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오늘의 말씀
디모데전서 4장 1절~5절
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2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3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들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시편 119편 주요 말씀들
6 내가 주의 모든 계명에 주의할 때에는 부끄럽지 아니하리이다 9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37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56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를 지킨 것이니이다 62 내가 주의 의로운 규례들로 말미암아 밤중에 일어나 주께 감사하리이다 67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7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72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 75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주의 심판은 의로우시고 주께서 나를 괴롭게 하심은 성실하심 때문이니이다 93 내가 주의 법도들을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 때문에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 96 내가 보니 모든 완전한 것이 다 끝이 있어도 주의 계명들은 심히 넓으니이다 99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 100 주의 법도들을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 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107 나의 고난이 매우 심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125 나는 주의 종이오니 나를 깨닫게 하사 주의 증거들을 알게 하소서 127 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들을 금 곧 순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139 나의 발걸음을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어떤 죄악도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 136 그들이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같이 흐르나이다 148 주의 말씀을 조용히 읊조리려고 내가 새벽녘에 눈을 떴나이다 164 주의 의로운 규례들로 말미암아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
창세기 3장 6절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욥기 31장 1절~4절, 15절
1 내가 내 눈과 약속하였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2 그리하면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분깃이 무엇이겠으며 높은 곳의 전능자께서 주시는 기업이 무엇이겠느냐 3 불의한 자에게는 환난이 아니겠느냐 행악자에게는 불행이 아니겠느냐 4 그가 내 길을 살피지 아니하시느냐 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 15 나를 태 속에 만드신 이가 그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우리를 뱃속에 지으신 이가 한 분이 아니시냐
디모데전서 4장 2절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마태복음 5장 28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누가복음 8장 21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니라 하시니라(He replied, "My mother and brothers are those who hear God's word and put it into practice.")
*put A into practice : A를 실행에 옮기다
▲ B. 간음, 음행, 음란에 대한 묵상과 권고
우리는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을 읽고 듣고 행하여야 합니다. 어긋난 것은 회개하고 다시 바르게 고쳐 성경의 말씀이 제시하는 올바른 길로 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한다"라는 것을 우리는 흔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눈길을 극히 조심해야 함'을 압니다. (육체의) 눈으로 들어오는 것을 그대로 받아서 정보를 처리할 경우,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크리스천은 이성에 대한 태도를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그 배필인 하와를 지으신 이유는 태초부터 남성과 여성으로 하여금 한 가정을 이루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즉, 남성과 여성은 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아 기르며 가정을 소중히 여겨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눈길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그 원리를 저버리고 아내나 남편이 아닌 이성에 대해 성적인 욕망을 품을 수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인류의 조상인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서 먹었는데 그건 바로 눈으로 보면서 먹음직하고 보기에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지 않고 눈과 귀를 통해 들어온 정보를 잘못처리하는 바람에 아담과 하와의 자손인 온 인류는 범죄와 타락이라는 굴레를 쓸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특히 간음의 죄를 회개할 때, 다윗의 경우처럼 실제로 범한 간음의 죄를 회개하기도 하지만 눈으로 들어와 마음으로 짓는 (간음) 죄를 가장 많이 회개하게 됩니다. 그래서 눈길을 함부로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도 그것을 지적하셨습니다.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다"라고 하셨지요.
욥은 처녀를 주목하지 않으리라 다짐하였습니다. 우리 모두를 뱃속에 지으신 이는 하나님 한 분이심을 고백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우리 크리스천들이 어찌 아내나 남편이 아닌 이성을 훔쳐보겠습니까? 이것은 외부에서 실제로 보(이)거나 만나는 이성뿐만 아니라, 각종 매체나 비디오, 혹은 그림이나 사진을 통해 들어오는 이성을 보는 경우에도 해당될 것입니다. 그들 모두는 거의 똑같이 우리의 마음에 들어와서 마음을 더럽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눈길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죄 때문에 십자가의 중형을 받으며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치와 고통을 겪으셨는데 그 생각을 하면 어찌 죄를 범할 수 있겠습니까? 수많은 사람 중에 자녀로 택하여 주시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어찌 감격하고 감사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그런 이유로 우리는 결단코 간음죄를 비롯한 모든 죄에서 떠나야 합니다. 우리는 어머니의 뱃속에서 났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어,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중생, 거듭남, born again).
