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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분실]스마트폰 분실대책/'내 스마트폰 찾기' 설정 방법/스마트폰 중고로 팔기 및 폐기 시 '공장초기화'하는 방법

by 헬쓰라이프 2019. 3. 26.

스마트폰 분실대책, '내 스마트폰 찾기' 설정법

스마트폰 중고로 팔기 및 폐기 시 '공장초기화' 방법

 

 

며칠 전 토요일 날 직장 동료 몇분과 함께 남해의 한 섬(통영 한산도)에 다녀 왔어요. 날이 아직도 추워 봄 옷을 입고 갔다가 혼났던 기억이 생생한데요, 3월~4월 까지는 몇 겹으로 두텁게 입고 더우면 겉옷을 벗고 추우면 껴 입는 방식을 택해야 하겠더라구요.

 

배를 탔는데 해풍이 차가워 꼼짝도 못하고 배 안에 들어 앉아 있었죠. 세겹 정도 껴입고 윈드스토퍼를 걸쳤더라면 밖에 나가 바다 풍경을 잘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오늘 말씀드리려는 것은 이 주제가 아니구요, 그날 동료 한 분이 스마트폰을 분실하여 약 30분 동안 넋나간 채 찾아 헤맸던 장면을 떠올리며 '스마트폰 분실을 대비하여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해 보았어요.

 

저와 동료들이 아까 내렸던 배로 다시 돌아가 다 찾아 보았지만 폰은 그 자리에 없었구요, 동료 중 한 분에게 계속 (잃어버린 스마트폰에) 전화를 하도록 조치해 놓았는데 그 동료로부터 우리들에게로 전화가 왔어요. 찾았다고 하면서요. 그때 비가 왔는데 배에서 내려 육지로 들어오는 그 길에 스마트폰이 떨어져 있었던가 봐요. 마침 어떤 분이 그 길을 지나다가 계속 전화벨이 울리자 그분이 스마트폰을 주워서 통화를 한 후 스마트폰을 갖다 주었답니다. 스마트폰은 빗물에 젖어 있더군요. 

 

그 사이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동료 분은 정신이 나갔었죠. 두 달도 안 된 최신 폰인 것은 둘째치고 모든 정보와 카드가 그 폰 하나에 다 들어 있는데 정말 난감했었던거죠. 하늘이 다 노랗게 변했고 얼굴이 하얗게 질렸으며 정신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게 역력했었답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대부분의 정보를 스마트폰에 넣고 다니지요. 그래서인지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의 필수품 중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분실할 때 발생합니다. 모든 정보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은행거래, 증권거래까지 거기에 다 담고 있으니 말이죠. 

 

렇다면, 분실을 대비하여 어떠한 조치를 취해 두어야 할까요?

 

스마트폰 분실대비책

 

1. 사진, 음악, 동영상, 문서, 전화번호 등을 SNS의 자신계정에 저장해 놓기 : SNS가운데 네이버를 이용해 보자. 네이버에 가입한 후, '네이버 클라우드'와 '네이버 주소록'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한다. 그리고 거기에 사진, 음악, 동영상, 문서 및 전화번호를 저장하고 동기화해 놓으면 휴대폰을 잃어버리더라도 중요정보가 모두 거기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 (네이버 클라우드와 네이버 주소록 설치 및 사용에 관해서는 다음 기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2. 각종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기 : 아이디나 비밀번호같은 각종 중요정보를 스마트폰의 메모장 같은 곳에 기록하여 보관해 놓으면 스마트폰을 분실할 경우, 그 정보가 고스란히 새어 나갈 위험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서비스에 로그인하여 이용하려고 하여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몰라서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요정보는 오프라인의 종이로 된 메모장에 적어 보관하는 게 좋다.

 

3. 스마트폰 케이스에 카드, 현금, 보안카드 등을 넣어두지 않기 : 흔히 스마트폰 케이스에 카드, 현금, 인터넷 뱅킹용 보안카드 등을 넣어두지 않는 게 좋다.

 

4. 스마트 뱅킹 기능이용 시 데스크탑이나 랩탑 활용 : 스마트뱅킹(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뱅킹이나 증권거래하기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가급적이면 스마트폰보다는 데스크탑이나 랩탑을 활용하자. 그렇게 해두면 스마트폰을 잃어버려도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

 

5. 화면 잠금기능 설정 : 화면잠금기능을 설정할 때, 숫자나 패턴보다는 지문이나 홍채와 같은 생체인식 방식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6. 내폰 찾기 기능에 미리 가입하기 : 삼성 폰은 '내 디바이스 찾기', LG폰은 '보안 서비스', 아이폰은 '나의 아이폰 찾기'에서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스마트폰 분실시 원격으로 '공장초기화'해서 기기의 정보를 완전히 지울 수 있다. 삼성갤럭시 스마트폰을 예로 들어 보자. (다음 빨간색으로 박스표시된 순서대로 눌러 로그인하고 설정하면 됩니다. 분실시 이 과정을 실행하려면 반드시 평소에 미리 SNS의 클라우드 및 주소록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거기에 자신의 스마트폰 자료를 저장하고 동기화해 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분실할 경우, 보안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귀중한 정보를 원격으로 모두 삭제해야 하니까요)

 

A '설정' 탭 클릭

 

 

B '잠금화면 및 보안' 탭 클릭

 

 

C '내 디바이스 찾기' 탭 클릭

 

 

 'https://findmymobile.samsun...' 탭 클릭

 

E '로그인' 탭 클릭, 이후 '로그인' 절차를 완료하고 설정함

 

 

7. 구글, 삼성 등의 계정 비밀번호 관리 확실하게 : 원격으로 '공장초기화'를 실행하여 스마트폰기기에 남겨진 기록을 깨끗하게 지웠더라도 구글이나 섬성 등의 계정에는 연락처나 중요파일들이 저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계정의 비밀번호 관리를 확실하게 해 두어야 한다.

 

 

♣참고♣

 

공장초기화 : 중고폰을 팔거나 폐기할 경우 보안을 위해 기기에서 다음과 같이 '공장초기화'를 하여야 한다. '공장초기화'란 스마트폰을 처음 샀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말하는데 그렇게 하면 기기에 저장된 모든 정보를 복구하는 것이 불가능해다. '장초기화'(삼성스마트폰은 디바이스 전체 초기화, LG폰은 휴대폰 초기화)만 실행해도 안심이지만, 그래도 불안하면 몇 번 되풀이하면 된다.

 

맨처음, 위 6번 A의 사진에서처럼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탭을 누른 후, 다음 순서대로 클릭하면 됩니다. 그리고, 세번째 사진 '디바이스전체 초기화' 화면을 밑으로 스크롤링하면 맨밑 부분에 '초기화' 탭이 나오는데 그것을 누르면 '공장초기화'가 됩니다.

 

A 톱니바퀴 모양 '설정' 탭 클릭후 '일반' 탭 클릭

 

 

 

B '디바이스 전체 초기화' 탭 클릭

 

 

C 다음 화면에서 내용을 자세히 확인하고 밑으로 스크롤함

 

 

D 맨밑의 '초기화' 탭 클릭하여 초기화 완성.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면 몇 번 반복실행함.

 

 

스마트폰을 잃어 버리지 않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항상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야죠. 혹시나 잃어버리고 멘붕 상태에 빠지지 마시고 위와 같이 평소에 미리 대비책을 실행해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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