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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묵상

2025년 1월 1일, 예수님은 누구신가? / 우리가 영원히 불러 찬양할, 존귀하신 이름

by 촌남자 2025. 1. 1.

(다음은 1월 1일의 묵상입니다. 여러분은 다음 글을 참고하시되 오직 성경말씀을 읽고 그에 따라 사셔야 합니다. 이 글은 아침에 시작했으나 완성하지 못하고, 해질 무렵에 수성못에서 맨발걷기하며 찍은 사진을 밤에 실어서 작성한 것입니다.)

 

여러분 복 중에서 제일 큰 복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이 땅에 태어나서 우리를 만드신 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만나 그분을 나의 주님(주인)으로 믿고 그 뜻대로 사는 것이 가장 큰 복이라고 단언합니다.

 

2025년 올 한 해 (각자 나름대로 생각하시는)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 1월 1일 저물어가는 수성못 / 얼음이 살짝 얼었어요. 조금 덜 언 부분들도 있었지만 오리(거위?)들이 걸어가도 끄떡없는 곳도 있었습니다.

 

 

귀신 들린 자가 예수님을 만나다! /'예수님'은 유일한 구세주(요 14: 6 행 4:12)이자, 하나님(의 아들)

 

성경 마가복음 5장은 예수님께서 귀신 들린 사람을 만나는 장면부터 시작됩니다. 그 귀신(들린 사람)은 다음과 같이 행동하고 말합니다.

 

6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7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니 8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귀신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멀리서도 알아봅니다. 여기서 우리는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하게 됩니다. '귀신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하게 알아보는 눈을 지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어떻습니까? 심지어 크리스천이라 이름하는 사람조차 어떻습니까? (귀신들이 예수님을 단번에 알아보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들은 천사장이었던 사탄과 함께 쫓겨나기 전에 천사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모를 수 있겠습니까?)

 

"죽어 봐야 알지 뭐. 있긴 뭐가 있겠어?" 저의 주변에서 이러시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사람이 귀신보다 못합니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은 우리 가운데, 예수님을 전해 드려도 믿으려 하지 않기에 드리는 말씀이에요.

 

한 발 더 나아가 우리 크리스천들이 예수님을 아는 것(하나님의 아들)으로 그친다면 이들(귀신들)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예수님이 천지와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귀신들도 아니까요.

 

여기서 우리는 '그분을 찬양하며 사랑하며, 그분의 명령대로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데까지 나가가야 한다'라는 교훈을 얻지요. 예수님을 알고 있고 그분을 믿는다고만 말하며 그분에게 복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믿기 전에 행하던 세상 정욕을 그대로 따라 살아가고 있다면, 우리는 그냥 교회 마당만 밟는 사람밖에는 안될 것입니다(성도가 아니고 그냥 교회출석자·churchgoers)

 

예수님은 저 멀리서 이미 귀신에게 명하여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의 곳곳에서 예수님은 그 현장에 가시지 않고 멀리 계시면서 일을 행하신(사역하신) 것을 봅니다. 그중에서 백부장의 하인을 치료하신 것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마 8:13). 

 

오늘 마가복음 5장에서도 예수님은 멀리서 이미 이 귀신한테 "더러운 귀신아 그에게서 나오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마귀야(귀신아) 물러가라! 나를 떠나가라"라고 명령할 수 있습니다. '예수'는 귀신과 마귀를 물리치는 '유일하신 이름'이십니다.

 

수성못 / 2025년 1월 1일 해질 무렵에, 얼었다가 녹은 후, 다시 어는 과정을 겪었나 봅니다.

 

 

지금도 똑같이 살아계신 예수님 

 

지금도 예수님은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들을 위해 늘 기도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모두 그분을 유일한 구주로 믿고, 날마다 성경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우리도 기뻐하여 행하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우리도 싫어하여 그만두어야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인 것입니다.

