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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겨울철, 가족을 위한 '과일 도시락' 마련하기/사과 세척법/사과 주스에 관한 비밀

by 헬쓰라이프 2022. 2. 19.

'과일 도시락', 휴일에 가족을 위해 마련해 보아요!

Q 1. 사과는 어떻게 세척하나요?

Q 2. 사과주스를 마셔도 괜찮을까요? 

 

 

사과는 반드시 껍질 채 드셔야 합니다(껍질에 펙틴이라는 식이섬유와 영양성분 및 색소 형태의 파이토케미컬이 많이 들어 있어요).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해 상식 선에서 답을 해 드립니다.^^

 

베이킹 소다의 용도

 

스텐락에 과일 담아 밀폐해 두기
: 평일 밤(다음 날 아침용)이나 휴일 날, 가족을 위해 밀폐 스텐 락에
과일을 잘라 넣어 과일·채소 도시락을 준비해 보세요.
영양제와 물도 함께 준비하시면 센스 만점이죠!

 

겨울철 많이 나오는 과일들을 사 오세요. 한 번씩 과일과 채소의 종류를 바꾸시는 게 좋습니다. 

 

준비물, 재료 및 방법

 

1. 재료 : 딸기, 방울토마토, 바나나, 아보카도, 사과, 감귤류, 키위, 단감, 당근, 콜라비, 무, 오이, 양배추, 생감자

 

베이킹 소다를 적당히 뿌려 주세요.

 

2. 준비물 : 칸막이된 스텐락이나 글라스락(밀폐 가능해야 함)

 

3. 사과(①~④), 바나나(⑤), 아보카도(⑥) 손질 및 준비 방법

 

  ① 물에 식용 베이킹 소다를 풀어 거기에 사과를 담그고 그 위에 무거운 물체로 누른 뒤 15분에서 20분가량 둔다. 무거운 물체로 누르는 이유는 물의 부력으로 인하여 사과가 물에 뜨기 때문에 제대로 세척이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15분 여가 지난 뒤, 주방용 수세미로 사과 표면과 꼭지 부분을 정성껏 문질러 준다. 그러고 나서 깨끗한 물로 세척한다.

 

부력으로 인해 베이킹 소다액에 잠기지 않는 사과가 없도록 해 주세요. 그러고 나서 약 15~20분 동안 그냥 두세요.

 

식용 베이킹 소다는 먹을 수 있긴 하지만, 베이킹 소다에 의해 세척된 농약 성분이 사과 표면에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물을 받아 한 번 세척해 주어야 한다.

 

 ② 세척을 완료하면 사과를 건져서 옆으로 눕힌 형태로 체에 받혀 물기를 뺀다. 옆으로 눕히는 이유는 꼭지 깊은 곳에 남아 있는 물이 흘러나오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사과가 다 마르면 비닐봉지에 싸서 냉장고 과일&채소 칸에 넣어 둔다. 비닐로 싸지 않고 그냥 넣어 두면 사과 표면이 쭈글쭈글해진다. 사과 껍질은 숨을 쉬므로 우리 피부가 늙는 원리와 같다. - 우리도 크림 같은 것을 발라 피부 표면의 수분을 유지해 주어야 하죠?)

 

15 분여 후에 세척물에서 수세미로 정성껏 문질러 주세요. 특히 꼭지 부분을 잘 씻어 내 주어야 합니다.
한 번 헹군후, 체에 옆으로 눕혀 놓으면 꼭지 부분의 물이 잘 마릅니다.

 

 ③ 먹을 때는 아래위 꼭지 부분을 칼로 도려 낸다. 그리고 절반 잘라 가운데 씨앗이 들어 있는 부분을 최소한도로 잘라 내준다.

 

 ④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밀폐된 그릇에 담아 보관하여 식구(들)가 먹을 수 있도록 포크와 스푼을 얹어 식탁에 둔다. 

 

잘 씻은 사과의 아래위 꼭지를 도려 내 주시고 화살표가 가리키는 바와 같이 속의 씨앗 부분을 파 내 주세요.

