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에코탱크(EPSON Eco Tank) L6270 복합기 후기 - 와이파이 출력 가능(유일한 단점 : 터치스크린이 아님)

복합기를 사야 한다면? - 가성비 좋은 복합기 

 

(다음 제품은 '내돈내산'이고 복합기 중에서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되어 복합기 교체를 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소개드리는 것입니다.)

"잉크비용도 적게 들고, 인쇄·복사·스캔·와이파이 출력까지 다 되면서 저렴한 복합기 없을까?"

앞에 사용했던 복합기는 반드시 정품 잉크만 사용해야 했고(잉크충전하면 인식 안 됨) 잉크비용이 너무 비싸서 정말이지 애를 먹었습니다.

며칠 전 용지를 집어 올리는 부분이 느슨해져서 용지를 끌어올리지 못해 (두 번째) 수리를 받으려고 하다가 잉크비용이 정말 많이 들어가서 수리를 포기하고 새로 사기로 결정을 내렸어요.

어떤 복합기를 살까 고민하며 찾다가 만난 게 바로 이 엡손 에코탱크(EPSON Eco-Tank) L6270 복합기입니다.

잉크비용이 이전의 잉크에 비해 약 1/5 정도밖에 안 되는 게 가장 맘에 들고, 제품이 이전 것보다 작아서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게 또 마음에 들어요. A4용지 인쇄, 복사, 스캔 다 되고 와이파이로 원거리에서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여 출력할 수도 있어요. 단점은 터치패널이 아니라서 패널 오른쪽에 있는 버튼을 눌러 선택과 조정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타 다른 분들은 후기에 소리가 크게 난다고 하시던데 저는 괜찮고, 스캔 품질이 낮다고 하시던데 저는 아래 보시다시피 스캔 화질이 정말 좋았어요.

설치 : 동봉된 설명서에
있는 '엡손 스마트 패널'
QR코드를 읽어 앱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쉽게 설치 가능하고 와이파이
연결까지 돼요.

마지막으로, 게이블을 연결한 후
엡손 홈페이지에서 해당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하거나 CD를 넣고
컴퓨터에 복합기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끝납니다.

 

설치하실 때 '엡손 스마트 패널(동봉된 설명서에 엡손 스마트 패널 QR코드가 있으므로 리더기로 읽어 주세요)'을 꼭 이용하세요. 그러면 대화 상자를 통해 케이블 연결 전까지의 전체 설치 과정을 아주 쉽고 간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연결까지 모두 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에 있는(없으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하세요) QR코드 리더기로 이 설명서에 보이는 Epson Smart Panel의 QR코드를 읽으면 설치의 전 과정이 대화상자에서 모두 설명되므로 쉽게 설치할 수 있어요.

엡손 스마트 패널 QR코드를 읽으면 왼쪽처럼 웹 주소가 떠요. 상단의 웹사이트 주소를 누르면 오른쪽처럼 앱 설치화면으로 넘어가요. "이 앱이 대화방식으로 제품 설치과정을 안내할 것입니다."라는 문구처럼 모든 과정이 안내되므로 한글을 아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어요.

잉크는 4병인데요, 사진처럼 잉크병 뚜껑을 열고 (거꾸로 하여) 잉크병 입구를 프린터의 잉크통 홈에 맞추어 꽂아 주기면 하면 잉크가 자동으로 들어가다가 다 주입된 후 멈춰요. 잉크를 넣고 난 다음 입구 양면(잉크통과 잉크병)에 묻어 있는 잉크를 휴지로 닦아 내 주세요. 이렇게 4병을 모두 색깔에 맞추어 주입하면 돼요.

저는 인터넷이 느려 CD로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는데 인터넷이 빠르게 구현되는 데스크톱 PC나 노트북에서는 웹사이트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 받아 설치해도 돼요.

단, 조심하실 것은 설치 중 '인쇄 품질 조정'을 아주 꼼꼼하게 잘해 줘야 품질 높은 인쇄를 하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잉크비용이 매우 저렴하고
크기도 작은 편이라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인쇄 품질도
쓸만하니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가격은 복합기치고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것 같아요. 포인트로 돌려주는 게 많아 더 좋았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잉크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이네요. 저희는 A4용지를 많이 쓰는 편이기 때문에 잉크가 비싸면 그 비용이 만만찮거든요.

이전에 사용하던 복합기의 잉크 두 번만 사면 이 제품을 살 수 있는 비용이 될 정도예요.

 

엡손 스마트 패널 QR코드를
스마트폰의 QR코드 리더기로
읽으면 설치의 모든 것을 해결!

 

다만, 스캔의 품질이 낮다는 후기가 있던데 사용해 보니까 정말 품질이 좋았어요. 인쇄 전 프린터를 양면 인쇄로 설정하면 양면 인쇄도 할 수 있어요. 복사의 경우, (한쪽 면이 복사된) 복사용지를 뒤집어서 다시 넣는 방식으로 하면 양면 복사가 가능하겠죠?

아래 사진은 스캔하여 아무 조정도 하지 않은 것입니다.

 

2권의 책을 스캔해 봤는데요, 실물보다 더 선명한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유일한 단점'

 

복합기의  패널이 터치 형이 아니라 좀 불편해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스크린 오른쪽에 있는 각종 버튼을 직접 눌러야 해서죠.

터치 패널이 아니므로 패널의 오른쪽에 있는 버튼을 눌러 복사, 스캔 등을 선택해야 해요.

 

오늘은 엡손 에코 탱크(EPSON Eco-Tank) L6270 복합기를 구입하여 설치한 후 후기를 적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