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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경제 건강은 심신 건강의 기본)/미국주식

신한금융투자, 소수점투자의 장·단점/해외주식 수수료율에 따른 수수료부과 차이분석

by 헬쓰라이프 2021. 12. 7.

경제적 건강(안정)은 육체 및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투자 일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포스팅하려고 마음먹게 되었어요!

 

 

앞으로 거의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소수점투자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제가 주로 거래하고 있는 신한금투의 소수점투자 경험을 참고로 '신한금투 해외주식 소수점투자의 장·단점'과 '해외주식투자 시 계좌마다 다른 수수료율의 차이를 지혜롭게 이용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드리고자 작성되었습니다.

 

▲ 이 글을 꼭 읽어야 하실 분 : 해외주식을 6달러 이상 & 자주 거래하시는 분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으신 분 : 해외주식 거래를 하기는 하지만 거래 횟수가 아주 적은 분)


1. 해외주식을 6달러 이상 자주 거래하시는 분 (거래액이 5.99달러까지는 수수료율이 0.25% 이하일 경우 지불해야 할 거래수수료가 모두 0.01달러, 즉 1센트이므로 해외주식 수수료율에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2. 해외주식을 21.43달러 이상 자주 거래하시는 분(수수료율이 최대한 낮은 계좌에서 거래하세요. 예를 들어 0.07% 수수료율 계좌보다는 0.05% 수수료율 계좌를 선택해서 거래하셔야 해요.) 

3. 해외주식을 6달러에서 23.42달러 금액 범위 내로 자주 거래하시는 (수수료율이 0.25%인 계좌는 패스하시고 0.05% 및 0.07% 수수료율 계좌에서 거래하세요.) 

해외주식 계좌가 보통 3개 정도는 되시잖아요(한 증권사에서 여러 계좌를 오픈하셨거나, 다른 여러 증권사와 거래할 수도 있죠)? 저는 다음에 수수료율이 각각 0.25%, 0.07%, 0.05%인 계좌로 투자했을 때 나타나는 결과를 시뮬레이션하여 포스팅해 봤어요.

 

 

거래 수수료율이 0.01%~0.07% 정도까지는 1번 사서 거의 10년 가져간다거나 자주 거래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단, 0.25% 수수료율 계좌의 경우 6달러 이상의 소규모 거래를 자주 하신다거나, 고가의 주식을 거래하실 땐 상당한 액수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 

 

신금투 소수점투자의 장점

 

1. 적은 금액으로도 타깃(원하는)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 매수한 후, 주가를 모니터링하다가 많이 떨어질 때 추가로 매수하는 방식으로 1주를 만들면 매수단가를 상당히 많이 떨어뜨릴 수 있어요.

 

2. 고가의 주식을 0.01주 단위로 쪼개어 살 수 있다. - 이 경우, 1달러(삼성증권 O2계좌 가능)나 1,000원(한투 미니스탁 가능) 단위로 살 수 없다는 점에서 본다면 단점에 해당한다고도 볼 수 있어요.

 

한투에서는 1,000원부터 살 수 있고, 삼성증권 O2에서는 1달러부터 살 수 있는데 이것은 이들 증권사 플랫폼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예컨대 3,700달러짜리 주식을 소수점으로 나누어 투자하려고 할 때 신금투에서는 최소 (0.01주를 매수해야 하므로) 37달러를 준비해야 하는데 반해, 한투 미니스탁과 삼증 O2에서는 각각 1,000원 그리고 1달러라는 소액으로도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한투와 삼증의 장점이자 신금투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700달러짜리 주식을 삼성증권 O2에서 1달러어치만 매수하려고 한다면 0.0002702723주만큼 손에 쥘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요(1÷3,700), 삼증 운영정책에 따라 소수점 여섯째 자리 이후를 버리면 실제로 1달러만 가지고도 3,700달러짜리 고가 주식을 0.00027주만큼 손에 쥘 수 있으니까 참 괜찮죠?

 

만일, 100달러짜리를 1달러만 주고 소수점 투자하려고 한다면 0.01주를 손에 쥘 수 있겠죠(1÷100).

 

아무튼, 1,000원이나 1달러 등의 소액으로도 아마존 같은 고가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는 건 (그 조각이 아무리 작다고 하더라도) 꿈의 실현 아닐까요?

