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당근·사과(사과·당근)주스 - 효능, 벤나주스 만드는 법

by 헬쓰라이프 2022. 9. 24.

해독주스가 암과 노화를 막아 준다고요?

 

 

'암' 전문 미디어인 CancerAnswer(캔서 앤서)라는 사이트에서는 사과·당근 주스의 효능을 소개하면서 이시형 박사가 소개한 '벤나주스'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어요. (항암·노화방지 뛰어난 사과+당근 주스, 2021년 6월 25일, 손희정 기자)

 

1. 사과와 당근의 조합은 면역에 좋다.

2. 스위스에 소재하는 자연의학 병원인 '벤나병원'에서는 매일 아침 '벤나주스'를 만들어 환자들에게 먹게 한다.

 

사과와 당근을 1:1로 믹서기에 넣고 간다.

당근은 믹서기에 넣기 전 5~7분가량 끓은 물에 삶은 후, 사과와 함께 갈아 주는 것이 '벤나주스'의 핵심 포인트다.

 

3. '벤나주스'로 만들어 마실 경우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이 훨씬 높아진다.

 

사과와 당근의 효능
: 면역력을 높여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지연시킨다.

 

우리에게 해독 주스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사과·당근 주스는 그들에 많이 들어 있는 다양한 영양소와 섬유질, 파이토케미컬(식물성 화학물질; 식물 고유의 색소에 분포) 등으로 인해 암과 염증을 예방해 주고 노화를 지연시키며 변비를 해소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항암, 노화 지연, 심장질환 예방, 시력보호 등에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이들에 따르면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이 독성물질을 해독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해독이라는 것은 큰 게 아닐 수도 있는데요, 몸속의 찌꺼기를 잘 배출해 주면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닌가 해서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하면 변을 잘 배출해 주므로 해독 작용을 하는 게 아닐까요?

 

사과에는 비타민C, 펙틴, 칼륨, 나트륨, 칼슘과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당근에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이면서 식물성 화학물질(파이토케미컬)로서 강력한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더보기

전구체 : 몸에 들어가면 일정 부분 비타민 A로 변하므로 '전구체'란 변하기 전의 물질이라고 보면 돼요. 여기서는 베타카로틴이 비타민 A의 '전구체'죠

 

'삶은 당근 + 사과'주스
'벤나주스'라고 부름
: 당근을 약 5~7분가량
삶으면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이 훨씬 높아진대요.

 

'캔서 앤서'의 기사에서는 또 '벤나주스 만드는 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따라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오늘 토요일, 삶지 않은 생당근과 사과를 갈아서 마셔 봤습니다.

 

벤나주스 만드는 법

1. 사과 1개, 당근 1개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 사과와 당근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당근은 믹서기 넣기 전, 끓는 물에 5~7분 정도 삶는다.
4. 사과와 당근을 믹서기에 넣고 간다.

 

사과·당근 주스 만들기

 

사과는 반드시 껍질채 드셔야 해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껍질이 없을 경우 혈당지수가 급격히 올라간다고 합니다(김소형 원장 유튜브 채널 참고). 그리고 껍질에는 푸른색이나 붉은색의 파이토케미컬이 있기 때문에 이들을 먹어야 이들 채소와 과일의 항산화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가 있기 때문이죠.

 

사과를 씻을 때 물에 약 5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 게 일반적인데요, 저는 베이킹소다가 들어 있는 주방세제로 여러 번 분질러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더 씻어 줘요. 

 

1. 껍질을 살짝 벗긴 당근 1개와 베이킹소다가 들어 있는 주방 세제로 사과 1개를 깨끗이 씻는다.

 

당근은 껍질을 벗기거나 잘 씻고, 사과는 잔류농약을 잘 씻어낸 후 껍질채 준비해 주세요.

 

2. 당근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사과는 양쪽 꼭지 부분을 파내고 절반으로 갈라서, 씨앗 부분을 파낸 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사과는 꼭지를 파 내고 씨앗 부분도 파내 주세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세요.

 

3. 믹서기에 넣고 약간의 생수를 부은 다음 갈아 준다. 생수를 안 부으면 잘 갈리지도 않을뿐더러 갈고 난 다음 너무 뻑뻑해서 마시기가 힘들어요.

 

믹서기에서 갈기 전에 생수를 조금 부어 주세요.
'사과+당근 주스'가 완성되었어요. 뻑뻑해서 마시기 힘들면 생수를 조금 부어 주시면 돼요.
믹서기가 커서 불편해요. 매일 갈아 드실 분은 미니 블렌더를 하나 구입하시는 게 좋을 듯해요.

 

 

맛을 좋게 하기 위해 꿀을 약간 넣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것은 좋으실 대로 하면 돼요. 사과에도 과당이 많이 들어 있는데 꿀의 당분을 더 넣는다는 것은 (당분이 넘치는 세상에서)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는 그냥 먹어도 달고 맛있던데요?

 

휴일에는 사과와 당근을 넣고 갈아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평일에는 (사과와 당근을 갈지 말고) 각각 1/2개씩 씹어 드시면 좋을 것 같군요. 저는 '사과와 당근을 한 입씩 교대로 꼭꼭 씹어 먹는 편'이에요.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