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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목, 거북목교정 및 치료베개 만들기] 일자허리교정 가능!/경추 및 허리교정베개가 공짜로 내 손에!

by 헬쓰라이프 2019. 7. 11.

일자목, 거북목교정용 치료베개 만들어 볼까요?

 

 

앞선 포스팅에서는 거북목(일자목, 자라목)을 예방하거나 교정해주는 경추베개(자작나무 경추베개)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죠? 이번에는 헌 책으로 직접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헌 책과 포장용 테이프, 가위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이 신기한 방법을 꼭 실천하셔서 베고 주무시거나 교정하는 데 꿀템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보이는 2개의 사진에 등장하는 베개는 작년 전화번호부로 만든 것인데 저의 수지침선생님(카이로프랙틱을 정식으로 배우고 자격증까지 취득하신 후, 임상을 많이 하신 분이세요)께로부터 선물받아 제가 테이프를 더 붙인 거예요(책 두께 17mm).

 

 

 

 

자, 이제 직접 만들어 볼까요? 

 

경추베개만들기(일자목, 일자허리교정 및 수면용 베개로 사용가능)

 

준비물 : 

1. 헌 책(세게 눌러 제본한 쪽 두께가 15~16mm정도면 가장 적당함). 아래 두 권의  제본 두께는 15mm(세로 길이 30cm, 가로 길이 22.5cm)예요.

2. 포장용 테이프

3. 가위

 

저 밑 왼쪽에 보이는 2개의 도구는 필요없는 것이었습니다. 저걸로 (접은 것을) 고정시키고 사진을 찍고자 했으나 무릎으로 누르고 찍어도 되었으니 필요없더군요.^^

 

 

맨 먼저 테이프를 약 15cm길이로 3개 잘라 준비해 두세요. 접착면은 위를 향하도록 해야 해요.

 

 

그 다음, 책의 왼쪽 부분(묶어 단단한 쪽)을 사진처럼 1차로 접어 주세요. 

 

 

2차로 또 접어 주세요. 이때, 좌우를 잘 살펴 보고 똑바로 접혔는지 확인해 주세요. 

 

 

3차로 접으면 아래 사진과 같은 현상이 발생합니다. 다음 번엔 접을 것이 없다는 말이죠. 그러면 앞에 접었던 것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접은 책을 왼손으로 꽉 잡고 미리 잘라 두었던 테이프를 오른 손으로 집어 듭니다.

 

그후 아래 사진에서처럼 세 군데에 붙여 주세요. 이때, 계속 힘을 주어야 접은 것이 풀리지 않아요.

 

 

전체적으로 골고루 테이프를 붙여 다음과 같이 완성시켜 주세요. 그 아래 두 장의 사진은 좌우 측면의 모습이에요.

 

 

 

 

다 완성된 모습이네요.

 

 

아래 3장의 사진처럼 필요할 경우 (그냥 베고 자면 목이 아프거나 크기가 작을 경우 등) 수건을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허리를 교정할 때는 배꼽에서 밑으로 선을 그어 정중앙에 저 베개의 중앙 부분을 놓고 일정시간 유지하면(처음에는 3분~5분 정도 했다가 점점 시간을 늘려 가도록 해 주세요. 그러나 아무리 길어도 10분 내외에서 끝내는 게 좋아요) 됩니다. 이때, 반드시 무릎을 끈으로 꼭 묶어 고정시켜 주어야 합니다. 다리가 벌어지면 허리교정이 올바르게 되지 않고 오히려 더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자고 일어나서 막 찍은 사진인데 아래 매트를 깔고 그 위에 경추베개를 놓은 다음(쿠션때문에 아래로 조금 내려 감), 그 위에 수건으로 높이조절을 해서 베고 자니까 정말 좋더군요.

 

이 베개는 (종이라고 얕보고) 아이들이 던지거나 때리거나 하면서 가지고 놀면 절대 안됩니다. 저렇게 말아 놓으면 꼭 나무처럼 단단해지기 때문에 잘 못하면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점 반드시 명심해 주세요. 이렇게 책으로 만들었더니 전화번호부나 자작나무로 제작된 베개보다 훨씬 더 무거워요. 여기까지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책으로 제작한 경추베개의 장점 :

 

1. 무료임 - 무료이면서 품질은 베스트, 좋지 않으세요?

2. 나무베개만큼 아프지 않음.

3. 교정효과 확실함.

4. 책의 두께에 따라 베개의 사이즈(굵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음.

5. 수건을 위에 깔고 베고 자면 최고임 - 가장 큰 장점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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