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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아침에 음양탕 한 잔, 건강을 선물해 줘요.

by 헬쓰라이프 2022. 7. 25.

아주 특별한 물, 동의보감의 '생숙탕'

 

 

동의보감에 '생숙탕'이라고 하여 소개가 되고 있는 '음양탕'을 아침 일찍 만들어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생숙탕으로
소개된 음양탕의 효능

 

음양탕의 일반적인 효능으로 소개된 것은 다음과 같은데, 개인에 따라 특별한 효과들이 나타난다고 하니 각자 다양한 효능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물을 먼저 붓고 찬물은 나중에 부어 주세요.
물을 다 부은 다음, 대류현상을 일으키며 충분히 섞이도록 10초 정도 그대로 두는 게 좋다고 합니다.

 

1. 밤새 호흡 활동으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 준다.

2. 기와 혈액순환이 둔해진 아침에 기혈순환에 도움이 된다.

3. 대류현상으로 위장관에 쌓인 노폐물 배출에 좋다(장 건강, 독소 배출).

4. 위장장애와 두통치료에 도움을 준다(동의보감)

5. 몸이 따뜻해지며 하루 일과를 워밍업 해준다.

6. 머리가 맑아진다.

7. 면역력이 증가한다.

8. 냉증 해소에 좋다.

9. 감기에 좋다.

 

음양탕 제조법

 

음양탕 제조의 핵심은 1) 먼저 뜨거운 물부터 붓고 2) 그다음 찬물을 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뜨거운 물은 끓여서 부으면 되고 찬물은 냉장고에 보관된 물을 꺼내 부으면 됩니다.

 

뜨거운 물부터 먼저 부어야 하는 이유는 '뜨거운 기운은 위로 올라가고 찬기운은 아래로 내려오는 성질이 있어 음양탕의 핵심인 '대류현상'이 쉽고 활발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뜨거운 물과 찬물을 섞은 음양탕 말고 '그냥 미지근한 물은 별 효과가 없다'라고 합니다.

 

MBN에 소개된 음양탕의 '대류현상'

 

1. 냄비나 포트에 약간의 물을 팔팔 끓인다.

2. 먼저 약 2~300cc의 컵에 뜨거운 물을 절반 붓는다(수온 섭씨 90도 이상).

3. 그다음 찬물을 절반 붓는다(수온 섭씨 4~6도)

4. 10초 정도 그대로 놓아두면서 대류현상을 유도한다.

5. 천천히 마신다.

 

※ 체험해 본 결과 뜨거운 물과 냉장고의 찬물을 (문자 그대로) 반반 섞으면 너무 미지근한 물이 되어 효과가 적은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뜨거운 물 3분의 2에 찬물 3분의 1을 채우라고 합니다. 보통은 뜨거운 물을 절반 이상 붓고 그 남은 부분에 찬 물을 부으면 기분 좋을 정도로 따뜻해져요(높이 10cm의 지름이 균일한 컵이라면 바닥에서 약 6~6.5cm까지는 뜨거운 물을 붓고 나머지는 찬물을 부어서 10초 정도 흐른 후 드시면 돼요). 그것을 천천히 마시면 좋더군요.

 

아침 기상 직후에 1번

일과 중 공복에 
2잔 정도 더 마셔도
좋다고 합니다.

 

아침 기상 직후에 마시면 가장 효과가 크다고 하는데, 사실 아침에는 정말 바쁘다는 게 문제죠. 따라서, 조금 일찍 일어나서 약 5~10분 정도 할애해야  만들어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토, 일, 공휴일에는 가급적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음양탕의 효능과 제조법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사람에 따라 놀라운 효능을 체험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일단 만들어 마셔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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