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세척법과 체리의 효능

제철에 체리를 놓친다면 억울하지 않을까요?

 

 

체리는 요즘 제철과일이죠(6월에서 8월 사이에 수입). 체리는 국내산도 있지만 주로 미국에서 많이 수입되고 있으므로 먼저 싱싱한가의 여부를 잘 따져 구매한 후, 농사지을 때나 장거리 수송 시 병충해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했을 수도 있는 농약성분을 꼼꼼하게 제거해 주어야 해요.

 

싱싱한 것을 골라서
구입해야 해요.

 

모든 과일이 그러하겠지만 특히 체리는 싱싱하지 않으면 아예 먹을 수가 없기 때문에 구입 전 반드시 싱싱한지의 여부를 제일 먼저 체크해야 해요.

 

 

체리는 반들반들하게 윤이 나고 적갈색을 띠고 있어야 해요(짙은 보라색). 꼭지는 녹색이어야 하며(녹색은 수확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 시들지 않았다는 증거) 체리를 물속에서 흔들어 씻어도 꼭지가 떨어지지 않아야 해요. 조금만 만져도 체리 꼭지가 떨어지는 것은 싱싱하지 않다는 증거죠. 

 

체리 세척 방법, 3단계
물 - 베이킹소다 - 식초

 

세척하실 때,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함께 넣지 마시고(앞서 저의 포스팅에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함께 넣어 세척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이후 여러 차례 경험에 의하면 그 방법은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었어요)

우선 물에 5분가량 담가 잔류농약을 제거하시고(2~3회가량 반복하면 더 좋아요) 그다음 베이킹 소다액에 5분간 담가 세척하여 각종 오염물질들을 제거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식초물에 담가서 살균하는 게 안전하다고 합니다.

 

체리에 묻은 각종 잔류농약을 씻어 내는 데는 물에 5분 정도 담가 두면서 여러 번 흔들어 주는 것을 2회가량 하면 되는데요, 이렇게 하면 잔류농약이 제거돼요(연구에 따르면 잔류농약의 약 80~85%가량만 제거할 수 있다고 해요. 유감스럽게도 완벽하게 제거하는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그다음 각종 오염물질을 씻어 내기 위해 물에 베이킹 소다를 풀어 약 5분간 흔들면서 씻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체리에 묻어 있을 수도 있는 (잔류농약을 제외한) 각종 오염물질들을 제거할 수 있어요(베이킹소다는 기름때나 묵은 때를 제거하는 청소 용도로 쓰임).

 

 

마지막으로, (물로 베이킹 소다액을 깨끗이 씻어낸 후) 식초를 희석한 물에 넣고 잘 흔들어 살균해 주세요(식초는 살균 용도로 사용).

 

체리의 효능

 

체리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파이토케미컬(식물성 화학물질;;;천연색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눈의 건강에 좋고 암, 염증을 예방해 주며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체리의 효능에 대한 포스팅의 링크주소를 아래 댓글에 남겨 드릴 테니 필요하시면 참고해 주세요. 

 

오늘은 체리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는데요, 체리는 ('스티븐 R. 건드리'박사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 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렉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혈당지수(GI)와 혈당부하(GL)지수가 각각 22와 6으로 낮고 열량도 낮아 당뇨환자들에게도 좋은 과일이라고 합니다. 단, 체리에도 당분(과당)이 있는 만큼 적당하게 먹어야 한다는 것 명심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