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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묵상

눅 8 : 1~3 / 성경에 나타난 섬김(봉사, 헌신)

by 촌남자 2025. 1. 17.

(말씀과 묵상 카테고리의 광고는 제가 하는 것이 아니고, 카카오에서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광고 내용도 제가 통제할 수 없습니다.)

 

 

1.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7 : 47~50) 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48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49 함께 앉아 있는 자들은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누가복음 8 :1~3) 1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시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하였고 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주님, 평생 흰장미처럼 때묻지 않고 순결함으로 주님께 기쁨만을 드리기 원합니다.

 

 

2. 묵상

죄를 지은 여자는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예수님께 와서 울며, 눈물로 주님의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닦으며 그 발에 줄곧 입 맞추고 향유를 부었다. 비록 죄를 지어 동네에서 손가락질받는 형편이었지만, 이 여자는 동네에 예수님이 오셨을 때 찾아가서 주님께 어떡하든지 실컷 울고 내 소중한 재산인 향유를 발에 부어 드리리라 다짐하였다. 어딘가에서 '예수님은 사람의 죄도 사하여 준다'라는 소문을 들었을 터이다. 예수님은 이 여자에게 사랑함이 많으므로 그 많던 죄가 사하여졌다고 선포하신다. 그러므로, 죄를 지은 자는 예수님께 나아가야 한다. 아무도 모르게 헌금하고 눈물 흘리며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죄를 회개하여야 한다. 특히, 죄를 사함 받기 이전에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간절해야 한다. 주님은 우리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수없는 고통을 당하시고 물과 피를 다 흘리고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탕감해 주셨다. 이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주님으로부터 귀신이 쫓겨나가거나 병고침을 받은 여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하며 자기들의 소유(돈, 재산)로 예수님의 사역을 도와 드렸다. 예수님만 계신 것이 아니고 제자들도 함께 하였으니 섬기려면 많은 돈이 필요했을 것이고, 보리떡이나 물고기 같은 것을 만들어 오려고 해도 자신들의 재산이나 정성, 그리고 시간이 들어갔을 것이다. 나도 오늘날 복음 전파의 중심지인 교회에서 섬겨야 한다. 가능하면 아무도 몰래 섬겨야 한다.

 

몸으로 봉사·헌신하는 일들은 드러나지 않을 수 없지만 사정상(건강, 시간 등의 사정상) 몸으로 섬길 수 없는 형편이라면 아무도 몰래 헌금하여 그 일들을 도우면 된다. 마찬가지로 물질(돈)이 없으면 시간과 몸을 드려 봉사하면 된다. 직접 몸으로 봉사하지 못한다고 애통해하지 말자.

 

봉사와 헌신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감격의 표시이므로 이름을 밝히지 않아도 된다. 아니, 그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돈이 없다고 시간이 없다고 건강하지 않아 못한다고 힘들어하며 있을 때가 아니다. 이러한 봉사와 헌신은 곧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고 확장하는 데 힘을 보태는 것이다. 하나님과 교우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므로 참 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3.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직 하나님과 교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능하면 이름을 밝히지 않고 조용히 숨어서 봉사와 헌신을 하게 하시옵소서. 몸과 시간을 들이는 것이 좋겠으나, 그게 여의치 않으면 몰래 물질을 드려 섬기게 하시옵소서. 이름을 밝히면 누군가에게 보여주려 한다는 마음을 품고 그렇게 한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1만 달란트 빚진 제가 1 달란트 빚진 자를 비난하거나 미워하거나 멸시하지 않게 하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겨 위하여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 고백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한이 없으십니다. 언제나 하나님 아버지와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사랑하며 내주 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살아가겠습니다. 육신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제 안에 십자가로 와 계시는 성령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