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요법 건강기구] 아큐빔Ⅲ 사용법 & 효능
수지의학에서는 음양맥진법으로 맥을 짚어 음양화평인(좌우평인지맥 - 매우 드물어요)이 아니면, 우리 인간은 모두 병을 안고 살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2, 30대 청년층의 맥을 짚어보면 맥은 분명히 나쁜데도 "아니, 저는 아픈데가 없어요."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은 그 체형의 영향을 덜 받는 연령이기 때문에 그렇구요, 앞으로 점차 나이가 들면서 각 체형에 따른 증세들이 점점 뚜렷하게 나타나며 각종 병에 시달리게 되죠. 그래서 젊을 때부터 미리 맥을 바로 잡아주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고려수지침·서금요법학회의 목표는 수지침을 제외하고(수지침은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하고 아플 뿐만 아니라 효과반응이 떨어지고 장기간에 걸쳐 치료해야 하는 등의 이유 대문에 요즘은 거의 사용을 안 하거나 최소한으로만 사용해요) 효과반응이 뛰어난 최신의 각종기구를 사용하여 흐트러진 각종 질병맥을 바로잡아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려는 것이에요. 따라서, 무슨 방법을 쓰든 수지의학 및 서금요법 치료의 최종목표는 흐트러진 맥을 '좌우평인지맥으로 조절'하는 거예요.
위 두 개의 아큐빔 중, 어느 것이나 효과는 비슷하나 새로 출시된 것이 도자가 많고 기능이 다양하게 강화된 것으로 압니다. 다만, 각 기맥을 보제하여 맥을 조절한다는 면에서는 효능이 거의 같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부가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위의 구형 아큐빔도 괜찮아요).
치료하는 방법은 기초공부와 아큐빔치료법을 배우고 난 다음 해야 하는데, 고려수지침학회(서금요법학회)나 지방의 각 지회에 가시면 (수지의학을 배우지 않았더라도) 삼일체형(신실증, 양실증, 음실증)을 파악하고 맥을 짚어 양 손의 12개 기맥에 보제할 곳을 표시해주고 사용법을 설명해 줘요. 그러면 그것을 그대로 따라하면 되죠.
보사할 곳을 파악해서 아큐빔으로 보제하는 방법은 두 가지예요.
1. 음양맥진법으로 좌우 촌구맥과 부돌맥을 비교하여 좌우를 맥진하고(촌구 2성 조맥, 부돌 3성 평맥 등), 복부를 눌러 재차 삼일체형을 진단하면서 맥과 비교하여 보사할 곳을 결정한다. 그후, 파악된 결과에 따라 손가락 4, 5지의 각 기맥에서 아큐빔으로 보제한다.
예를 들어, 어떤 환자의 좌측에 맥진과 복진을 하여 보니 (맥진에서) 좌측 촌구2성 평맥이 나왔고 (복진에서) 좌측 황유(배꼽에서 왼쪽으로 2cm지점)통증이 나왔다면 신실증으로 파악한다. 그러면 아큐빔 치료도자로 좌측 손 4지의 심장기맥에서 심보법을 쓰고 5지에서 신사법을 쓴다. 이때, 70~75박 정도를 기준하여 맥박이 빠른 경우, 사법을 쓰고 맥박이 느린 경우 보법을 쓰는 것이 좋다.
2. 아큐빔의 (치료도자 말고) 측정도자를 사용하여 각 장부의 측정점을 측정한다. 그 결과를 이용하여 보사할 기맥을 정한다.
예를 들어, 심장의 측정점(심장의 모혈인 A16)에서 수치를 측정하였는데 다른 장부의 측정점에 비해 너무 낮게 나왔다면 심장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다고 판단하여 4지의 심기맥에서 심보법을 사용하여 심기능을 높여 준다.
1, 2번 어느 경우를 막론하고 아큐빔을 사용하여 보사를 한 후, 맥을 짚어 보고 맥이 좋아지지 않으면 다시 체형을 판단한 후 보사한다. 치료의 최종목표는 맥을 바로 잡는데 있기 때문이다.
제 경우는 좌측으로 양실증이므로 폐기맥, 소장기맥, 신기맥에서는 보해야 하고 방광기맥, 대장기맥, 심기맥, 간기맥, 위기맥에서는 사해야 해요.
단, 이때 맥을 잘 못 판단하여 거꾸로 보사를 하게 되면 그 기맥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심하면 실신(신장이 허한 사람이 잘못 판단하여 신사법을 써서 실신함)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체형의 중요한 한 두 기맥에 반지, 압봉, 신형기마크봉 등의 다른 기구로 일단 시험을 해보고 난 뒤, 신중히 보사를 해야 해요.
위의 사진은 제 왼쪽 손(신체의 좌측 질병을 다스림)에 선생님이 주신 처방이에요(오른 손에는 또 다른 처방이 있어요). 4, 5지에 보제를 하는데 4, 5지에 앞 뒤로 각각 6개씩 총 12개의 기맥이 있으므로 이 곳의 몇 개의 기맥(예컨대, 폐기맥, 대장기맥 등)만 보사를 해줘도 돼요. 그리고 맥의 변화를 봐서 다시 다른 기맥에 추가로 보사를 하여 맥을 맞춰 주면 되거든요.
이렇게 정성껏 하루 3번 정도 보사를 하고, 앞서 소개해 드린 황토서암뜸이나 서암온열뜸기로 뜸을 뜨면 어지간한 맥과 질병은 정상으로 다 돌아오죠. 다만 확신과 끈기를 가지고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다는 단서가 달려 있긴 합니다.
맥을 잘 짚는다는 것은 오랜기간의 임상경험과 고도의 실력을 가졌다는 것을 뜻해요. 오랫동안 수많은 환자들의 맥을 짚어 본 분들이라야 가능해요. 실은 저도 배우고 있지만 앞으로 약 5년은 지나야 맥을 조금 짚을 줄 알 것 같군요. 그것도 열심히 봉사하면서 또, 많은 사람들의 맥을 짚어 봐야 가능할 것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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