 

삼성증권 해외주식 소수점투자 플랫폼 O2 첫 거래 화면. 지난 주 금요일에 매수를 예약했는데 3거래일 째인 수요일에 정산이 되었다고 하네요. 기존 mpop고객들은 자신의 거래화면에 나타나는 이벤트 배너를 눌러 계좌를 개설하고 난 뒤 소수점투자 오픈 이벤트에 응모하면 되는데요, 2달러를 주므로 받고 시작하면 돼요.

 

3. 수수료가 저렴하다(5.99달러까지의 주식을 거래하면 수수료가 어떤 경우든 0.01달러 미만이 되어 최종수수료로 모두 0.01달러만 내면 되기 때문에 0.05% 등의 저렴한 수수료가 장점이 될 수 없음). - 현재, 해외주식 거래수수료가 아주 저렴한 편이에요.

 

그러나 이 부분은 아주 소액(5.99달러를 포함 그 아래)을 거래할 경우 수수료가 0.01달러 미만이어서 모두 0.01달러를 내야 하기 때문에 0.25%의 수수료율이든 0.01%의 수수료율이든 수수료율이 0%(무료)가 아닌 이상 차이가 없으므로 수수료율이 저렴하다고 하여 장점이 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예를 들어 소수점투자로 1,000달러짜리 주식을 0.2주만큼 사야 할 경우에는 200달러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때는 수수료율에 따라 부과되는 수수료가 확실히 차이나요. 수수료율이 0.05% 일 땐 (최종 수수료로) 0.1달러를, 수수료율이 0.07% 땐 0.14달러를, 그리고 수수료율이 0.25% 일 때는 0.5달러 내야 하므로 확연한 차이가 나죠?

 

즉, 고가의 주식을 소수점으로 투자하든, 온주로 거래하든 수수료에 바짝 신경 쓰셔야 해요. 마찬가지로 6달러어치 이상의 주식을 자주 거래하셔도 수수료율에 바짝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소수점 거래를 하다 보면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주식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0.9주 이상 0.99주까지도 한꺼번에 사고 싶을 때가 올 수 있겠죠? 예컨대,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어떤 우량 주식의 가격이 원래 2,500달러쯤 하다가 경제 대공황으로 갑작스럽게 70% 폭락하여 750달러로 떨어질 경우, 오래전에 25달러쯤 주고 0.01주만 사놓고 지켜보던 어떤 투자자가 0.99주를 더 사서 1주를 채우려고 할 수도 있다는 거죠.

 

0.99주를 사려고 하면 742.5달러를 지불해야 할 텐데 이때 각각 0.05%와 0.07%, 0.25%의 수수료율을 지불하는 계좌가 있다고 보고 이를 시뮬레이션해서 계좌별로 최종 부과되는 수수료 차이를 알아보도록 해요.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수수료율이 0.05% 일 때는 0.37달러를, 수수료율이 0.07% 일 때는 0.52달러를, 수수료율이 0.25% 일 때는 1.86달러(742.5 ×0.0025=1.85625)의 수수료를 각각 지불해야 하므로 3개의 서로 다른 계좌에서 내야 할 실제 수수료는 사뭇 많은 차이가 나죠?

 

앞의 투자자는 폭락장에서 이것뿐만 아니고 다른 주식도 많이 살 터인데 그렇게 되면 수수료가 200달러 이상 차이 날 수도 있겠죠? 물론, "폭락장에서 그렇게 싸게 줍줍 하는데 그깟 수수료 200달러 차이가 대수냐?"라고 묻는다면 마땅한 답변이 없겠습니다만.

 

신한금융투자에서의 소수점 투자 시 단점

 

신한금투의 해외주식 소수점투자 플랫폼. 원격의료 관련주인 텔라닥은 이번에 많이 떨어져 0.13주나 매수했어요. 쇼피파이는 고가의 주식인데 두 번에 나누어 0.02주나 샀고, 스타벅스도 가격이 크게 비싼 주식이 아니라서 한 번에 0.02주를 샀어요. 신금투에서 한 번에 살 수 있는 최저 단위는 0.01주이고 뒤에도 0.01주 단위로 추가하는 방식으로 더 살 수 있어요.

