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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사혈] [응급출혈] 응급 시 손 부위에 체질에 맞게 사혈하는 법/고려수지침 '서암출혐침관' 사용법

by 헬쓰라이프 2019. 10. 15.

응급 시, 체질에 맞는 사혈(응급 시 피 빼기)은

생명을 살리는 비책이에요.

 

 

 

안녕하세요? 환절기가 되면서 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가 되었군요.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응급상황이 생기거나 날씨에 따라 건강상태가 안 좋은 날이 있기 마련이죠.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며 혈압이 오르거나 호흡이 곤란해지기도 하고 인사불성이 되는 응급상황이 올 수도 있는가 하면, 급체하거나 몸이 으슬으슬 춥다거나 어딘지 모르게 몸이 찌뿌둥해질 수도 있어요. 

 

이때 우리는 손에 출혈(사혈)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평소 어디에 어떻게 출혈해야 하는지 알아 두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응급상황이 오게 되면 허둥대게 되므로 아는 것도 생각이 안 나서 빠른 시간 내에 대처를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서암출혈침관에 보면 각종 위급상황에 사혈처(피를 빼는 곳)를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고 있어요. 

 

하지만, 그보다 평소 인근의 고려수지침 지회(각 지방에 위치해 있어요.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세요)에 들러 미리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진단 받아 보세요. 그리고 1) 응급 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사혈처를 (손그림에) 그려 달라고 하시고 2) 출혈침관을 구입하여 (이 두 개를) 늘 휴대하고 다니는 게 훨씬 효율적이에요. 응급상황에는 사혈침으로 바로 사혈해 주어야 하거든요. 몸이 마비되며 이상한 증세(중풍 전조증세)가 와도 급히 사혈하면 중풍을 피할 수 있답니다. 

 

좌양실증
'양실증' 사혈처. 수지침에서는 좌우를 각각 진맥하는데 좌우 체질이 같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달라요. 저의 경우 좌측은 '양실증'이고 우측은 '신실증'이에요.

 

우신실증
'신실증' 사혈처.

 

1년 전쯤, 우리 수지침 회원 분의 어머니께서 갑자기 중풍이 와서 함께 응급차로 병원으로 가게 되었다고 해요. 그 회원님은 수지침 비상키트를 가지고 응급실로 가면서 (어머니의 체질을 몰라) 선생님께 전화로 문의하여 체질을 알아낸 후 사혈점에 응급사혈하였답니다. 그랬더니 병원에 도착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께서 멀쩡하게 깨어나서 바로 퇴원하였다고 할 정도로 체질에 맞는 응급사혈은 대단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처럼 직접 진맥을 하지 않아도 이름과 생년월일을 알면 비록 정확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좌우체질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그러나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전혀 다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평상 시 진맥과 복진 등을 통해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알아 두는 게 좋아요. 

 

서암출혈침관과 출혈침
서암출혈침관과 출혈침

서암출혈침관
서암출혈침관에 출혈침을 끼우는 과정. 먼저 볼펜처럼 맨 앞 뚜껑을 열고 흰색의 침을 끼워 주세요. 그리고 출혐침 끝의 침보호용 캡을 제거해 주세요. 다시 뚜껑을 닫고 볼펜끝처럼 생긴 곳을 사혈처에 정확히 대고 맨 위의 버튼을 누르면 출혈됩니다.

 

원암출혈침
원암출혈침. 총 50개들이 한 박스를 따로 구매해 두면 편리해요.

 

저도 늘 서암출혈침관, 출혈침 및 (체질에 따른) 응급사혈점을 그린 종이를 아래 <사진6>과 같이 휴대하고 다닌답니다. 물론 집에도 늘 비치하여 두죠. 지난 약 10년 사이에 5번 정도 사용하였는데 정말 효과적이었어요. 

 

서암출혐침관과 출혈침 및 사혈처
저는 응급 시를 대비하여 서암출혐침관과 출혈침 및 사혈처(손 그림)를 늘 휴대하고 다닙니다. 깨끗한 휴지도 가지고 다니면서 출혈된 혈액을 닦아 줍니다.

 

한 번 예를 들어 볼까요? 약 두 달 전이었어요. 토요일 밤이어서 휴식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응급실에 가야 할 정도로 심장이 조여오고 (협심증처럼) 심장과 가슴 한가운데가 너무나 심하게 아프면서 등 뒷줄기가 당겨 왔어요. 처음엔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점점 더 심해져서 체질에 따라 응급사혈을 하였더니 거짓말같이 정상으로 가라 앉았어요. 바로 다음날 병원에 가서 심장과 혈액검사를 해 보았는데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어요. (물론 사혈을 해도 차도가 없다면 병원 응급실로 바로 가야죠)

 

여러분, 살아가면서 아주 가끔씩 위급한 경우가 한 번씩 오죠? 그 때를 대비해서 꼭 저와같이 손에 사혈할 수 있는 비상키트를 준비하고 다니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고려수지침 각 지회에서 체질을 진단받으면서 꼭 한 번 미리 사혈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커다란 증세가 없더라도 자신의 체질에 맞게 출혈하면 전혀 해롭지 않고 건강에 좋거든요. 여기까지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혈과 출혈은 같은 말이에요. '피를 빼낸다'는 말이죠.

 

체질을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방법들을 모두 시도합니다.

 

1. 복진 - 배꼽에서 2cm지점의 황유, 4cm지점의 천추, 8cm지점의 대횡을 눌러 압통점을 파악하여 체질을 분별합니다.

 

2. 음양맥진법에 의한 진맥 - 좌우 각각의 촌구맥과 부돌맥을 비교하여 좌우의 어떤 장부가 '실증'인지 파악합니다.

 

3. 운기체질 구별 - 운기체질 조견집을 보고 구별하는데 요즘은 '앱'으로 편리하게 판단합니다. 하지만, 운기체질은 좌우반대로 나오기도 하여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제법 많더군요.

 

 

이들 방법대로 판단된 체질에 따라 반지요법이나 수지침 등으로 실제로 보제를 해봐서 건강맥이 되면 '정확한 체질'로 판단합니다.

 

체질을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럴 경우에는 임상경험이 많은 분들(적어도 30년 이상 연구하신 분들)에게 찾아 가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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