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을 사 올 경우
쓰레기 분리수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집에서 반찬을 잘 만드시는 분들은 좋으시겠어요-
오늘따라 저의 애기(대학생인데 애기? 그래도 제게는 애기죠)가 먹을 반찬이 없어 급 미안한 마음에 요리를 잘하는 어머니들을 부러워하며 반찬가게에 들러 반찬을 이것 저것 사 왔어요. 집에서 스텐락을 가지고 간다는 게 막상 갈 때는 늘 생각이 잘 안 나서 그냥 반찬가게서 포장된대로, 또 포장해 주는대로 가져 왔죠.
반찬을 통에 담는 작업은 눈감고도 할 수 있는 쉬운 일이었지만, '환경보호를 위한 쓰레기 분리수거는 어떻게 해야 하나?' 하며 잠시 고민을 좀 했죠.
"흠, 그냥 그릇이랑 같이 설거지를 해야지"라고 혼자 중얼거리며 설거지를 했어요(바로 위 사진).
즉, 반찬을 담아 온 비닐종이, 반찬을 덮어 싼 랩, 반찬용기 모두 중성세제로 세척했다는 말이죠. 그리고 나니 깨끗해졌어요.
(바로 위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랩을 포함한) 비닐류는 물기를 말리기 위해 널어 놓았고, 나머지는 물기를 털어서 모두 플라스틱류로 분리수거 고고씽했어요.
그러기 전 애매한 녀석은 여기저기 문의했죠. 저 하얀 용기말이죠. 저 녀석은 그 밑에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하라고 되어 있어서 플라스틱에 넣었어요. 전에 아파트서는 거기 넣지 말라하던데, 반찬을 사 와서 세척하지 않고 더러운 상태로 버려서 그랬던가봐요. 구청 '자원순환과'에 문의하고 '제조회사'에도 문의했죠.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서는 이처럼 뭐든 깨끗이 세척하여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도록 합시다. 저런 흰용기가 타면 거기서 나오는 환경호르몬과 독성물질, 어떻게 다 감당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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