 

 

용어정리 

 

1. 귀신 / 사탄(사단) : 귀신은 마귀(사탄, 사단)의 종입니다(나무 위키에 보면 '죽은 사람의 넋'이라고 나오는데 잘못된 것입니다. 영의 세계를 잘 모르고 하는 일반론적인 말입니다). 흔히 사람이 죽어 귀신이 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잘못되었어요. 사람은 죽는 즉시 천국 아니면 지옥으로 가고 이 땅에 떠돌 수 없어요. 하나님의 천사장이 하나님에게 대적하다 쫓겨났는데 그가 마귀(Satan)이고, 그때 그 부하 천사들도 같이 쫓겨났는데 이들은 귀신이 되었어요.

 

이들은 사람 속에 들어가 괴롭혀 질병으로 고통당하게 하거나(그러나, 모든 질병이 다 귀신 때문은 아님), 사람(세밀하게 말씀 안 드려도 다 아시죠?)과 함께 일하면서, 어떤 사람의 과거를 다 알아맞히거나, 죽은 본인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알려 주어 사람을 유혹하고 오도하게 합니다(gut 하는 장소에서 죽은 사람의 혼을 불러내 그 사람의 생전 목소리를 내며 '어느 책 몇 쪽에 돈 5만 원 넣어 놓은 것을 찾아 옆집 누구한테 빌린 돈 갚아라'라고 하는데 이것은 정확한 사실이에요. 이미 이들과 귀신들이 MOU를 맺었기 때문에 다 알 수밖에 없겠죠? 이것은 속임수이니 믿지 마세요.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여기에 모두 넘어갑니다. / 박효진장로님 유튜브 간증 참고).

 

이뿐만 아니라, 이들 무리는 윤회사상을 뒷받침하는 여러 가지 증거들을 사람들을 통해 나타내게 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진짜 윤회가 있구나!"하고 완전히 속여버리는 일도 합니다.

 

또, 마귀는 시공을 초월하여 (어떤 종교적인 행사나 사건에 개입하여) 여러 가지 불가사의한 이적을 행함으로써 사람들을 완벽하게 속이는 일도 합니다.

 

꿈속에서 나타나는 어머니나 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귀신이나 마귀일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들은 꿈을 통해서도 일을 하거든요. 즉, 자신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으로 변장하여 나타나는 거죠.

 

더보기

어떤 목사님은 "귀신은 없다. 마귀만 있다. 성경에 나오는 귀신은 오역이다"라고 하시는데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에요. 사탄의 부하가 귀신이니 양자는 한 통속이니까요. 공중의 권세 잡은 영은 전부 이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 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원래 지옥(영원한 불 eternal fire, everlasting fire)은 사람을 위해 예비된 곳이 아니라 마귀와 그 사자들(the devil and his angels)을 위해 예비된 곳인데 예수님은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그리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왼편에 있는 사람들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사랑을 베풀지 않은 자들'입니다.

 

의인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다음과 같이 행한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마 25: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예수님밖에는 없습니다. 그분의 이름만이 오직 유일한 구원이십니다. 사탄무리들은 이 사실을 숨기려고 오늘날도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운 일을 만들어 우리를 속이고 있습니다.

 

'어, 여기에도 진리가 있네? 그러고 보니 크리스천들은 오직 예수님만이 진리라고 하는데 진리는 여러 가지네. 여기도 불가사의한 기적이 일어나잖아?' 이런 마음을 가지도록 만들죠. 거기에 속지 마세요. 

 

수성못 / 2025년 1월 1일 수성못의 일몰 장면인데요, 일몰이 있어야 일출이 있기에 모두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얼음 위로 오리(거위?)들이 걸어다니고 있는 것 보이시죠?

 

 

2. '하나님'과 교회

 

