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대구탕' / 경산 본점 후기

<맛, 영양, 가격 삼박자를 갖춘 음식점>

 

우선, 대구광역시의 대구는 大邱(커다란 언덕)이고 대구탕의 대구는 大口(커다란 입)로 이 둘이 다르다는 것부터 알고 시작하도록 할게요. 

 

'즐거운 대구탕'은 본점이 경산에 있어요. 

 

 

 

대구는 러시아와 알래스카에서 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대구탕은 단백질과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술 마신 다음 날 해장국으로 좋아요. 게다가, 대구탕은 시원하고(대구지리탕) 얼큰한 맛(대구매운탕)까지 내주므로 대부분의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음식이죠.

 

하여간 추워지면 대구탕은 인기를 끌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곳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곳인데 대구 수성구에서도 가까워서 대구시민 분들도 많이 오시는 듯해요. 점심이면 줄을 길게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니까요. 

 

이 집의 맛 비결은 대구탕에 생마늘을 아주 잘게 다져서 많이 넣고, 식초를 타서 먹는 데 있는 것 같아요. 

 

즐거운 대구탕, 경산 본점

 

 

소재지 : 경북 경산시 경청로 230길 13(백천동 116)

특징 : 대구 수성구 시지동에서 약 5~6km밖에 안 돼요.

연락처 : 053-287-0136

              010-7407-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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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및 휴무일, 브레이크 타임

 

 

 

 

 

매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인 것과,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일인 것을 꼭 알아 두셔야겠네요.

 

 

대구의 특징과 효능

 

 

 

1. 대구라는 생선은 입이 정말 커요.

2. 대구에 단백질과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하기에 좋아요. 

3. 겨울에 뜨겁게 먹어 차가운 몸을 훈훈하게 데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4. 해장국으로 딱 좋겠어요. 저는 술을 안 마시지만, 예전에 마신 것으로 추정해 보건대 아주 좋을 듯해요.

 

 

즐거운 대구탕집의 메뉴, 가격(2024년 11월 22일 현재, 앞으로 변동될 수 있어요)

 

메뉴는 다음처럼 간단해요. 

 

 

 

비주얼 및 기타

 

얼큰한 대구매운탕

시원한 대구지리탕

쫀득쫀득한 흑미밥(안에 찹쌀이 들었을지도 모름) 반찬은 마늘장아찌, 김치, 멸치, 청양고추, 무채, 김(대구살을 싸서 먹는 용도) 등이에요.

이렇게 생김 위에 대구살을 놓고 마늘 장아찌 같은 것을 곁들여 드시면 맛이 더 좋아요.

 

뼈가 목에 걸리지 않도록 잘 발라내야 해요.

싹 다 먹고, 싹 다 마셔 버렸어요.

 

 

맛의 비결 - 추정

 

1. 마늘을 잘게 다져 탕에 많이 넣은 점이 특이해요.

 

잘게 다진 마늘이 보이시죠?

 

 

2. 식초를 탕에 넣어 먹으라는 것도 특이하네요.

 

왼쪽은 식초통, 오른쪽은 간장통

 

3. 흑미에다가 찹쌀을 넣었는지 쫀득쫀득해요.

 

※ 나머지는 모르죠. 아무튼 이 집은 다른데 비해 좀 더 맛있고 양도 많은 편이에요.

 

 

외부 모습

 

유스파 맞은편에 있어요. 바로 앞에는 '미친(味親) 동태탕'집이 있답니다.

바로 맞은 편에 있는 '미친 동태탕'

뒷편 모습

측면 모습

정면 출입문 모습

 

 

실내 모습 - 손님이 많아요. 줄을 서야 할 수도 있어요! 

 

 

 

단점 

 

1. 주차장이 없어서 인근 골목길에 주차해야 해요.

 

 

 

2. 바빠서 그런지 친절함은 기대하시면 안 되겠어요. 오늘 점심 때는 그릇을 식탁에 탁탁 놓을 정도로 바
쁘던데요. 이점은 이해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