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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브로콜리 찌는 법, 브로콜리 효능 등 브로콜리의 알파와 오메가 모두 공개합니다!

by 헬쓰라이프 2021. 12. 26.

브로콜리는 항암, 항노화 등의 작용으로 우리에게 정말 좋은 채소예요.

 

 

요리의 원재료가 아무리 좋아도 조리법이 적당하지 않으면 영양소가 거의 모두 파괴되거나 성분이 변화되어 도리어 건강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이를 피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죠.

 

제가 지금껏 브로콜리 찌기를 수십 번 해 봤는데 약 3/4은 실패했었죠. 약간 덜 쪄서 씹기가 너무 힘들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과도하게 익혀 맛이 없었음은 물론, 영양소도 파괴된 채 먹어야 했죠.

 

여러분들이 이렇게 좋은 브로콜리를 자주 드시고 건강에 도움을 많이 받았으면 해서 이 글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브로콜리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는 아래 댓글의 링크주소를 찾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브로콜리 고르는 법

 

요 정도 크기에 요렇게 싱싱한 것을 고르셔야 해요.

 

요 글 위에 있는 링크 글에 나타난 사진처럼 브로콜리 색깔이 변한 것은 피하도록 해주세요. 아주 싱싱하면서도 건강한 청록색을 띤 것을 고르셔야 해요. 색깔이 약간이라도 변질된 것은 오래된 것이니 그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브로콜리를 손질하여 물로 잘 씻어 주세요. 시간여유가 있으면 손질한 브로콜리에 물을 붓고 식용 베이킹소다를 풀어 세척하듯 잘 저은 후, 약 5분 정도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주세요. 줄기도 이렇게 잘라 드시면 되므로 버리지 마세요.

 

너무 큰 것은 피하시고 적당한 크기(성인의 한 손을 주먹 쥐고 그 위에 다른 손을 덮어 씌운 크기 정도, 여성분들은 손이 비교적 작으시니까 그것보다 약간 커도 돼요)르시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데치기 전 얘들을 나눌 때, (굵직굵직하므로 잘게 나누자면) 손이 많이 가야 하고 그러면서 작은 알갱이들이 많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이죠. 그리고 크면 줄기가 그만큼 많아져서 안 좋죠.

 

귀차니스트 분들은 브로콜리를 피하는 게 좋을 듯해요!
- 브로콜리는 사 오는 즉시, 아니면 몇 시간 이내에 쪄야 해요.
하루를 넘기면 냉장고에 둔다고 해도 영양소 파괴와 함께 시각적인 변질이 오기 시작하죠.

 

너무 바쁘시거나 귀차니스트 분들은 가급적 브로콜리를 구입하지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가 귀차니스트라고 말한다고 해서 화내지 마시구요, 자신을 잘 판단해 보고 꼭 올바른 결정을 내리셨으면 합니다. 저도 브로콜리를 사 와서 바쁘거나 귀찮아 차일피일 미루다가 여러 번 그냥 버려야 했거든요.

 

브로콜리가 건강에 좋은 건 알아서 늘 사 오는 편인데 빨리 찌지 않고 그냥 놔두었다가 변질되어 음쓰통으로 직행시켰던 일이 제법 많았기 때문에 이런 부탁을 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의 양은 아주 적게 하셔야 해요. 생수나 정수기 물을 사용해 주세요.

브로콜리 찌는 물은 뭘 사용할까요?
-찌는 물은 가급적 생수나 최소한 정수기 물을 쓰시는 게 좋을 듯해요!

 

브로콜리는 아시다시피 우리가 그 몸체를 모두 먹는 채소죠. 그렇다면 그것을 찌는 물도 우리가 그대로 먹는다는 것을 기억해 주셔야 합니다. 수돗물도 괜찮기는 한데요, 제가 오랫동안 관찰한 바에 따르면 생수만큼 좋은 것은 아니었어요. 정수기 필터만 봐도 바로 알 수 있죠? 2개월마다 청소해도 해초 비슷한 것이 묻어 나오는 것을 보면 징그러울 정도예요.

