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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게의 계절/홍게의 효능/다시 데울 때 주의사항

by 헬쓰라이프 2021. 11. 20.

홍게가 한창이네요. 홍게를 현장에서 쪄서 가져왔는데

다시 데울 때는 팔팔 끓는 물에 3분 이내로 데우라고 해요.

안 그러면 게살이 밖으로 다 흘러나온답니다.

 

 

 

시내에 나갔다가 홍게가 맛있어 보이길래 10마리만 사 왔어요. 현장에서 쪄서 주더군요. 집에 와서 좀 뒀더니 다 식어 버렸어요. 그래서 팔팔 끓는 물에 3분 정도 데웠어요.

 

너무 오래 데우면 홍게살이 모두 밖으로 새어 나가기에 먹을 것이 없다고 해요. 사실, 영덕 대게 같은 것이 아닌 이상 먹을 수 있는 살이 매우 적죠.

 

홍게를 포함한 모든 게에는 다들 아시다시피 키토산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죠. 껍질에는 키틴과 키토산이 더 많다고 합니다.

 

홍게가 참 신선해 보였어요.
얼음과 섞여 있으니 더 싱싱해 보이죠?
홍게에 내려 앉은 나뭇잎들은 홍게를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들도 비슷한 색이라며 우기는 듯!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즉석에서 쪄 줬어요.

 

홍게 효능

 

1. 키토산 성분이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준다. : 실제 키토산 성분으로 지방질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춘 건강기능식품들도 많아요.

 

2. 단백질과 칼슘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 준다. : 혹시 비타민 D가 낮은 분들은 반드시 비타민 D를 섭취하셔서 칼슘이 충실하게 뼈로 들어가도록 해주세요. 홍게에도 칼슘이 풍부하다고 하는데 이 칼슘이 뼈로 대부분 들어가지 않고 혈액에 넘쳐나면 혈관 및 각종 내부 기관에 석회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해요. 그렇게 되면 동맥경화나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홍게에는 필수 아미노산(라신, 로이신, 메티오닌 등) 형태의 단백질이 풍부하여 근육 발달과 유지에 도움을 줘요. 

 

참고로 칼슘을 뼈로 다져 넣는 역할을 하는 영양소는 비타민D, 비타민 K2, 마그네슘 이 세 가지이므로 뼈가 약하신 분들은 평소 이들 영양소를 잘 챙겨 드세요.

 

3. 홍게에 들어 있는 붉은 색소인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서 눈 건강에 좋다. :  새우나 게 등의 갑각류에 들어 있는 붉은 색 천연 유기색소인 '아스타잔틴'은 일종의 항산화 물질로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의 혈색을 맑게 해 주며 망막의 혈류량을 증가시켜줄 뿐만 아니라, 노안으로의 진행을 늦추어 준다고 알려졌습니다.

 

홍게는 원래부터 색이 붉어 아스타잔틴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붉지 않은 새우나 게에 열을 가하면 붉은색으로 변하는 이유가 바로 이 아스타잔틴 때문이라고 합니다.

 

식어서 새로 데울 경우, 팔팔 끓는 물에 3분 이내로 데울 것!

 

이런 상태에서 바로 먹었어야 했는데 식었다 다시 데웠더니 맛이 떨어지더군요.
이렇게 담아 놨다가 저녁에 아내가 왔을 때 내 놨어요.

 

홍게를 쪘다가 식어서 다시 데울 경우에는 물을 팔팔 끓인 후에 홍게를 넣어 3분 동안만 데워주세요. 그 이상 데우면 홍게살이 물로 다 새어나갈 염려가 있다고 합니다.

 

10마리 중 아내가 9마리, 저는 1마리만 먹었는데 잘 먹어줘서 너무 고맙네요. 언젠가 영덕 대게를 마음껏 먹도록 사 주어야 할 텐데...! 마음만 천리 길로 달려갑니다. 

 

저도 한 마리만 먹어 봤어요.

 

게 종류를 아주 지속적으로 꾸준히 먹을 수는 없으므로 효능 또한 그리 많이 볼 수는 없겠죠. 하지만, 평상시에 자주 먹는 음식은 영양소나 지방분, 당분 등을 따져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는 있다고 하겠습니다.

 

홍게 껍데기에 많은 성분, 키틴& 키토산 구별

 

1. 키틴 : 게나 새우 같은 갑각류에 있는 다당류

2. 키토산 : 키틴을 알칼리 처리하면 나오는 글루코사민 종합체

 

 

위에 언급드렸듯이 홍게나 대게 등은 효능보다는 그냥 맛으로만 한두 번 드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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