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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스케치5

늦가을의 수차 가을을 아름답게 빛내는 풍경 하나! 오늘은 지난 11월 중순 경 찍어 놓았던 수차 풍경을 보실까요? 다음 사진과 동영상은 대구 욱수골에 놀러 갔다가 발견한 수차를 찍은 것입니다. 얼마 되지 않았다고 생각되는데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가네요. 이 수차는 그 나름대로 늦가을의 정취를 더욱 진하게 느끼도록 해주는 풍경이 아닐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2022. 12. 13.
아파트 외부 디자인/물결치는 프라이버시 보호벽/디자인은 '심리치료사' 디자인은 '힘'이자 '매력' 도로변에 높다란 아파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멀리서 보니까 색깔이 다양하고 반짝이는 타일이 벽에 붙어 있는 거예요. 점점 다가가면서 보니 타일같기도 하고 바람에 휘어지는 얇은 철판같기도 해서 아무튼 정말 "저게 뭔가?"하며 매우 궁금해졌습니다. 다가가서 자세히 봤더니 지지대를 세워놓고 직사각형 모양의 얇은 금속판을 수없이 붙여 놓은 것이었는데 그 금속판 위에 색깔을 이용해서 어떤 모양을 내도록 디자인해 놓은 거였습니다. "아, 저건 프라이버시 보호벽인 동시에 멋진 디자인 제품이구나!" 이렇게 직감했습니다. 황홀하게 바라 보던 중, 얼마 지나지 않아 바람이 부니까 매달려 있는 금속판들이 움직이면서 물결치듯 흔들거리는 겁니다. 바람에 금속판이 움직일 때 약한 소리가.. 2021. 5. 31.
봄이 오는 호수/오리커플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공연 오리커플, 호수의 봄맞이 공연 참 오랜만이에요. 오랫동안 글을 못 쓴다고 공지를 하고 중지했었어야 하는데 이번에도 매우 미안한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앞으로 개인 사정이 생겨 장기적으로 글을 포스팅하지 못할 경우 반드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봄이 오는지 오늘은 꽤나 날이 따뜻했어요. 그래서 근처 호수에 산책하러 나갔죠. 원래는 매일 2시간 정도 걷는 운동을 하는데 오늘만큼은 아내와 천천히 산책을 하며 따뜻한 햇살을 즐겼어요. 산책 중, 벤치에 앉아 햇살을 받으며 쉬고 있는데 어느 오리커플이 먹이를 열심히 찾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어요. 그런데 그 모습이 꼭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공연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단 말이죠. 그래서 너무 신기하여 폰으로 찍어 봤답니다. 이런 공연을 놓치면 안 되겠죠.. 2021. 2. 21.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서울식물원] 겨울풍경 서울식물원의 겨울 스케치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운동 및 겨울풍경 감상시간 : 오전 10시 40분 ~12시 30분 오늘은 운동을 서울식물원으로 갔어요. 우선 겨울이라 식물들이 무성한 게 아니어서 너무나 아쉬웠지만 아기자기한 짜임새, 사통팔달의 워킹교통망, 깔끔한 포장도로와 다양한 디자인물, 적당한 수풀과 잔디 및 나무들, 군데 군데 얼음으로 덮인 연못, 백송길 등으로 정신이 거의 황홀할 지경이었답니다. 만일 이게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부터 여름이나 가을의 모습이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를 상상하며 걷다가 달리다가 했었어요. 그런데, 이 곳은 크게 두 군데로 나눌 수 있겠더군요. 하나는 주제정원과 온실인데 이곳은 유료관람을 해야 하는 곳이었구요. 그 나머지 하나는 열린숲, 호수원,.. 2020.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