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뭐니 뭐니 해도 수박인데요, 아프리카 원산지로 세계 각국에서 재배되고 있다고 해요.
수박은 90% 정도가 물로 되어 있고 당분은 100g당 7.5g이 포함되어 있으며 칼로리는 100당 31kcal로 낮은 편에 속해요.
수박의 영양 성분과 효능, 주의할 점
베타카로틴, 비타민 A, 비타민 C, 칼륨 등이 유의할 만큼 많이 들어 있고 이뇨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몸에 결석이 잘 생기는 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서는 누구나 결석 성분이 배뇨기 계통을 통해 몸 밖으로 빠져나오지만 평상시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물을 적게 마시는 분들이 결석증으로 고통을 받을 수 있음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결석증으로 고통을 받는 분들은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데요, 무엇보다도 여름에는 수분이 많고 시원한 수박을 자주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맥주도 결석증 예방에 좋다고 하는데 술이다 보니까 마시는데 한계가 있죠. 다만, 맥주와 수박은 둘 다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이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수박은 무엇보다도 항산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염증과 암 예방, 항노화에 좋습니다. 특히 수박의 빨간 색소인 라이코펜(리코펜)은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 철에 토마토와 함께 수박을 꾸준히 섭취하면 이들 암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땀 흘린 후 수분 보충, 칼륨성분으로 인한 혈압강하, 부종환자의 붓기 환화, 체내 노폐물 배출, 피부미용, 피로해소, (요로결석, 신장결석 등의) 결석 예방, 각종 암예방(특히 전립선암과 유방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의) 염증예방, 노화 방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나 혈당에 문제가 있는 분은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추어 섭취량을 엄격히 조절해야 하며 무슨 음식이든 마찬가지지만 건강한 분들이라도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약 : 혈당에 문제가 없는 성인 분들이 여름에 수박을 자주 섭취하면 수분 보충, 노폐물 배출, 결석 예방, (풍부한 라이코펜 성분으로 인한) 전립선암 및 유방암 예방,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으로 인한) 항노화 및 피부미용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좋은 수박 고르는 법
1. 겉껍질의 무늬 중 진한 부분(진 녹색)의 색이 선명한 것이 좋아요.
2. 수박 배꼽은 작을수록 좋아요.
3. 꼭지가 돼지 꼬리처럼 살짝 말려 있는 게 좋아요.
(꼭지가 말라 있거나, 꼭지를 따 낸 것은 사지 마세요.
수확한 지 오래 된 것입니다.)
4. 두드려 보아 맑은 소리가 나는 게 좋아요.
5. 겉껍질에 노란 부분이 없는 게 좋아요.
(노란 부분은 땅에 오랫동안 닿아 있어서 햇볕을 못 본 곳입니다.)
6. 겉껍질에 하얀 분이 있는 게 좋아요. 당도가 높다는 증거입니다.
참고자료 : 요리백과 쿡쿡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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