 사이에 입으면 좋아요) 생강대추차를 팔팔 끓인 후 적당량을 그릇에 담아 꿀을 넣고 저어 숟가락으로 (혀나 입이 데지 않을 정도로 불어 가며 요령껏) 드세요. 뜨겁다고 하여 다 식힌 후, 차가운 것을 마시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2. 이렇게 약 20분 단위로 3~4번 행하면 약 1시간 30분에서 2 시간 가량 걸리는데요, 드디어 몸에 땀이 많이 나요. 그때 보온이 잘 된 방에서 옷을 모두 벗고 마른 수건으로 몸을 정성껏 닦은 후 따뜻한 새 옷으로 갈아입어요. 그리고 두꺼운 패딩 같은 것으로 보온을 하여 약 2~3시간가량 찬 바람을 쐬지 않도록 해야 해요. 이렇게 하면 웬만한 감기는 다 떨어지는데요, 그래도 잘 안 들으면 한 두 번 정도 반복하시면 된답니다.

 

 

▲재탕할 경우, 추출액(생강대추차 액)이 더 진해서 좋고, 삼탕까지는 가능합니다.

 

 

※ 주의 : 땀이 날 때 찝찝하다고 샤워하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땀을 닦은 후에 찬바람을 쐬지 마시고 두꺼운 옷으로 보온을 잘하면서 따뜻한 실내에 있어야 해요. 샤워는 감기기가 물러간 다음 날 해도 늦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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