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익한 생활정보/멋진 '아이디어' 및 '아이디어상품' 소개

블랙홀 하수구 트랩 솔직후기(1차)/악취차단, 해충차단, 손쉬운 설치

by 헬쓰라이프 2020. 9. 25.

블랙홀 하수구 트랩 1차 설치 및 후기

------------------------------------------------------------------------------------------

(2차 후기) 2021년 9월 5일

제가 설치한 모든 하수구 트랩으로 올 여름을 지냈는데

날벌레는 거의 없었고(집전체 20마리 미만) 냄새는

전혀 안나서 대만족합니다.

 

 

9월 초 1층 아파트로 이사를 와 보니 다들 아파트 저층에 사시는 분들이 보셨을 법한 다음과 같은 날파리류가 하수구 구멍이 있는 곳마다 설치며 날아 다니고 있었어요. 이게 뭔일인가 싶어 인터넷을 뒤져 검색해 보니 주로 아파트 저층과 일반 주택에 사는 분들이 악취와 날벌레, 모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1층 하수구 날파리
아파트 1층 세탁물 건조실, 에어컨 실외기실, 2개의 욕실 하수구에서 올라 온 날파리

 

그래서 SNS에 많이 광고되고 있는 '블랙홀 하수구 트랩'을 2+1세트가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다용도실(에어컨 실외기실, 세탁물 건조실)에는 물이 많이 흘러 내려가지 않고 하수구 악취가 거의 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쿠팡에서 좀 더 저렴한 것으로 검색한 후 후기를 꼼꼼히 읽어 보고 사서 설치하였답니다.

 

일단 블랙홀 하수구 트랩은 설치가 너무나 쉽고 간편했어요. 진짜 몇초 정도면 설치 끝이에요. 이 3개는 안방 샤워실 1개, 안방욕실 1개, 그리고 복도쪽 욕실에 1개씩 설치하였어요.

 

자, 그럼 제품 소개부터 시작하여 설치 및 후기까지 함께 보실까요? 

 

1. 에어컨 실외기실, 세탁물건조실, 씽크대와 세탁기실에 있는 하수구까지 설치하려면 7개가 필요한데 그렇게 하니 가격이 만만찮아요. 그래서 에어컨 실외기실과 세탁물건조실은 개당 약 1만원 저렴한 다른 제품을 설치하였답니다(바로 이전 포스팅에 보여 드린 바 있는 것으로서 쿠팡에서 고른 제품이에요). 또, 내년 여름에 봐서 세탁기실과 씽크대에 뭔가 이상이 있으면 추가로 설치하려고 합니다. 아무튼 올해는 일단 욕실에만 설치하려고 '블랙홀 하수구 트랩'을 '2+1세트' 구매했습니다.

 

 

2. 상자를 열면 사용설명서와 그 아래에 구성품들이 들어 있어요.

 

 

 

3. 다음은 구성품인데 각각의 이름은 아래 4번을 보시죠. 오른쪽 맨밑에 길쭉하게 생긴 것은 세탁기와 싱크대 연결용 젠더예요. 일반 욕실에는 필요가 없죠.

 

 

4. 다음은 구성품 이름입니다. 우리집의 안방 샤워실, 욕실 및 복도쪽 욕실에는 103mm짜리 작은 원반이 딱 맞았어요. 그래서 큰 원반은 필요가 없더군요.

 

 

5. 설치방법이 너무나 간단하여 여기에 소개할까 말까 망설였지요. 하지만, 세탁기실과 씽크대의 하수구에 설치할 때는 설치방법을 보시는 게 좋겠더군요. 길다랗게 생긴 세탁기와 씽크대 연결용 젠더가 하나 더 있기 때문이죠.

 

 

6. 일단 안방 욕실의 하수구부터 설치해 보았습니다. 우선 아래 사진의 왼쪽에 (원래 설치되어 있던) 동그란 모양의 트랩과 네모 모양의 스테인레스 덮개를 빼내었어요.

 

7. 그후 우리집 하수구에 꼭 맞는 작은 원반에 트랩본체를 연결하였어요. 볼트 너트로 되어 있어 맞추어 돌리기만 하면 돼요. 돌리다 보면 멈추어지는 부분에서 정지합니다.

 

 

8. 머리카락 거름망을 씌워서 하수구에 설치하기 직전이네요.

 

 

9. 설치를 하고 머리카락 거름망을 제거해 낸 모습이에요. 보여드리려고 이렇게 한 것이니까 다시 씌워야겠죠?

 

 

10. 다시 머리카락 거름망을 씌웠어요. 머리카락이 물에 딸려 내려가다 혹시라도 하수구가 막히면 큰일이니까요.

 

 

11. 맨 마지막으로 원래 있던 스테인레스 덮개를 덮어 설치를 완성했답니다.

 

 

12. 위와 같이 안방 샤워실과 욕실에 설치하고 나서 마지막으로 복도옆에 있는 욕실의 하수구에 블랙홀 하수구 트랩을 설치했어요.

 

 

13. 복도쪽 욕실 하수구에 블랙홀 하수구 트랩 설치를 완성한 모습이에요.

 

 

14. 이제 테스트를 해 봐야겠죠? 샤워기의 물을 가장 강하게 틀어 하수구에 갖다 대고 실험을 했는데요, 물이 무난하게 잘 빠졌어요. 세차게 나오는 물이라 바닥에 조금 깔리기도 했지만 이내 하수구로 다 흘러가 버리더군요. 물빠짐 양호합니다.

 

 

15. 다음은 필요없는 것이라 버리면 되는데 왼쪽 맨위에 원래 설치되어 있었던 3개의 트랩은 보관해야겠죠? 이 집에서 잘 살다 이사갈 때는 원래대로 해 놓아야 하니까요.

 

 

솔직 사용후기(1차)

 

1. 물빠짐이 양호하다.

2. 날파리모양의 벌레가 올라오지 않는다. 아마, 여름에 모기도 올라오지 못할 것이다. 

3. 이사 온날이 가을 초여서 악취차단 효과는 내년 여름을 지내고 2차로 포스팅할 수 있을 것 같다. 

4. 내년 여름에는 아마도 세탁기실과 씽크대의 하수구에도 설치해야 할 것 같다.

5. 여름에 1층 아파트의 악취차단 효과까지 좋다고 한다면 이건 정말 신박한 물건임에 틀림없다고 단정한다.

 

이상으로 1차 사용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