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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각종음료/소다수/탄산수/생수...

by 헬쓰라이프 2021. 7. 17.

음료는 어떻게 마셔야 할까요? 

1. 건강을 위해서는? 미지근한 생수 > 차가운 생수 > 탄산수 > 제로콜라 > 오리지널콜라

2. 맛을 위해서는?  오리지널콜라 > 제로콜라 > 탄산수 > 차가운 생수 > 미지근한 생수

 

탄산수  ; 정제수 + 이산화탄소 + 천연향료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며 늘 선택의 문제에 직면하곤 합니다. 여름에 주로 많이 마시는 음료도 반드시 선택을 해야 하는데 어떤 음료를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위의 부등호에서 보듯이 코카콜라회사의 설탕이 들어간 콜라와 설탕이 들어가지 않고 감미료가 들어간 제로 슈거 콜라, 탄산수, 차가운 생수, 미지근한 생수를 비교해 봤더니 맛과 건강은 반비례 관계를 유지하고 있더군요.

 

건강을 위해 가장 좋은 음료는 '미지근한 생수'라고 합니다. 차가운 생수도 건강에는 별로 좋지 않다는데 많이 더울 때는 보통 미지근한 생수보다 '차가운 생수'를 마시죠. 그리고 탄산가스만 든 탄산수가 눈에 띄는데 여기에 우리가 주목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합니다. 

 

각종 음료수와 탄산수

 

 

통닭을 먹거나 파티를 할 때, 우리는 보통 오리지널 콜라를 마시고 오리지널 사이다를 마시죠. 그런데, 이들은 맛이 좋고 청량감이 뛰어난 반면 대략 30% 안팎의 설탕을 함유하고 있어 당뇨로 고생하시거나 과체중이신 분들에겐 정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겠죠. 그러나, 건강한 분들은 1년에 서너번의 파티를 여는 데 이들 음료를 마신다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이유로 우리는 건강문제를 제쳐둔채 그냥 맛만을 위주로 과도하게 마시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이 알고도 고치지 못하는 함정이라고 하겠습니다.

 

설탕은 건강의 아주 커다란 적으로서 혈액을 탁하게 하고 장 건강을 해쳐 장누수를 일으키는 원인(「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에서  저자인 스티븐 R. 건드리 박사의 주장)이 될 뿐 아니라 비만, 당뇨병, 심장병 등 갖가지 생활습관병을 유발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파티가 잦다면 그 파티의 약 50%는 탄산수로 대체하는 게 어떨까요? 하지만, 지금까지의 습관 때문에 단번에 이렇게 바꾸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탄산수는 천연향과 정제수, 탄산가스로 구성이 되어 있어 특유의 톡 쏘는 맛은 가지고 있지만 기타 다른 성분은 거의 함유를 하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빈 속에 마시지만 않는다면 건강음료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의 '씨그램'과 롯데칠성음료의 '트레비'는 탄산수죠.

 

 

아시다시피, 대형 식·음료회사들이 앞다투어 탄산음료를 출시하고 있죠.  앞에 언급한 코카콜라, 그리고 롯데칠성음료 등등 아주 많아요. 이것을 파티에 주로 사용한다면 건강상 상당한 유익이 있을텐데 말이죠. 특히 통닭구이나 돼지고기구이를 먹는 경우 더욱 좋은 음료라고 볼 수 있겠군요. 통닭은 바삭바삭한 맛으로 기름과 지방, 열이 어우러져 고소한 맛까지 더해 맛이 착착 감기죠. 하지만, 그 안에는 혈액을 끈끈하게 하고 혈관을 막는 트랜스지방, 포화지방이라는 커다란 건강의 적들이 도사리고 있답니다. 그래서 건강을 따지는 분들을 보면 닭고기를 섭취하고자 할 때 백숙이나 삼계탕, 그리고 닭가슴살 등을 주로 드시는 편입니다. 돼지고기도 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구울 때 발암성 물질을 띤 연기, 검게 그을리거나 탄 부분에 있을 수 있는 발암물질로 인해 건강에는 아주 안 좋은 편이죠. 맛 하나 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건강에 위험한 식생활을 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돼지고기를 이렇게 굽지 말고 수육(보쌈)으로 만들어 채소에 쌈을 싸서 드시면 더욱 좋을 것 같군요.

