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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건드리 박사의 올리브유 예찬론/올리브유는 장내 유익균이 좋아한다!/올리브유는 건강장수의 핵심

by 헬쓰라이프 2020. 4. 21.

올리브유는 건장장수의 필수 음식

 

 

다음 내용은 스티븐 R. 건드리 박사의 저서 『장수의 역설: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에 근거한 것임을 밝힙니다.

 

 

전에 한 번 값비싼 고급 올리브유를 사서 마셔보고 포스팅한 적이 있었지요. 그런데 그것은 가격문제 때문에 평소 마시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되겠기에 1병만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품질은 별로 떨어지지 않고 가격은 적절하여 꾸준히 마시기에 적당한 올리브유가 없나 열심히 찾다가 유기네 올리브유를 발견하였습니다. 이탈리아 원산지로 냉압착(콜드프레스)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입니다.

 

750cc 두 병을 사서 며칠 먹다가 다시 750cc 두 병을 더 주문해 놓은 상태입니다. 부부가 아침마다 한 스푼씩 마시니 예상외로 빨리 줄어 드는 것 같아서였습니다.

 

유기네 올리브유
이렇게 깨지지 않도록 잘 포장되어 와요.

 

올리브유의 일반적인 효능은 다음과 같이 참 많아요.

 

1. 올리브유는 폴리페놀, 비타민 E 등의 항산화 성분으로 항노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2. 올리브유의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을 맑게 해 주므로 심장과 혈관 및 혈액관련 질환을 예방해 줍니다(나쁜 콜레스트롤과 중성지방을 낮추어 동맥경화나 심혈관관련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3. 올레인산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하고 치료해 줍니다.


4. '비타민'이라는 KBS 방송프로그램에서는 올리브유가 치매를 예방하고 두뇌를 발달시켜 주는 식품이라고 한 바 있는데, 이것은 올리브유에 포함된 각종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A, D, E 등), 미네랄이 두뇌발달을 촉진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혈당조절, 피부노화방지(피부미용), 소화기능촉진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건강문제가 장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하는 건드리 박사(『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 저자)는 올리브유를 위와 다른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즉, 올리브유에는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장내 유익균이 이 폴리페놀을 매우 좋아하므로, 올리브유를 마시면 장내 유익균이 활성화되고 그 결과 질병이 예방되고 건강이 증진된다는 것입니다.

 

유기네 올리브유
750ml는 병이 네모형태로 되어 있어요.

 

그럼 이제부터 그의 올리브유에 대한 예찬론을 하나씩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내 유익균은 올리브유의 폴리페놀을 아주 좋아한다(114~115쪽).

 

그렇다면 장수에 가장 도움이 되는 지방공급원은 무엇일까? 공교롭게도 그들은 모두 식물에서 나온다. 앤셀 키스박사도 그것을 알았기 때문에 올리브와 올리브유를 즐겨 먹었던 것이다. 올리브유는 대부분 올레산인 불포화지방산으로 되어 있지만, 심장질환과 인지력 감퇴, 알츠하이머병, 신경성 염증을 막는 것은 이 지방 때문이 아니다. 사실은 올리브유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큰 영향을 미친다. 세포가 재활용되도록 이런 식물성 화합물들이 자가포식 현상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물론 세포를 자극해서 자가포식이 일어나도록 신호를 보내는 것이 바로 장내 유익균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장내 유익균은 올리브유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을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나도 블루존 사람들처럼 가능한 한 일주일에 1L의 올리브유를 먹으려고 노력한다. 

건드리 박사는 "올리브유는 대부분 올레산인 불포화지방산으로 되어 있지만, 심장질환과 인지력 감퇴, 알츠하이머병, 신경성 염증을 막는 것은 이 지방 때문이 아니다. 사실은 올리브유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큰 영향을 미친다." 라고 주장하면서 올리브유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이 장내 유익균과 상호작용하여 우리의 건강장수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기네 올리브유
뚜껑을 열어 놓은 모습

 

2. 올리브유는 우리의 뇌를 건강하게 한다(193~196쪽, 필요한 내용만 발췌함).

