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5장 18절~20절) 18 한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19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20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으니라 하시니
묵상
중풍병자를 메고 온 사람들에게는 예수님께 그를 데리고 가기만 하면 치료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그러나, 그 믿음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를 불쌍하게 여기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냥 그 긍휼 하게 여기는 것만 가지고도 안된다. 그 사람을 데리고 예수님께 나가야 즉, 그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실행해야 한다. 그리고 나의 병은 죄 때문에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고,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 죄를 자백하고 통회하며 주님이 원하시는 새로운 길로 가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는다. 이제 나는 주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을 한시라도 잊으면 안 된다. 예전과 같이 그저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됨을 깨닫는다.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에 보니까 중풍병자를 메고 가서 지붕을 뜯고 달아 내린 그의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병자의 죄를 사해주시니 그 병자가 깨끗이 치료함을 받고, 침상을 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집으로 갔습니다. 오늘 곰곰이 생각해 본 결과, 믿음에는 사랑과 긍휼 그리고 행함이 이미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은 어떤 병이라도 치료하실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하더라도 친구들이 그를 사랑하여 긍휼 하게 여기지 않았더라면, 불쌍하게 여겼더라도 그를 예수님께로 달아 내리지 않았더라면, 오늘 이런 치료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 저도 믿는다고 말만 하지 말게 하시고 조그만 것에라도 이같이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품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고백
우리의 연약함과 죄를 친히 담당하신 예수님, 사랑하고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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