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익한 생활정보/세상사는 소소한 이야기

장마철이 오기 전에 '습기제거제' 준비하세요/신발장, 옷장...

by 헬쓰라이프 2022. 6. 20.
아파트 저층으로 이사와 첫여름을 맞았던 작년(2021년), 여름이 끝나고 춘, 추, 동복 보관용 옷장을 열었더니 곰팡이가 옷마다 얼마나 많이 피어 있던지요!

속도 많이 상했지만, 또 세탁비는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요. 세탁을 해도 안 될 만큼 곰팡이가 핀 것은 버릴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올해는 '습기 제거제'를 구매하여 옷장마다 3~4개씩 비치를 하고 중간중간 점검을 하여 물이 어느 정도 차면 갈아주기로 다짐 다짐을 했어요. 

그리고 신발장에도 비치를 할 거예요.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피면 습기제거제 값보다 세탁 비용이 2~30배 더 나감은 물론, 곰팡이가 건강에도 치명타를 입힐 수가 있으므로 저층에 사시는 분들은 올여름 장마철이 오기 전에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신발장은 그냥 대수롭지 않게 보아 넘길 수도 있는데요, 외부의 오염물질이 묻은 신발이 환기가 거의 안 되는 신발장에 보관되는 경우, 여름에 습기 찬 신발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서식할 수 있어요. 이들이 피부에 닿으면 접촉성 피부염이나 무좀 같은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으며, 곰팡이 포자가 날리면 비염이나 천식을 악화시키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18개들이인데 가격이 저렴한 편이에요. 제가 구매하고 이리저리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이것보다 품질이 더 좋고 가격이 저렴한 습기제거제를 발견하게 됐어요. 꼼꼼하게 잘 검색하신 후 가성비 좋은 것으로 구매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생활공식'이라는 곳에서 나온 제품이에요.

 

따라서, 신발장에는 꼭 습기 제거제를 두고, 만약 비에 신발이 젖었다면 반드시 물기를 닦고 말린 후에 신발장에 넣어 두셔야 해요. 그리고 신발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두는 것도 습기를 제거하고 곰팡이 번식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뒤져
구매 및 사용후기가 좋고
저렴한 '습기제거제'를 구매한 후
비치하기 시작

 

벌써 덥기 시작하죠? 실내에 습기가 서서히 차기 시작할 때죠. 또 얼마 뒤면 장마철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인터넷 쇼핑몰을 뒤져 사용후기가 좋고 저렴한 '습기제거제'를 구매했어요. 그리고 오늘부터 비치하기 시작했어요. 제일 중요한 곳은 뭐니 뭐니 해도 옷장이죠. 옷장마다 3~4개씩 비치하였어요. 그리고 신발장에는 약간 더 시간이 지나 비가 오기 시작하면 비치하려고 합니다. 

 

작년에 곰팡이가 피었던 옷장에 일단 3개를 비치해 놨어요. 춘추동복을 갖다 놓는 곳이에요.

 

'습기제거제'를 비치해도
중간중간 점검을 하여
물이 어느 정도 차게 되면 
새것으로 갈아 줘야 해요.

 

습기제거제를 비치하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통에 물이 차기 시작해요. 옷장 같은 데는 가급적 자주 갈아 주시는 게 중요하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제습제인 흰색의 염화칼슘이 다 없어지고 통에 물이 꽉 차서) 더 이상 습기를 빨아들이지 못하는 습기제거제를 놔두고 안심하고 있다가 뒤통수를 얻어맞는 경우가 있을 테니까요.

 

옷장, 신발장을 위주로
습기가 차기 쉬운 곳에 
비치하세요.

 

습기제거제를 비치할 곳은 많고 습기제거제 수는 적으므로(많이 구매했다고 하더라도 중간에 갈아 줘야 해서요.) 아무 데나 많이 갖다 놔둘 수는 없겠죠. 그러므로, 옷장과 신발장에 기본적으로 비치하고 난 뒤 여름이면 집안에 습기가 많이 차서 곰팡이 냄새가 많이 나는 곳이 어디인가 잘 따져서 습기제거제를 비치해 주시면 돼요. 어떤 분들은 세탁실이나 싱크대 밑에도 비치한다고 하더군요. 대체로 비슷하겠지만 각 가정마다 독특한 특징이 있으므로 각자 지혜롭게 습기 찬 여름을 보송보송하게 잘 나셨으면 합니다.

 

겨울과 초봄에도 결로현상으로
습기가 차고 곰팡이가 핀다는
사실을 알아 두셔야 해요.

 

그리고 겨울에도 습기 제거제가 필요하더군요. 외부와 바로 맞닿는 벽에 내·외부의 온도 차이로 물방울이 맺히고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많아요. 이것을 결로현상이라고 부르더군요. 이사 후 두 번째 맞는 겨울이었지만 지난겨울에 또 당했어요. 지나간 겨울에 빨래 건조실과 비상탈출실(?)에 습기제거제를 많이 설치했어야 했는데 겨울에는 괜찮겠거니 하다가 내·외부 온도 차이로 물기가 많이 맺혀 내벽에 거머 튀튀 하니 흉하게 곰팡이가 다 피었어요.

 

그러고 보니 봄과 가을 몇 달 빼놓고는 습기제거제를 다 사용해야겠어요. 여기까지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