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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대상포진] 한여름 무더위로 인한 급격한 면역력저하가 대상포진을 불러 와요/대상포진의 원인, 증세, 치료 및 예방법

by 헬쓰라이프 2019. 6. 12.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 볼게요!

 

 

대상포진은 피부병이 아니고 신경손상, 신경염증으로 극심한 통증을

겪게 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죠.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이 그 병을 앓아 본 경험이 없다면 환자를 보고 '아파서 불편하겠네. 어쩌지?", "그렇게 아파서 어떡하지? 그 젊은 나이에?" 하면서 안타까워 하는 정도밖에 딱히 해 줄 게 없죠.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대상포진이라는 질병인데요, 이 질병 정말 지긋지긋하게 아파요. 젊은 나이에 한 번 직접 걸려 봤으니까(아주 심하지는 않았고 1~10의 척도가 있다면 7정도) 경험적으로 알고 있어요. 그러면, 대상포진의 원인, 증세, 예방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죠.

 

대상포진의 원인, 증세, 예방법

 

▣ 원  

 

1. 어릴 수두를 앓았던 성인 중, 수두가 회복된 이후에도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감각 신경 뿌리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대상포진이 발병된다.

 

2. 두를 경험한 사람 중 20%가량이 성인이 된 후 대상포진을 앓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수두 예방접종을 맞았거나 수두를 앓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성인의 95%가량이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으므로) 어느누구든 대상포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3. 대략, 50대부터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50대 이상은 대상포진 발병의 고위험군이라고 볼 수 있다. 

 

<원인 요약> 요컨대, '면역력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감각 신경 뿌리에 잠복되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성인의 95%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음)가 활성화되면서 발병한다'고 정리하면 가장 정확하겠군요.

 

▣ 증세 및 기타

 

 

1. 초기증세는 오한,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하며 권태감이나 속이 메스꺼운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2. 한통증과 함께 피부가 벌겋게 부어오르고 수포가 생긴다.

 

대상포진
대상포진에 걸려 피부가 벌겋게 부어오르고 수포가 생긴 모습. 이러한 외관 때문에 피부병으로 오인하는데, 대상포진은 피부병이 아니에요.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공격, 손상시켜 염증을 일으킴으로써 극심한 통증을 초래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죠. 그러므로 우리 몸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어요(어디에나 신경이 있으므로). ▲ 자료출처 : 인산의학 2018년 8월호, 66쪽

 

3. 상포진은 피부병이 아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일으켜 극심한 통증을 불러오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4. 대상포진은 주로 여름에 발병하는데, 이는 여름철에 너무 더운 나머지 냉방기를 과도하게 사용함으로써 면역력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대상포진 환자 수는 71만 1,442명으로 최근 5년 사이에 23%증가했으며 8월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또한, 전체 대상포진환자 수의 약 60%가 50대 이상인 것으로 밝혀져 대상포진의 발병은 면역력의 급격한 감소와 관련이 깊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며 최근에는 과로,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알려져 있다.

 

대상포진의 치료 및 예방법

 

1. 현재, 대상포진은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경 뿌리에 직접 주사를 놓아 (손상되어 염증이 발생한) 신경을 회복시키고 통증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2.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 : 몸의 면역력을 길러 바이러스가 침투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3. 50대 이상은 예방접종 필수 50대부터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미리 예방접종을 해두는 게 좋다. 하지만, 예방접종이 만능은 아니다. 약간 다르긴 하지만, 우리는 독감에서 예방접종이 어느정도 효력을 발휘하는지 보았다. 따라서 면역력관리가 필수적이다. 

 

 

▣ 면역력 향상법

 

1. 체온을 올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2.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3. 질좋은 수면을 취하도록 노력한다.

 

 

4. 약물남용을 삼가한다.

 

 

5.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인스턴트 음식을 멀리한다.

 

 

6.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바로 풀어 주려는 노력을 한다.

 

7. '장건강'을 지키면 면역력이 강해지므로 장건강에 신경을 쓴다. 

 

 

모든 질병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대상포진도 앓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고통을 잘 몰라요. 그냥 피부병으로 생각하는데 피부병이 아니구요, 신경이 손상되어 염증이 발생하고 극심한 통증을 겪게되는 아주 고약한 바이러스성 질환이죠. 취약층(50대 이상;;; 어떤 이유로 면역력이 많이 저하된 젊은 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고 평소 면역력관리에 신경써야 해요.^^

 


참고자료 : 인산의학 2018년 8월호, '50대 이상이면 대상포진 위험군', 66쪽~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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