 

놀랍게도 지금까지 우리가 살펴 본 거의 모든 위험을 없애고 치매나 다른 신경질환 발병률을 극적으로 낮추는 한 가지 음식이 있다. 바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다. 나는 종종 어떤 음식이든 그것을 먹는 유일한 목적은 올리브유를 더 많이 먹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지중해식 식단과 세계 3대 장수촌에서 가장 많이 애용되는 올리브유는 오래전부터 건강과 장수를 위한 최고의 치유식품으로 알려져 왔다. 올리브유와 뇌건강에 관한 새로운 연구들을 살펴보면 치매 발병을 피하거나 늦추는 치료제로 사용해야 할 정도로 상당히 눈길을 끈다. 그렇다면 올리브유는 왜 그렇게 몸에 좋을까? 그리고 구체적으로 뇌에 어떤 영향을 줄까? 사실 올리브유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서 항염증효과가 크다고 오랫동안 알려져 왔다. 폴리페놀을 항염증 물질로 전환하는 것이 장내 유익균임을 기억하자. 또한 폴리페놀은 장내 미생물이 혈관을 손상하는 물질, 즉 앞에서 언급한 동물 단백질에서 만들어지는 트리메틸아민 N-옥사이드를 만들지 못하게 막는다. 그것만으로도 올리브유 섭취가 왜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 게다가 올리브유는 세포 자정 작용인 자가 포식 현상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올리브유가 풍부한 식단을 먹인 쥐들에서는 일반적인 식단을 먹인 쥐들보다 자가포식 현상이 더 많이 나타난다. 또 올리브유를 먹은 쥐들은 먹지 않은 쥐들보다 수행능력이 더 뛰어나다. 자가포식뿐만이 아니다. 올리브유를 먹은 쥐들에서는 뇌에 쌓인 아밀로이드 플라그 수치도 낮게 나타났다. 그렇다. 올리브유를 먹는 것만으로도 염증이 감소하고, 자가포식 현상이 증가하며 새로운 신경세포가 더 잘 성장하고, 신경망을 형성하는 수상돌기가 재생된다. 그리고 밤사이 씻겨 나가지 않은 아밀로이드의 부정적 효과로부터 뇌를 보호한다. 올리브유가 가진 장점을 알면 지중해식 식단에 곡물이 많이 들어 있음에도 장수에 관한 논의에서 왜 계속 거론되는지 알 수 있다. 지중해식 식단에 들어 있는 올리브유는 곡물에 들어 있는 렉틴의 부정적인 효과를 상쇄시키며 우리의 뇌를 건강하게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

 

위에서 건드리 박사에 따르면 올리브유는 우리의 두뇌를 똑똑하게 해주고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곡물에 들어 있는 장누수의 원인 물질인 '렉틴'의 부정적인 효과를 상쇄시킨다고도 합니다.

 

유기네 올리브유
약간 큰 스푼으로 아침에 한 스푼으로 생으로 마시기 시작해 보세요. 끝에 매운 맛이 맞지 않다면 각종 요리에 넣어 드셔도 좋아요.

 

3. 올리브유는 장내 유익균을 위한 최고의 음식 중 하나다(249쪽).

 

앞에서 설명했듯이 올리브유는 폴리페놀을 전달하는 가장 좋은 식품 중 하나다. 따라서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기적의 약이라 할 수 있다. 블루존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나도 올리브유를 일주일에 1L를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독자 여러분도 동참해 보길 권한다! 올리브유는 콜레스테롤의 일종인 아포리포단백질 A-Ⅳ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포리포단백질 A-Ⅳ가 많아지면 혈소판 응집활동을 방해해 식사후나 이른 아침에 일어나기 쉬운 심장마비를 예방한다.

 

일주일에 1L는 솔직히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이고 생으로 드실 때, 아침에 한 스푼으로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어떤 올리브유를 선택해야 할까요?

 

1. 유기농이어야 할 것(농약을 친 것은 잔류농약의 피해를 받을 수 있므으로).

2.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여야 할 것(처음 짠 것으로 가장 높은 등급의 오일, 헥산이나 화학적으로 추출하지 않은 것, 수확한지 한 두시간 이내에 짠 것이 더욱 좋음).

3. 냉압착 방식으로 짠 것이어야 할 것(EU국가 기준으로 엑스트라 버진 등급의 올리브오일은 27℃이하에서 추출된 것).

4. 가성비가 좋을 것(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가격이 높으면 오래 먹을 수가 없으므로).

 

이것들을 따져 보다가 유기네 올리브유를 선택하여 아침마다 한 스푼씩 마시고 있답니다. 그런데, 무엇이든 과유불급의 원칙을 강조하고 싶군요. 그 이유는 어느 식품이 어느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에 조금씩 꾸준히 먹는 것이 혹시라도 초래될 수 있는 위험성을 피하고 좋은 성분은 받아 들일 수 있다는 나름대로의 식품철학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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