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흐름 시스템을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는 미국 '주식 배당주'들

현금흐름을 좋게 하는 미국 주식

/배당 우량주 먼저 투자해서 현금흐름을 탄탄하게 만들어 놓고

개별 성장주로 옮겨 가자!

 

-재정상 자유로움도 신체·정신 건강의 기초가 되므로 주식관련포스팅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포스팅은 저의 투자종목이나 투자공부 종목을 적어 놓은 것으로서, 독자 여러분에게 투자를 권유하거나 유도하는 것이 아님을 먼저 밝혀 둡니다.

 

 

어제 밤 늦게 운동을 하면서 '유튜브 체인지그라운드'에서 '소수몽키'님 인터뷰하는 영상(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 와 5년만에 퇴사했습니다)을 봤어요. 이 분은 젊은 나이에 자립을 하여 최근에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책도 내고, 강의도 하며, 투자자로서 그리고 유튜버로서 아주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시더군요. 인터뷰어님이 "소수몽키가 무슨 뜻인가요?"라고 묻자 소수(적은 수의 사람들)를 위한다는 의미로 소수를 썼으며, 얼굴 생김새 중에서도 특히 귀가 원숭이처럼 크게 생겼다고 해서 몽키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 분은 정말 보기드문 미남이시고 멋진 인격 또한 함께 갖추고 계시더군요. 여담이지만 귀가 크면 타인의 말을 아주 세심하게 경청한다죠. 밑에 댓글을 보니 아내 분도 유튜버로 활동하신다는군요.

 

이 분은 2016년부터 미국주식에 투자하였다고 하는데 약 5년이 안되어 자립을 할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현금흐름을 좋게 하라는 귀띰이 마음에 가장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더군요. 마지막에 소개해준 ETF 두개는 반도체 ETF인 SOXX, 태양광같은 청정에너지 ETF인 ICLN이었습니다.

 

 

이건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관련주만 모아놓은 BUG라는 ETF예요. '클라우드 스트라이크'라는 유명한 데이터 보안주도 담고 있어요. 이 ETF도 최고가 근처에 있지만 미래에셋 증권 계좌를 트고 난 후, 앞으로 전개될 4차 산업혁명에서 이러한 데이터 보안관련 모음 ETF가 필수적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2주만 매수해 봤어요. 지금 거의 모든 종목의 주가가 너무 올라 텔라닥, 암웰(이상 원격의료), ICLN(청정에너지 ETF), IHI(ISRG라는 탁월한 의료기기 기업이 포함된 의료기기 ETF), PAWZ(반려동물 관련 ETF), ARKX(항공우주 ETF), HDRO(수소연료·전지 ETF) 등 몇 개만 매수를 고려할 정도이고 나머지는 선뜻 손이 가지 않는군요.  

 

 

현금흐름을 좋게 하는데는 배당주(구체적 종목은 책에 언급된 듯해요)가 좋다는 의견을 주셨는데 그걸 개인적으로 한번 생각해 봤어요.  

 

지갑털이 기업(내돈과 시간을 빼앗아 가는 기업)을 사라는 말을 하는 걸로 봐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목들이라는 생각이 퐈악 들었어요. 거기다가 독과점을 유지하는 기업을 선택하라고 했고, '아무나 이겨라' 기업(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이 아닌, 어느 기업이 이기든 그 분야 자체의 파이가 커지면 돈을 버는 '엔비디아'같은 기업)을 사라는 세 가지의 기업선택 기준을 제시했어요. 

 

거기에 따른 배당주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가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을 한 번 살펴 볼까 합니다. 다음 중 코카콜라, 애플, P&G는 제 키움증권 계좌에 담겨 있습니다. 다른 종목은 지금 사려니 너무 올라서 못 건드리겠고 해서 그냥 쳐다만 보고 있어요...^^

 

---

 

A. 내 돈과 시간을 빼앗아 가며, 독과점을 유지하면서 아무나 이겨도 괜찮은, 그 분야 파이가 커지면 돈이 되는 기업 9개(이 선정은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코카콜라(KO) ; 요건 피자, 통닭, 맥도널드 햄버거 먹을 때 필수죠. 배당 황제주... 2020년 기준 배당금 주당 1.64달러, 배당 수익률 2.99%, 배당 성향 84.46%,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 중. 버핏옹의 최애 종목중 하나.

 

2. 맥도날드(MCD) ; 빈자의 선택을 받는 기업으로 주로 서민들의 지갑을 털어 가요. 특히 불황일 때 더욱 빛나죠. 위에 코카콜라랑. 버핏옹의 최애 종목중 하나. 2020년 기준 배당금 주당 5.04달러, 배당성향 76.34, 배당수익률 2.4%

 

3. 애플(AAPL) ; 이것은 성장·배당주. 지금 전세계인의 지갑을 아주 잘 털고 있는 중. 성장주 중 배당도 나쁘지 않음. 2020년 기준 배당금 주당 0.8075달러, 배당성향 24.24%, 배당수익률 0.62%

 

나이키 신발인데 하루 두시간 정도 거의 매일 운동하며 10개월 가량 신은 신발입니다. 이걸 신기 전에 운동할 때 조금 저렴한 나이키 신발을 약 3개월 신었더니 바닥이 다 닳아서 그만 버릴 수밖에 없었어요. 그 다음으로 산 게 이 제품인데 이걸 안 신고 운동하면 발바닥이 다 부르터지거나 발바닥의 살갗 안쪽에 뭔가 젤리같은 것이 생겨서 피부 아래에서 왔다 갔다 하기도 해요. 또한, 때로는 그 500원 동전만한 젤리 같은 게 발바닥 용천 부근으로 이동해서 딱딱하게 박이며 아파서 걷기 운동이 거의 불가능했어요. 왼쪽 신발 한번 보세요. 실이 삐져 나올 정도로 오래 신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건 위 신발의 밑창인데요, 이렇게 바닥이 잘 버텨주는 신발을 평생 처음 봤네요. 나이키 신발 2켤레 모두 아내가 사 준 것입니다. 나이키 괜찮겠죠?

