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효능/루테인, 베타카로틴, 철분, 비타민C, E...등 함유/항산화

파프리카의 효능

 

 

파프리카는 피망의 사촌 격이라고 하지만, 비타민C 함량만 놓고 보면 너무 차이나는 사촌인 것 같아요. 이유는 파프리카 100g당 비타민C 함유량은 375㎎으로 동일한 분량의 피망보다 2배나 더 많다고 하기 때문이에요(쉽게 비교해 보자면, 파프리카의 비타민 C 함량은 딸기의 4배가량 된다고 합니다).

 

파프리카는 빨강, 노랑, 주황, 파랑 등 색깔이 다양하므로 다음은 색깔별로 골고루 섭취할 때 나타나는 효능입니다.

 

파프리카

 

미니 파프리카는 한 입에 쏘옥 들어가는 앙증맞고도 영양소 많은 귀염둥이죠. 색깔별로 골고루 조금씩 드세요.

 

파프리카의 효능

 

1. 피부미용 및 피부 노화 억제 : 파프리카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A, C, E 등은 피부 비타민이라고 할 정도로 피부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죠. 왜냐하면 이들 영양소는 노화의 원인인 '과산화지질' 생성을 억제해 피부노화를 지연시켜 주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방해함으로써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해 주기 때문입니다.

2. 다이어트 및 혈당강하 : 파프리카는 달지만 칼로리와 혈당지수가 낮아서 다이어트하시는 분들과 당뇨병 환자분들이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3. 골다공증 예방 : 파프리카에는 칼슘이 다량 들어 있어(100g당 10mg), 중년이후의 여성과 장노년층 남성들의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고, 아동들의 뼈 성장발육에 커다란 도움을 줍니다.

 

4. 눈건강에 도움 : 파프리카에 들어 있는 '루테인'은 황반의 구성성분으로서 눈에 핵심적인 영양소이며, 베타카로틴도 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죠. 

 

따라서 파프리카를 꾸준히 드시면 나이가 들면서 급격히 감소하는 황반 성분을 채워줌은 물론 또 다른 눈영양제인 베타카로틴의 도움을 받아 눈의 건강을 지키는데 정말 좋답니다. 

 

5. 빈혈예방 및 개선 : 파프리카 100g당 철분이 0.5mg이나 들어 있어 철 결핍성 빈혈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6. 혈압 강하 : 고혈압은 심각한 심혈관질환을 불러오는 원인이 되므로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는데, 파프리카 100g당 칼륨이 210mg이나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이처럼 파프리카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해 줌으로써(쉽게 말해 배출이지 실제는 삼투압 현상 등 둘이 짝짜꿍 해서 고혈압의 원인인 나트륨을 감소시켜 줌으로써) 혈압을 내려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특히 짜게 드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네요. 적절한 혈압의 유지는 심혈관 건강에 필수적이죠.

 

7. 항산화 및 항암 :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싱싱한 과채류는 모두 항산화(항노화, 항암) 효과를 지니고 있는데, 파프리카도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 그리고 비타민C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노화지연 및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풍부한 비타민 C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고 면역력을 높여 주는 작용도 하죠.

 

파프리카의 색깔별 효능

 

붉은색 파프리카는 눈을 건강하게 해 주며 암을 예방하는데, 주황색 파프리카는 노화를 예방하는데, 노란색 파프리카는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녹색 파프리카는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해 주는데 좋다고 하니 골고루 섞어서 조금씩 드셔야 하겠습니다.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 오일류(아보카도유, 올리브유 등)

 

파프리카의 비타민 A는 베타카로틴 형태로 존재하므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거나 기름에 살짝 볶아 먹으면 비타민A의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항산화제인 '라이코펜' 역시 오일과 함께 먹거나 오일을 두르고 살짝 볶아 먹으면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죠.

 

파프리카 고르는 법

 

색깔이 선명하고, 약간 통통하면서 반듯한 모양에 꼭지 부분이 마르지 않고 겉에 흠집이 없으며 윤기가 나면서 골사이에 변색이 없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지금까지 파프리카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는데 색깔별로 골고루 섞어서 조금씩 드시면 건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 쿡쿡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