하나님은 오직 한 분 만이라는 뜻으로 개신교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하늘님에서 'ㄹ' 탈락으로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 굳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성경대로 믿으면 됩니다. 성경대로 믿으면 삼위일체라는 결론에 도달하지만(요 10:30 / 요 14:16), 그것을 몰라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실은 우리 인간은 그 관계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냥 피조물인 우리 인간의 이해 한도 내에서 정리한 개념입니다. 예수님을 오해하여 엉뚱한 주장들을 하는 이단들이 자꾸 나오기에 그에 대한 방어벽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느 교(회)를 믿는다고 하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교회(건물)는 자신이 다니며 예배하고 기도하는 곳이기에 그것을 믿는다면 모순된 말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해야 맞습니다. 또한, 거기 출석한다고 다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마 7:21 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주인)으로 믿어 그 뜻대로 행하는 자에게 구원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 교회에 다녀. 그래서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며, 난 구원받았어."라는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 말입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이단(사이비) 교회는 다니지 말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요, 이단이 아닌 교회에 출석하더라도 개인 각자에게 '(좋은 열매 맺는 올바른)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이라고 하는 말 안에는 이미 하나님의 말씀(성경)대로 행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렇게 하면 반드시 좋은 열매가 맺히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열매로 그 나무를 알 수 있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지요.

 

야고보서에서는 <약 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거기에 따른 행동이 보이지 않는다면 믿음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고후 13: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약 2: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행함이 없고 '말로만 믿는다'하는 믿음은 가짜 믿음일 확률이 높습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 15:12)"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각자 (예수님의 보혈로 씻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자신이 주인 된 자리에서 내려오고 예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모셔야 '여전히 내가 살아서 내 생각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심으로' 우리를 통해 그분의 일을 행하시게 됩니다.

 

어떤 선한 일을 행하더라도 대가를 받기 위해서, 누가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혹은 자랑하려고 한다면 자신의 생각으로 하는 것이니 믿음에서 나타난 열매가 아닙니다.

 

2025년 1월 1일 해질 무렵의 수성못 / 분명히 살짝 얼었는데 얕은 물결이 일어나서 찍어 보았어요.

 

 

즉, 어느 누구든지 '나는 예수님을 주님(나의 주인)으로 믿고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가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 것은 날마다 시마다 회개하며 고쳐나가고 있는가?' 이게 주된 핵심 포인트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기도 합니다. 각 개인은 주님(성령님)이 내주 하시는 성전이고, 둘 이상 모이면 그곳이 교회인 것입니다. 교회는 건물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교회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 주의 / 여기서 사탄(사단, 마귀)과 귀신(악한 영)에 대한 설명은 성경에 비추어 나온 것입니다. 이사야 14장 12절(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에베소서 2장 2절(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요한계시록 12장 9절(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 쫓기니라), 누가복음 10장 18절(사탄이 하늘로부터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에베소서 6장 12절(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등의 여러 성경말씀을 참고하세요.

 

사탄(마귀)과 귀신(악한 영들)을 굳이 언급하지 않고 말씀대로만 믿고 행하면 되지만, 이들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날마다 이들의 침입을 방어하고 쫓아낼 수 있기에 이렇게 개념을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크리스천은 누구를 막론하고 심지어는 원수조차도 헐뜯고 비판하고 미워하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1만 달란트 빚진 자로서 1 달란트 빚진 자를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비난·비판하며 저주하고 욕하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해야 우리도 용서함을 받을 수 있다고 주기도문에서 예수님이 직접 언급하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조 달란트를 넘어 1경 달란트 빚진 자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갚을 수가 있겠습니까? 다만, 늘 낮은 자로 말씀대로 살기를 소망하며 힘차게 싸우며 나아갈 뿐입니다. 믿음의 치열한 싸움을 싸울 뿐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고, 스데반 집사님은 돌로 치는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나는 이만하면 됐어. 이만큼 회개했으면 됐어. 이만큼 사랑했으면 됐어" 혹은 "저 사람은 왜 저래? 새벽기도도 안 하고 말씀도 안 읽고 교회도 잘 안 나오고, 십일조도 안 하고 봉사도 안 하고 말이야"라고 생각하거나 말하는 순간 그는 이미 교만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끝까지 인내하고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 하나의 이유입니다. 신앙생활에서 "나는 이만큼이면 됐어, 저 집사, 장로 권사, 목사는 왜 저래? 저래가지고 구원받겠어?"라는 생각이나 말들은 자기 영혼과 주변의 영혼을 죽일 수 있는 독약 중에서도 독약입니다. 자신부터 돌아보고 난 후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타인을 위해 진정한(긍휼의) 마음을 담아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