 

신한금투 플랫폼에서는 위 캡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터치 한 번으로 해외주식과 국내 주식을 바로 오갈 수 있고, 21.43달러어치나 그 금액 이상의 주식을 거래하고자 할 때 (수수료의 차이를 보이는 0.07% 이상의 수수료율이 아닌) 투자자에게 유리하도록 설계한 0.05%라는 낮은 수수료율이 커다란 장점임에는 틀림없겠군요.

 

하지만, 신투에서 0.01주 밑으로는 거래가 안 된다는 건 불리한 점이네요. 예컨대, 아마존 같은 경우 적어도 35달러~40달러 정도의 금액은 있어야 최소 단위인 0.01주를 매수할 수 있으므로 (삼성증권 O2, 한투 미니스탁에서처럼) 1달러나 1,000원 등의 소액으로는 아마존 주식 소유권을 살 수 없다는 것은 분명 약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즉, 삼성증권이나 한투 플랫폼에서는 각각 1달러, 1000원어치에 해당하는 소수점 여섯째 자리까지의 주식 소유권 조각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신한금투는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꼭 알아 두시고 투자를 시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해외수수료율 0.05%, 0.07%, 0.25% 의 계좌 3개를
가진 '나투자'씨의 경우 어떻게 해야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을까요?

 

수수료율이 0.25% 일 때 6달러 분기점을 지켜야죠. - 5.99달러까지의 주식을 거래할 때는 0.25% 포함, 그 이하의 수수료율 계좌 어디에나 실제로 부과되는 수수료는 0.01달러로 전혀 차이가 없어요.

 

예컨대, '나투자' 씨가 소수점 투자든 온주 투자든 6달러어치의 주식을 살 경우는

 

A. 수수료율 0.05%와 0.07% 모두 0.01달러 수수료를 내야 하므로 동일하고

B. 수수료율 0.25%는 계산 상 0.015달러로서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실제 0.02달러를 내야 하므로 차이가 나죠?

 

놓치지 않아야 할 지식 : 5.99달러까지의 해외주식을 매매할 때 소수점 거래든 온주 거래든 0.25%의 수수료율을 포함해 그 이하 모두, 수수료율 0%(수수료 무료)가 아닌 이상 동일하게 0.01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수수료율에 신경 끄시고 거래하면 됩니다.

 

료율 0.05% & 0.07% 분깃점에 신경 써야죠.

주식 가격이 21.43달러 포함 그 이상일 때부터
(수수료율 0.25% 계좌는 당연히 제쳐두고) 수수료율 0.07% 계좌를 제쳐두고 0.05% 계좌에서만 거래하세요.

한편, 6달러에서 21.42달러까지의 주식을 거래할 때는 0.05%, 0.07%의 수수료율 모두 실제 부과되는 수수료가 0.01달러(1센트)로 동일하므로 신경 쓰지 마시고 수수료율 0.05%, 0.07% 계좌 어디서나 거래해도 괜찮아요.

 

즉, 0.05% 계좌나 0.07% 계좌나 관계없이 6달러에서 21.42달러어치를 살 경우에는 둘 다 수수료가 0.01달러(1센트)로 동일하지만 21.43달러어치 이상의 (금액에 상당하는) 주식을 살 때부터는 양자의 수수료율 부과에 차이가 있으므로 이때는 (0.25% 수수료율 계좌는 물론, 0.07달러 수수료율 계좌는 제쳐 두고) 0.05% 수수료율 계좌로만 거래하면 돼요.

 

▲ 수수료율에 따른 증권계좌 분배 요령

 

1. 가격이 5.99달러까지의 해외주식을 거래할 경우 최저 수수료 0.01달러를 모두 내야 하므로 (증권사 해외주식 최대 수수료율 0.25%와 그 이하 어느 수수료율 계좌든 간에 최종 수수료가 1센트로 모두 동일하므로) 수수료율에 신경 쓰지 말고 아무 계좌에서나 거래해도 괜찮아요.

