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벧전 5:8~9)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묵상
나의 대적 마귀는 마치 울며 다니는 굶주린 사자같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면서 내 주변을 빙빙 돌며 언제든지 나를 삼킬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그런데도 기도 안 하고 말씀 안 읽고 예배 안 드릴 수 있을까? 한 시라도 무장해제하고 기쁘다며 느긋하게 지낼 수 있을까? 그래! 늘 내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살며 시시때때로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길로 고쳐 걸어가며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회개하고 선한 길, 의의 길로 걸어가야 한다. 어떡하든 마귀가 들어 올 틈을 주어서는 안 된다. 조그만 죄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허용하고 심지어 즐기며 그대로 놔두면 그게 눈덩이처럼 점점 커져 마침내 돌이킬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나의 영혼을 귀신들의 처소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 어쩌든지 회개하고 기도하며 말씀 읽어 귀신과 마귀가 나의 몸과 영혼에 집을 짓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죄를 용납하지 말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단호하게 물리쳐야 한다. (예수님 이름으로 명령한다! 더러운 마귀야 귀신아, 나를 떠나가라!)
예수님이 내 죄 때문에 어떠한 방식으로, 그리고 얼마나 큰 수치와 고난, 고통을 당하시며 죽으셨는가? 아무 값없이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워해야 하는가? 그러므로 예수님이 명하신 "서로 사랑하라"라는 새 계명, 이것을 당연히 지켜 행해야 하지 않겠는가? 바울 사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서로 사랑하라(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라는 계명을 지키면 율법을 완성한다고 말씀하셨잖아(사랑은 율법의 완성 / 롬 13:8~10)? 이래서 나는 죄를 지을 수가 없고, 오히려 믿음 안에서 선을 행하며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 '좋은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한다'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강조하신 것 아닌가(마 7:16~20)? 그러므로 날마다 말씀 읽고 기도하며 기뻐함으로 내주(內住) 하시는 성령께서 충만하고 거침없이 활동하시도록 해야 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의 몸은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입니다(고전 6:19~20).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분을 아버지로 부른즉 제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게 하시옵소서(벧전 2:17). 저는 택하신 족속에 속하며, 왕 같은 제사장이고 거룩한 나라입니다. 또한 저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이렇게 하신 이유는 저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하나님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시고, 이렇게 하신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도록 하셨기 때문이라는 말씀을 항상 기억하게 하여 주옵소서(벧전 2:9). 그리고 저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 늘 거룩한 영적 예배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롬 12:1).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근신하고 깨어 기도하며 굳건한 믿음으로 마귀를 대적하게 하여 주옵소서. 몸으로 드리는 영적 예배, 생활 속 예배를 늘 기억함으로 몸과 마음, 영혼을 정결케 하도록 하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고백
하나님 아버지 제가 아무리 발버둥 친다고 하더라도 주님 앞에 절대로, "저는 정결합니다"라고 말씀드릴 수 없음을 압니다. 저는 늘 죄인 중의 죄인임을 압니다. 그래서 항상 자세를 낮추고 항상 회개하는 가운데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함을 압니다. 이는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이시므로 주님만 찬양받기에 합당하시기 때문입니다.
'말씀과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 성경책 추천해요! / NIV, KJV (& NKJV) (0) | 2025.02.15 |
---|---|
돌아온 탕자(눅 15 : 11~32) / 시골 교회, 장로님 간증 (4) | 2025.01.27 |
(눅 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0) | 2025.01.20 |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 뿐 아니라 나무 그릇 질 그릇도 있어(딤후 2:20) / 어떤 권사님 간증 (2) | 2025.01.19 |
눅 8 : 1~3 / 성경에 나타난 섬김(봉사, 헌신)과 간증 (0) | 2025.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