 

4. 나이키(NKE) ; 개인적으로 운동을 많이 하여 발바닥이 다 부르텄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푹신한 나이키 신발을 신고 아무리 운동해도 괜찮아요. 그저께 다른 신발 신고 30분 운동하다가 그만 발에 물집이 생겨 30분만에 운동 포기하고 들어 왔죠. 17만 5천원 줬는데 정말 아깝지 않아요. 2020년 기준 배당금 주당 1.01달러, 배당성향 57.06%, 배당수익률 0.78%

 

5. 존슨앤드존슨(JNJ) ; 배당 황제주죠. 제약 및 생활건강 용품 회사. 요즘 타이레놀 많이 팔리네요. 또, 베이비 로숀 많이 쓰잖아요?, 2020년 기준 배당금 주당 3.98달러, 배당성향 61.64%, 배당수익률 2.57%

 

존슨앤드존슨. 배당 황제주입니다. 59년간 꾸준히 배당을 실시하면서 배당을 늘려 왔죠.

 

6. P&G(PG) ; 한국의 LG생활건강에 해당해요. 2020년 기준 주당 배당금 3.118달러, 배당성향 58.76%, 배당수익률 2.27%

 

7. 마이크로소프트(MSFT) ; 성장주로서 배당도 괜찮고(좋은 편은 아니에요. 작년 기준 1주당 배당금 2.09달러 배당성향 32.9% 배당 수익률 1.01%) 클라우드 컴퓨팅(데이터) 선두기업이죠. 우리가 컴퓨터만 켜면 요 아이하고 놀아야 하니 우리 시간과 지갑을 털어 가죠. 

 

8. 쓰리엠(MMM) ; 우리 주변에서 이 회사의 제품들을 흔히 볼 수 있죠. 자동차 선팅할 때 요걸 썼고, 요즘 마스크도 많이 나와요. 치과에 갔더니 치과의사선생님이 3M이 화학회사라고 하면서 3M제품이 치과용품으로 상당히 많이 쓰인다고 해요. 2020년 기준 배당금 주당 5.88달러, 배당성향 68.58%, 배당수익률3.36

 

9. 스타벅스(SBUX) ;  두 말할 필요없는 기업이죠. 2020년 기준 배당금 주당 1.68달러, 배당성향 207.59%(작년에 코로나19로 주가가 많이 떨어졌었죠?), 배당수익률 1.68%

 

---

B. 기타 배당주

 

이외에도 배당만을 노리는 종목으로 우리나라 투자자가 많이 담고 있는 리츠주인 리얼티인컴(O), 통신회사인 AT&T와 버핏옹에게 선택된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그리고 OTT 회사인 월트 디즈니, 방위산업체(주로 전투기)인 록히드 마틴, 제약회사인 머크, 세제·위생업체인 클로락스(크로락스, CLX), 주택개조 전문 소매업체인 홈디포(HD) 등 수없이 많이 있어요. 미국 주식은 종목이 너무나 많고 우량기업도 많아 정말 어디에 투자해야 좋을지 모를 정도랍니다.

 

---

 

현재 위에 언급한 거의 모든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거나 최고가 근처에 있어서 투자하기가 많이 망설여져요. 언젠가 5%~20% 혹은 30% 정도 조정받을 때 성장주와 함께 매수하는 전략이 좋겠다 싶어서 돈을 아껴 쓰고 2,000원만 있어도 증권사(미래에셋증권, 8월말까지 비대면온라인 계좌 트면 환전수수료, 주식 매매 수수료 0% 행사 중, 10월 10일까지 적용; 그 이후 환전 1달러당 수수료 1원, 주식 매매수수료 0.07%)로 보내 환전해 놓습니다. 혹시, 환율이 치솟아 주식 가격이 확 떨어질 때 부랴부랴 환전하면 커다란 손해를 볼 테니까요. 환전 1달러당 수수료 1원이면 환전수수료 우대율 80%쯤 된다고 지인에게서 들었어요. 환전우대 기간이 끝나면 타 증권사에서 95% 우대율로 환전한 후 미래에셋 증권계좌로 달러를 이체하여 해외 주식을 매수하려고 합니다. 여기까지 제 얘기 함께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고) 헷지 펀드가 7월 26일 현재 많이 보유하고 있는 배당주 TOP 10(괄호안 숫자는 보유하고 있는 헷지펀드 수)

1위 존슨앤드존슨  (JNJ, 81개) 

2위 애브비(ABBV, 72개) 

3위 P&G  (PG, 70개)

4위 맥도날드(MCD,  67개)

5위 S&P GLBAL (SPGI, 66개) 배당율 0.7%로 낮은 편임

6위 애봇 래버러터리스(ABT,  65개)

7위 백턴디킨슨앤드 컴퍼니 (BDX, 65개) 

8위 액슨모빌(XOME, 65개)  

9위 메드트로닉(MDT, 65개)

10위 AT&T(63개)  36년간 배당률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