 

2.6달러에서 21.42달러까지의 주식을 거래할 때는 0.05%와 0.07% 수수료율에 따른 최종 수수료에 차이가 없으므로 0.05% 수수료율 계좌나 0.07% 수수료율 계좌 어디에서나 매매해도 괜찮아요. 당연한 말씀이지만 수수료율 0.25% 계좌의 경우, 6달러어치 이상의 주식을 거래할 때는 무조건 무시해야죠.

 

즉, 0.25% 수수료율 계좌에서는 5.99달러어치까지만 거래해야 수수료율 차이로 인한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말씀이에요.

 

3. 21.43달러어치 포함 그 이상 가격의 주식을 거래할 때는 (0.07%, 0.25% 수수료율 계좌는 잠시 잊어버리시고) 0.05% 수수료율 계좌로만 거래하면 돼요.

 

 

수수료율& 거래 주식 금액과의 관계 요약(0.05%, 0.07%, 0.25% 수수료율 계좌를 가진 '나투자'씨의 경우)

A. 최대 5.99달러까지의 주식 거래 시 : 0.05%, 0.07%, 0.25% 수수료율 계좌 아무데서나 거래하세요!


B. 6달러~21.42달러 주식 거래 시 : 0.25% 수수료 계좌는 제외하고 0.05% 및 0.07% 수수료율 계좌 어디에서나 거래하세요.

C. 21.43달러 포함, 그 금액 이상 거래 시 : 0.07%, 0.25% 수수료율 계좌는 제외하고 0.05% 수수료율 계좌에서만 거래하세요! 수수료율은 종종 증권사와 개인 간의 협의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거래량과 거래금액, 거래기간에 따라 0.05%나 그보다 더 낮은 수수료율이 적용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결론 

 

A. 0.01주부터 0.01주 단위로만 거래할 수 있는 신한금투 계좌도 있어야 하고(수수료율이 0.05%이므로 21.43달러를 포함 그 금액 이상의 주식 거래 시 실제 부과되는 수수료가 제일 저렴하기 때문에),

B. 소 1달러나 1,000원의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삼성증권 혹은 한국투자증권 계좌도 있어야 한다(1달러에서 5.99달러까지의 소액 투자 시, 특히 1달러의 소액 투자 시 소수점 여섯째 자리까지의 주식을 매매할 수 있으므로 수수료율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예컨대, 단 1달러나 1,000원으로도 원하는 해외주식의 (0.000213주와 같은 방식으로) 소유권을 가진 후, 주식 가격의 오르내림을 항상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핵심체크
지금까지 머리가 복잡하셨다면, 해외주식 거래 시 수수료율에 관한 한 다음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A. 5.99달러까지의 해외주식을 거래하실 때(온주나 소수점 거래 관계없이

 

0.25% 수수료율 포함 그 이하의 수수료율 모두 수수료율의 차이에 따른 수수료 부과액의 높낮이가 없으므로(무조건 0.01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하기에) 어디서든 맘 편히 거래하세요. 599 외워 보실까요?

 

B. 6달러에서 21.42달러어치의 해외 주식 거래 시 0.25% 수수료율을 부과하는 증권계좌만 피하시면 돼요. 0.07%, 0.06% 및 0.05% 수수료율 계좌는 수수료가 1센트로 모두 같으니까 어디서나 문제없다는 말이에요. 동일한 증권사 내에서도 계좌마다 수수료율 차이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죠?

 

C. 21.43달러부터 그 이상의 액수를 거래할 땐 0.05%나 그 이하의 수수료율로 거래하는 게 좋으므로 0.07%, 0.25% 수수료율 계좌는 쳐다보지 마시고 0.05% 수수료율 계좌나 그 이하의 계좌만으로 거하세요.

 

지금까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삼성증권에서 평생 최초로 O2 소수점 해외주식 투자 오픈 이벤트에 참여하시면 10달러를 받고 또, 거기서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이벤트에 추가로 참여하시면 2달러를 더 받아 총 12달러를 받고 투자할 수 있는데요, 그렇게 하지 마시고 삼성증권과 생애최초로 거래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삼성증권 MPOP 해외주식 백불로 이벤트'에 응모하여 계좌를 오픈하시면 20달러를 줘요. 그 계좌번호로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이벤트에 응모하면 2달러를 더 주므로 총 22달러를 받고 거래하실 수 있어요. 그렇게 하면 10달러 더 이득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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