아무튼, 맛이 고소하고 달콤할수록 입맛에는 최고지만 건강에는 커다란 적이 될 수 있다는 것쯤은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아요. 둘 다 좋을 수는 없고 하나는 희생해야 한다는 법칙이 엄격히 적용되는군요!

 

 

코카콜라의 탄산수, '씨그램'

 

한편, '불판에 구운 돼지고기'보다 더욱 건강에 나쁜 건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라는데요, 숯불이 고기에  붙어 타오르면서 연기가 날뿐만 아니라 고기가 그을리고 타면서 문제가 발생한다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발암물질과 원래 있던 포화지방 덩어리가 탄 부분이 건강에 좋을리가 없을 겁니다. 거기다가 '맥주'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설탕이 많이 든 음료수'를 마시면 '건강4적'이 된다고 하는군요. 게다가, 운동까지 안하면 '건강5적'이 되며 채소까지 안 먹으면 '건강6적'이 되는 겁니다.

 

맥주는 시원하고 짜릿한 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술은 몸의 염증수치를 늘려주므로 잦은 음주는 만성염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 알콜은 몸 전체의 장기에 영향을 미쳐 그 기능을 떨어뜨리거나 항진시키기도 하므로 우리 몸에 어떤 좋지 못한 영향을 줄지 아무도 모르는 실정이랍니다. 사람에 따라 모두 그 영향이 조금씩, 아니면 마주 많이 다르게 작용할 수도 있다고 하니까요. 

 

 

'코카콜라 제로 슈가'입니다. 당 성분이 없어요. 대신 단 맛을 내는 감미료가 들어가 있고 원래의 당이 많이 든 오리지널에 비해 맛이 많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요.

 

치맥... 캬...!!! 좋죠. 그러나, 건강에는 아주 안 좋은 조합이랍니다. 거기다 당분이 풍부한 음료수를 마시고 소주를 마시며, 담배까지 피운다면?

 

그렇다면 당분이 많이 든 음료수만이라도 건강에 좋은 탄산음료로 바꾸는 건 어떨까요? 담배는 좀 줄이시고, 돼지고기는 쪄서 먹으면 더욱 좋겠군요. 

 

이쯤으로 마무리 지어 볼까요? 일년에 서너번 정도의 커다란 파티, 기분을 돋우고자 하는 파티에서는 입에 당기는대로 그냥 드시더라도, 건강을 위해서 잦은 파티에는 당 성분이나 다른 첨가물이 거의 들어가 있지 않은 탄산수를 마시면 어떨까 하는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실은, 탄산수는 톡쏘는 맛 외에 천연향료들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달지 않은 것 때문에 맛이 밍밍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러나 자꾸 마시다보면 아마 아주 친근한 친구처럼 되고 나중에는 건강에 많은 보탬이 될 것입니다. 

 

 

'코카콜라 제로 슈가'를 마시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탄산수'보다는 건강에 조금은 안 좋을 것 같고, 오리지널은 맛이 뛰어나지만 설탕성분이 30% 안팎이므로 자주 드시는 건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습니다. 이 회사 것만 그런 게 아니고 타 회사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의 글은 제품이나 회사를 떠나 전체적인 건강의 관점에서 서술하였으며 위의 음료를 마시고 안 마시고는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설탕이 많이 들어간 소다수는 아주 특별한 날에만 드시고 그 외의 파티나 일상에서 상쾌한 음료를 드시려면 탄산수가 어떨까 합니다. 그러나, 탄산수라도 빈속에 드시면 장벽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하니 물을 마시거나 무엇을 조금 먹고 난 후, 마시는 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 인간은 건강만을 생각하며 살 수는 없죠. 맥주나 콜라, 사이다를 기분좋게 한잔 쫘악 들이키는 것이 순간의 무한한 행복을 불러 오는 것이라면 (자주 마시지만 않는다는 조건이 붙어 있을 경우) 그런대로 괜찮아 보이는군요. 기분좋게 마신다는 것은 마음 속의 응어리, 즉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자주는 안 되는 것 아시죠? 건강에 좋은 '탄산수',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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