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박구리 어미 새가 아기 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1 직박구리 가족 둥지에서 일어난 일/오리 가족의 나들이/ 오리커플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공연/매미의 노래 자연은 우리에게 무한한 행복을 줘요. 코로나 블루로 힘든 마음이 가벼워져요. 약 1주일 전부터 집 근처에 직박구리가 자주 와서 자꾸 지저귀고 있길래 약간 멀리서 자세히 살펴 봤더니, 어미 직박구리 새가 측백나무 속의 아주 은밀하고 안전한 곳에 둥지를 틀고 갓 부화한 듯한 아기 새들을 키우고 있는 거예요. 나가서 봤더니 어미새가 와서 시끄럽게 울어대더군요. 자기 아기들을 건드린다고 그렇게 큰 소리로 울어 대는 것 같았어요. 어미새는 아침이면 자주, 그리고 열심히 먹이를 물고 와서 아기들에게 열심히 나누어 주곤 해요. 이제 발견한지 3일 정도 됐는데 새는 정말 빨리 자라는 것 같아요. 처음엔 그냥 움직임도 거의 없었고 아주 조그만 소리만 냈었죠. 하지만, 먹이를 달라고 할 때는 고개를 들고 부리를 넓게 벌리.. 2021.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