사도 바울은 자신이 자랑할 것은 오직 예수님과 그 십자가 밖에는 없다고 했습니다. 성령의 검인 말씀을 열심히 읽고 날마다 때마다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고쳐 나가야 합니다. 자신을 예수님께 접붙여 동행(말씀을 듣고, 읽고 그것을 지킴)해야 합니다. 성령을 따라 육신의 욕심을 죽이고 살아야 합니다.
이미 지은 죄는 어떻게 할까요? 회개하면 됩니다. 회개란 그 죄를 다시 반복하지 않고 결단코 끊어내는 것입니다.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높이 달리셔서 갖은 수모와 고통을 당하시며 피흘리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지금도 그 보혈이 여러분들의 마음의 눈앞에서 뚝뚝 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걸 바라보는 성도는 즉시 회개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회개는 돌이켜서 반대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유턴이라고도 합니다. 눈물 흘리며 후회하고 다시 그 죄를 범하는 것은 진정한 회개가 아닙니다. 그러나, 경험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눈으로 들어오는 죄는 정말 범하기 쉽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눈길을 정말 조심해야 하고 혹시 범하는 죄가 있다면 즉시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탐심, 간음... 모두 눈으로 들어오기에 짓는 죄가 아닙니까?
이성과 실제로 육체적인 죄를 범하는 음행(간음)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말했듯이 자신의 몸 안에 범하는 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죄는 회개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떼어내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육체가 주는 쾌락이 달콤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처럼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야 삽니다. 이 죄는 회개해도 다윗처럼 커다란 고통(아들 압살롬의 반역과 같은 고통)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성실하심이 아니겠습니까(시편 119편 75절)?
회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땅을 떠나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셨나요? 오늘 아침 누가복음 8장에서 31절 말씀을 눈여겨보았습니다.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NIV And they begged Jesus repeatedly not to order them to go into the Abyss. KJV And they besought him that he would not command them to go out into the deep.)"
한 귀신 들린 자에게 들어가 있다가 예수님에게 쫓겨나는 (군대) 귀신들이 무저갱으로(혹은, 깊은 곳으로) 들어가도록 명하지 말게 해 주십사 하고 반복적으로(repeatedly) 간청하는 장면입니다. 무저갱이란 끝이 없는 구덩이 지옥입니다. 귀신들도 거기만은 정말 무서워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귀신들은 누구보다도 지옥의 존재를 잘 압니다. 원래 천사로 지음을 받았다가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든 크리스천들은 간음과 음행 및 음란의 범죄에서 결단코 떠나야 합니다. 화약을 안고 불속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요? 깨닫는 순간부터 회개하고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결단코 떠나십시오. 그리고 눈길을 조심해야 합니다. 눈길(시선)은 탐욕과 간음의 주된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방법은 언제나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그 처절함을 깊이 인식하며 회개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말씀을 읽고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는 거룩함(구별된 삶, 하나님을 닮는 삶)이라는 상자를 여는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읽고 행하라고 주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곳곳에서 말씀을 듣고 행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님 없이 복 받으려고 선행을 하는 것은 행위구원론자의 선행이지만,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나서 말씀에 따라 행하는 것은 크리스천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입니다. 말씀을 읽거나 듣고 그대로 행하면 거룩함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강조하려다 보니 반복된 곳이 많이 있는데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아침에는 간음과 음란, 음행에 대해 묵상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은혜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격하며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그것을 지키게 하시고 잘못된 것은 즉시 회개하고 돌이키도록 하여 주세요. 언제나 우리에게 채찍이나 말씀을 주시고 올바른 길로 돌아와 "나와 동행하자"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성실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택한 자녀들로 하여금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려고 회개의 결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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