속을 파 낸 반 쪽 사과를 엎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스텐락이나 글라스락에 담아 밀폐 상태로 보관하세요. 그러면 하루 정도는 전혀 문제되지 않아요. 만일, 밀폐가 제대로 안되면 산화작용으로 인해 단면이 갈변하여 먹을 수가 없게 되죠.

 

 ⑤ 바나나는 알맞은 길이(약 10cm)로 잘라 껍질의 일부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가로로 잘라 둔다.

 

 ⑥ 아보카도 손질법

  껍질채 흐르는 물에 씻고 난 뒤 절반으로 잘라 씨앗을 빼낸다. 용기에 담을 때, 다른 채소나 과일에 껍질이 닿지 않도록 엎어 놓는다. 세제로 씻었다고 하더라도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보카도의 우둘투둘한 껍질 때문에 께름칙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과일 도시락 준비 방법 

  이들을 스텐락이나 글라스락의 칸막이에 나누어 담고 뚜껑으로 밀폐시켜 채소나 과일의 산화를 방지한다. 가급적 빨리 먹도록 권장한다. (경험상 밀폐만 잘되면 8시간 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요.)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제를 
함께 준비하면 좋아요.

 

영양제가 많으면 한꺼번에 못 먹죠. 그릇에 담아 두고 오며 가며 먹을 수 있도록 물 컵을 놔두세요. 면역력을 키우는 데는 비타민C, 아연, 비타민 D가 필수입니다.

 

절반으로 잘라 씨앗을 뺀 아보카도는 엎어서 껍질이 과일에 닿지 않도록 넣고 뚜껑을 닫아 밀폐시켜 주세요. 단감, 그린키위(참다래), 바나나, 당근, 아보카도인데요, 한번씩 바꾸어 주세요. 예컨대, 방울토마토, 사과, 딸기, 감귤, 양배추, 오이 등 아주 많죠.
과일 도시락 제안. 딸기, 당근, 방울토마토, 그린키위, 사과, 단감

 

그 외 오메가 3, 비타민 B군, 눈 영양제, 마그네슘 등을 준비해 주세요. 

 

또는, 종합영양제 1알과 오메가 3(1,000 mg), 비타민 C(1,000~2,000mg) 및 비타민 D(4,000~5,000 IU)를 준비해 주세요. 

 

과일을 먼저
식사는 나중

 

과일을 먼저 먹어야 한다는 게 정설입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과 과즙 중, 무가당을 마시는 것은 어떤가?
: 당뇨가 있으시거나 당을 조심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금물입니다!

 

Q : 사과 과즙 중, 무가당은 당분도 없고 농축과즙인데 마시면 좋지 않나요? 그 안에 비타민이나 무기질도 많은 텐데 말입니다. 

 

비타민 C, 비타민 D, 아연, 눈 영양제(2알), 마그네슘, 비타민 B군, 맨위는 오메가 3; 한꺼번에 먹지 마시고 수차례 나누어 드시도록 하는 게 좋아요.

 

A: 네.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비타민, 무기질 및 섬유소가 농축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사과에 포함된 과당(≒설탕)도 사과과즙에 농축되어 있으므로 당분을 제한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분들이나 당뇨 고위험군들은 절대 금하셔야 합니다. 설탕을 들이마시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원래 사과는 혈당지수가 약 50 정도로 당뇨환자에게 크게 부담이 되지 않으므로 생과로 1/2개 정도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즉, 양만 많지 않으면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많이 먹으면 혈당 부하 지수가 올라가서 아주 해롭습니다.

 

여기까지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파이토케미컬 :

과채류에 들어 있는 식물성 화학물질. 항산화(항염, 항노화, 항암) 기능을 하고 면역력을 증강해 주거나 해독 작용을 하는 등 다방면에 좋다. 붉은색(수박, 토마토, 사과 등)에는 라이코펜(리코펜)이, 보라색에는 안토시아닌이, 황색에는 루테인 등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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