 

그러므로, 정수한 물이나 생수를 쓰시는 게 여러모로 좋을 듯합니다. 

 

찜통에 브로콜리를 찌기 위한 물을 넣을 때, 아주 적게 살짝만 부어야 해요. 많이 부으면 물도 낭비될 뿐만 아니라 가스나 전기도 낭비되고 시간까지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여러모로 불리해요.

 

사실, 찌는데 물을 많이 부을 하등의 이유가 없거든요? 물을 붓고 가열하여 끓으면 약 20초 이내에 꺼야 하므로 거기에 필요한 만큼만 부어 주시면 돼요.

 

요컨대, 물을 적게 부으면 빨리 끓으므로 가스, 전기, 시간 그리고 물이 절약된다는 말씀이에요! 

 

요렇게 변했으면 바로 꺼내 주세요. 열이 나므로 플라스틱 용기에 담으면 안되는 것 아시죠? 유리용기나 스텐레스용기에 담아 주세요.

 

세척법은 어떻게 되죠?

 

여기에 대한 노하우는 아직 완벽하게 터득한 것은 아니에요. 브로콜리를 물로 세척하려고 해도 물이 표면에 완전히 도포되지 않기에 정말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어요. 바쁠 때는 흐르는 물에 몇 번 씻어 그냥 찌는데요, 시간이 좀 있으면 베이킹소다에 5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세척해요. 베이킹소다는 오물이나 잔류농약을 세척해 낼 용도로 쓰는 것이라 사용할 필요성이 깄다고 보지만, 식초(살균용)는 필요 없지 싶어요. 물이 약 20초 끓어오르면 균은 죽을 테니까요.

 

줄기도 잘라 드세요. 버리면 아깝죠.

 

줄기에도 영양소가 많으므로 버리지 말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드셔야 해요. 절대 버리지 않도록 해 주세요. 

 

찜통에 생수를 약간 붓고 그 위에 겅그레를 놓은 다음 브로콜리를 얹고 가열하여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약 15초~20초 정도에서 바로 꺼 주셔야 해요.

 

여기서 잘못하면 과도하게 쪄서 아예 삶아 버릴 가능성이 높아요. 물을 적게 부으면 금방 끓어오르기에 옆에 지켜 서서 모니터링하다가 끓으면서 김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15~20까지 숫자를 세어 보세요. 그리고 불을 끄고 뚜껑을 열어 보세요. 브로콜리 색깔이 아주 진한 청록색으로 변했으면 알맞게 된 거예요. 바로 뚜껑을 열고 집게를 이용하여 스테인리스 용기나 유리용기로 옮겨 담아 주세요. 열이 나므로 절대, 네버 에버 플라스틱 용기에 담으시면 안 돼요. 건강해지려다가 도로 병을 얻게 된답니다.

 

요렇게 색이 아주 선명하게 나와야 적당히 익은 거예요. 조금 쫄깃하면서도 식감이 좋죠. 열이 나므로 반드시 스텐레스나 유리로 된 용기에 담아 주세요.

 

만일 뚜껑을 열었는데 아직 물이 송골송골하게 맺혀 있으면 조금 더 익혀야 해요. 불은 켜지 마시고 뚜껑을 닫고 약 1~2분 기다리다가 열어 보세요. 색깔로 판단해서 덜 되었으면 뚜껑을 닫고 좀 더 기다려 주세요.

 

가급적 찐 직후에 다 드시고
남은 것은 다음 식사 때 반드시 다 드세요.

 

경험상 찐 후, 오래 두고 먹었더니 맛과 신선도가 많이 떨어졌다고 판단되므로 곧바로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브로콜리는 무, 양배추, 콜라비 등과 같이 십자화과 채소로서 건강에는 정말 좋지만, 조리법을 잘 모르면 충분한 효과를 보기가 어려워요! 오늘은 저의 오랜 노하우를 공유해 드렸습니다. 브로콜리 자주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렇다고 너무 많이 드시지는 마시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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