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의 지각변동인가요?
-천연 다이아몬드의 종말?-
Issues
1. 다이아몬드 원석으로 '심봤다', 끝?
2. 번쩍거리는 다이아반지가 부의 상징에서 사라질 듯
3. 금도 못 만들까?
ft)보석민주화의 실현 - 알렉산더 라칙, 판도라 CEO
열악한 채굴환경, 탄소배출, 기후변화, 고가로 인해 부의 상징으로서 차별의식의 주범인 천연 다이아몬드의 종말이 눈앞에 다가 온 듯합니다.
인공다이아의 개발과 제조가 다이아몬드 사의 큰 획을 그었습니다. 저는 약 20~30년전 "진짜와 똑같은 인공다이아몬드가 실험실에서 만들어지는데 양이 적다는 게 문제다"라는 말을 들었죠.
'언젠가 실험실 다이아가 나오고 천연다이아는 사라지겠군'이런 생각을 하며 그때가 언제일까 생각했었습니다.
진짜와 완전 동일한 인공다이아몬드가 2018년을 전후하여 상업화된 듯합니다. 2018년 200만캐럿, 2020년 600백만 캐럿 이상을 제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굳이 천연다이아몬드와 비교할 필요도 감별할 필요도 전혀 없겠더군요.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인공다이아몬드는 천연다이아몬드와 화학적 구성, 결정구조, 물리적 성질이 동일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구태여 돈을 들여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특수감별법까지 동원할 필요가 있을까요? 또, 천연다이아와 다 동일한데 정확히 감별될까요?
게다가 같은 품질에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윤리적인 문제와 기후변화문제에서 자유롭다고 합니다.
다이아몬드반지 가격은 250~1290파운드(약 39만 7,400원~205만원)로 기존보다 훨씬 저렴하므로 서서히 천연다이아몬드는 퇴출될 수밖에 없겠죠.
판도라의 "브릴리언스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천연 다이아몬드 반지와 구별이 안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천연다이아몬드 채굴의 1/3 가격 수준으로 만드는데 여기서 제조기술이 더욱 발전되면 이제 다이아몬드 반지는 안전히 대중반지가 될 듯합니다.
내년 즉, 2022년부터 전세계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벌써 금의 인공제조에 방점이 가 있습니다. 금도 기술발전에 따라 제조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금도 예외일 수 있을까요? 아마도, 오래지않아 황금도 제조가 가능하겠지만 제조비용이 천연 황금 제련비용보다 높아서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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