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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생활정보/환경보호, 자원절약

[분리수거] 세척이 중요해요!

by 헬쓰라이프 2019. 8. 21.

분리수거 시 세척, 명심하세요!

 

 

 

비닐류, 플라스틱류, 캔류 등을 분리수거할 때, 세척한 후 분류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특히, 주문음식을 먹으면 거의 모든 음식이 플라스틱류에 담겨져 오고 랩으로 포장되어 오기 때문에 음식을 드신 후 모두 깨끗하게 세척하여 분류하여 주셔야 합니다.

 

그게 힘드시다구요? 귀찮으시다구요? 수자원오염된다고 생각되시나요? 환경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세요. 음식물 찌꺼기나 오물이 묻어 오랜 시간이 지나면 세척이 잘 안 되므로 집에서 잘 씻어 배출해 주셔야 합니다.

 

같이 설거지할 다른 그릇이 없을 때, 따로 세척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릇을 설거지할 때 같이 해요. 물과 세제가 조금 더 들어갈 뿐이죠. 모든 용기에는 재활용표기가 되어 있어 무엇으로 분류해야할지 단 번에 알 수 있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함에 마구 버려놓은 주문음식 용기, 씻지 않은 비닐용기 등을 씻어서 분류한 것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있는 그대로 포스팅하기에 장면이 아름답지 않을 수도 있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빠삐코 포장지는 비닐류이므로 세척할 필요없이 비닐류로 분류해 주세요.

 

빠삐코 용기인데요, 안에 내용물이 남아 있군요. 바로 위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용기는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1회용 종이컵 안에 도포된 플라스틱류)이므로 세척 후 플라스틱류로 분류하시면 돼요.

 

페트병에 뭔가 묻어 있죠? 씻어야죠.

 

 

돈까스 배달용기인 듯해요.

 

 

 

 

요런거 깨끗이 씻어 플라스틱류로 분류해 주세요.

 

페트병에 붙은 비닐류는 떼어서 깨끗한 비닐류로 분류해 주세요.

 

요거트 병인데 전부 플라스틱이므로 잘 씻어서 플라스틱류로 분류해 주시고 위의 뚜껑은 비닐류로 분류해 주세요.

 

빠삐코 용기 안에 물을 넣은 후, 주물러 잔류 내용물을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다른 그릇이랑 같이 세척해 주세요.

 

큰 통에 물을 받아 설거지해 주시면 많은 물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아까 용기들을 물에 넣은 상태에서 하나씩 꺼내 (수세미에) 중성세제를 발라 문지른 후 오른 쪽에 놓았어요. 근데, 저 물좀 보세요. 용기에 묻은 오물로 인해 누렇게 변했죠? 저 물을 버리지 마시고 아래처럼 오른 쪽에 내놓은 세척물들을 다시 넣어 헹궈 주세요. 물을 절약하기 위해서죠.

 

 

위의 사진에서 헹구고 나면 덜 헹궈져요. 그럼 흐르는 물을 살짝 뿌려 헹궈주세요.

 

물기를 뺀 후 아래처럼 플라스틱류로 분류했습니다.

 

 

그릇은 한 번 더 헹궈 주세요.

 

위에서 그릇을 헹군 물을 버리지 말고 통행에 방해를 안 주는 곳에 내놓아 다음에 재사용해야죠.

 

간짜장과 탕수육을 집으로 주문했는데 온통 플라스틱류 그릇에 포장되어 왔네요.

 

다 먹은 후의 용기들을 보세요. 음식은 아름답지만 다 먹은 후의 용기들은 그렇게 아름다워 보이진 않는군요.

 

어제 치워 놓은 '설거지끝물'을 재사용하여 세척한 모습입니다.

 

컵은 한 번 더 헹구어 내놓고 플라스틱 용기들은 거꾸로 엎어 물기를 빼내고 있는 장면입니다. 저기 보이는 랩도 물기를 빼서 비닐류로 분류할 겁니다.

 

모두 플라스틱류로 분류해 놓았습니다(음식배달할 때 사용하는 대부분의 용기는 플라스틱류입니다).

 

지금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분리수거 물품들은 무조건 깨끗해야 한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대부분 설거지할 때 같이 세척해서 분류하거나, 혹은 설거지 끝물을 놔뒀다가 거기에 씻어 배출하시면 됩니다.

 

우리의 환경은 우리가 살아가야 하기에 깨끗하게 지켜야 함은 물론, 우리후손들을 위해 함부로 훼손하면 안됩니다. 모든 분들이 분리수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환경을 살리는데 앞장섰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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