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씀과 묵상 페이지에서는 (다른 포스팅에서 올리는) 글의 가운데 넣는 1 개의 광고마저도 다 빼는데, 여기서 나타나는 광고는 카카오에서 하는 광고이며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이 문제 때문에 블로그를 네이버로 옮기고자 하였지만, 너무 커다란 작업이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또한 광고에서 저는 모든 부정적인 것을 다 빼지만, 카카오에서 올리는 광고만큼은 제가 어찌할 수 없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너무나 소액이라 광고를 안 올리고자 한참 광고를 내렸었지만, 에드센스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다시 올리게 되었습니다.
에드센스 광고권한을 어렵게 얻었기 때문에 완전히 삭제하기가 일단 망설여지네요. 나중에 글이 많이 모일 때(1000 개 정도 될 때) 한 페이지에 중간 광고 하나만 넣어도 약간의 수익은 나올 것 같아서입니다. 물론, 말씀묵상 포스팅이나 특별히 광고를 넣지 않을 포스팅(개인적으로 사진자료 같은 곳에서는 광고가 없어야 사진이나 비디오를 감상하는데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다른 분들에게 적용하려는 건 아닙니다.)에서는 광고를 내릴 계획이고 지금까지 잘못 넣은 것은 (가운데 광고는 통제가 가능하기에) 다 내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도 카카오에서 넣는 광고는 제가 내리거나, 변경시킬 수 없다는 점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하는 한 그 규칙은 따라야겠죠.
(마가복음 15장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당하신 말로 할 수 없는 수치와 고통을 그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구절과 찬송가가 생각났습니다.)
갈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NIV) May I never boast except in the cross of our Lord Jesus Christ through which the world has been crucified to me, and I to the world.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이 제게 못 박혔고 저도 또한 세상에 대하여 못 박혔으니,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하지 말게 하옵소서
※ (NIV의 영문 성경에서 가져온) 이 문장은 May 기원문 형식입니다.
(KJV) But God forbid that I should glory, save in the cross of our Lord Jesus Chirst, by whom the world is cricified unto me, and I unto the world. 그러나, 하나님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이 제게 대해 십자가에 못 박혔고 저도 십자가에 못 박혔으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하는 것을 금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a) forbid 금지하다
b) glory (in) ~을 대단히 기뻐하다, 자랑으로 여기다
c) save ~을 제외하고는, ~외에는, ~말고는(except)
d) crucify 십자가형에 처하다, 십자가에 못 박다
e) unto (고어, 시어) ~에게(로/까지), ~때까지
f) 위 문장(KJV)에서 forbideth(3 단현 동사)가 아니고 forbid(원형 동사)가 사용된 것을 볼 때, 앞에 May가 생략된 기원문 형식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기원문에서 May는 생략 가능해요). "하나님,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이 제게 대해 십자가에 못 박혔고 저도 십자가에 못 박혔으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을 말게 하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신다'라고 평서문으로 서술할 때는 동사에 (e)s를 붙이지만, 직접 대면하여 말씀드릴(기도드릴) 때는 기원문 형식을 쓸 수밖에 없죠[(May) + 주어 + 원형 동사~!]. 뒤에 굳이 느낌표를 붙이지 않아도 돼요. 그리고 May는 조동사이므로 뒤에 오는 동사는 '동사 원형'이어야 해요.
(영문성경을 여기서 언급하는 것은 내용을 좀 더 보강하자는 의도입니다. NIV나 KJV 등의 영문성경을 참고하면, 한글성경으로는 좀 애매한 부분을 명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 5:24)"
오늘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을 말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재산, 지식, 아들딸(의 성공), 좋은 차, 좋은 집, 많은 돈 등을 은근히 자랑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혹시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혹은 윗대 조상의 명예, 부, 높은 사회적 지위를 (말로는 그러하지 않지만) 은근히 자랑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 이제 이런 배설물과 같은 자랑을 모두 내어 버리고, 예수님과 그 보혈만을 자랑하게 하소서. 그리고 어떠한 정죄의식이라도 단호하게 버리게 하여 주옵소서. 제가 예수님의 보혈 안에 머물러 무릎을 꿇고 있는 한 정죄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받지 못할 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때마다 보혈에 씻고 날마다 이 사실(예수님은 우리 인간의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그의 속죄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는다)을 말하며 자랑하게 하소서!"
사도행전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요한일서 2:15~17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제껏 제가 세상의 헛된 것을 추구하며 은근히 자랑하며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아니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것은 사랑하거나 자랑할 가치가 없습니다(요일 2 :15~17). 오늘부터 제 마음속에서 이런 의식을 모두 뿌리째 뽑아 버리게 하시고, 조그만 자랑의 말이라도 금(禁)하게 하시며 주 예수님과 우리 죄를 대속하시려고 지신 주님의 십자가 보혈만을 자랑하도록 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나의 죄 때문에 못 박히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님의 십자가를 늘 바라보는 성도는 고의적인 죄를 지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가슴 아프고, 동시에 너무나도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작은 죄를 모르고 지어도 굉장히 가슴 아파하며 회개하고 고치고자 전심을 다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멋모르고 지었던 죄들도 하나하나 떠올려 오랜 시간에 걸쳐 통회하며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가져 나가면 어떠한 죄든지 모두 용서함 받습니다. 다만, 반드시 타인의 죄부터 용서하는 것이 순서입니다(먼저 타인의 죄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기도하는 사람의 죄도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은 주기도문에서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몇 번이나 강조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회개한 죄들은 죽을 때까지 다시 반복하여 짓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로 피 흘리기까지 싸워나가야 합니다. 말씀을 읽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면, 죄와 싸워 넉넉히 이길 힘을 주십니다.
《기도》
기도는 하나님과 직접 대면하여 말씀드리는(대화하는) 것이므로 또박또박하게 하셔야 하고, 중언부언(아무 의미도 없이 중얼중얼하는 것) 하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기도시간을 길게 늘이려고 자꾸 반복해서도 안 되고, 남들이 다 보는 데서보다 가능하면 골방에서 은밀하게 드리는 것이 좋아요. 기도는 회개, 감사, 간구의 순으로 하되 간구 시에는 보통 타인부터(나라부터) 하고 자신에게로 이동하는 것이 좋아요. 그런데 기도에 너무 신경 쓰이시면 하나님 아버지께 진솔하게 말씀드리듯이 하면 됩니다. 끝에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or 기도합니다). 아멘"을 반드시 붙여야 해요. 예수님이 "내 이름으로 구하라"라고 말씀하셨거든요(요 15:16). 기도를 받으시는 분은 '하나님 아버지(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하고 난 뒤, 기도 내용을 말씀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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