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마가복음 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And when you stand praying, if you hold anything against anyone, forgive them, so that your Father in heaven may forgive you your sins)
타인의 허물을 용서하여야 나의 허물(죄)도 용서함 받는다!
우리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으면 (예수님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는다'라고 믿고 있는데요, 물론 이 말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나로 퉁치고 날마다 (아무리 사소하다고 하더라도) 자기도 잘 모르게 죄를 범하며 살면 안 되겠다는 것을 정말 뼈저리게 느끼는 아침입니다. 오늘 읽은 말씀은 제게 경고로 다가왔습니다.
마가복음 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And when you stand praying, if you hold anything against anyone, forgive them, so that your Father in heaven may forgive you your sins)
어휘 및 구문 설명
a / stand praying 기도하며 서 있다, 서서 기도하고 있다
b / , so that 그래서
so that S may(can, will) ~ ; S가 ~하도록(여기서의 뜻)
c / forgive you your sins 너(희들)의 죄를 용서하다
26(NIV) 없음
(주석) 어떤 사본에 '만일 너희가 용서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지 아니하시리라'가 있음
26 (KJV) But if ye do not forgive, neither will your Father which is in heaven forgive your trespasses. 그러나 너희가 용서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죄를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어휘 및 구문 설명
a / trespass [trespəs, 트레스퍼스 추레스퍼스] = (종교·도덕상의) 죄(=sin)
b / neither = not ~ either
c / neither will your Father which is in heaven forgive your trespasses. = your Father which is in heaven will not forgive your trespasses, ether.
※a / 부정어인 neither가 앞으로 나왔으므로 조동사 will이 먼저 오고 뒤에 주어와 동사 어순이 되었어요(도치문장). 주어가 너무 길어서(your Father which is in heaven) 그것을 피하려고 도치한 구문입니다.
b / ye는 you의 옛말입니다.
이제 마태복음 6장 12절과 14, 15절 말씀을 보실게요. (여기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문을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14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이웃은 누구입니까? '나'말고 모든 사람이죠. "여러분은 기도하기 전에 이웃의 모든 허물을 용서하셨나요?"라고 질문하면 "물론이죠!"라고 대답하실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은근히 미워하는 경우가 많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누군가를 미워하고 용서하지 않으면서 나의 죄를 용서하여 달라고 간청하는 그런 기도는 주님께서 듣지 않으신다고 말씀합니다. 회개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는 그런 행동을 범하지 않는 것을 포함해요. 물론, 사소한 면에서 다시 넘어질 수도 있겠죠. 그때도 주님 앞에 회개하고 고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알고 보면 우리는 1만 달란트의 빚을 탕감받은 (큰 죄지은) 사람인데 비해, 우리가 미워하는 상대방은 1 달란트의 빚만을 탕감받은 사람인 경우가 허다하더군요. 특히, 상대방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죄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고, 우리는 예수님을 알고도 미워하며 비난하는 죄를 짓고 있으니 말해서 무엇할까요?
"아니에요. 주님! 저 사람은 용서할 수 없어요!" 이런 기도는 예수님께 안 통해요. 예수님은 이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으니까요. (마 5 : 44~45)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회개를 통해 얻는 유익
회개를 통해 얻는 유익은 그 죄들을 그만두고 새롭게 나아간다(죄로부터 돌이킨다, 거룩해진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리고 회개할 때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에 씻습니다. 보혈이 없이는 어떠한 죄도 사함 받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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