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의 효능/다이어트 효과/데아닌, 심리안정 및 학습능력향상/카테킨, 혈액정화

녹차의 효능

녹차는 제주도나 전남 보성 등지에서 고급 제품이 많이 나오는데 이 녹차를 하루 2~3잔 정도 꾸준히 마시면 몸에 상당히 좋은 변화가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사진1> 다기와 녹차

<사진2> 평상시 마시는 녹차

<사진3> 아침식사와 녹차

녹차는 티백으로 되어 편리하게 마시는 방법도 있어요. 그러나 녹차향과 맛을 중시하는 분들은 티백을 꺼려 하죠. 잎녹차가 맛과 향이 훨씬 풍부하고 구수하며 월등히 낫다고 하는데 저는 그 차이점을 확실히는 잘 모르겠더군요. 다만, 향긋한 맛은 잎녹차를 우려서 먹는 것이 훨씬 좋았어요. 그 밖에 가루녹차도 있는데 그것을 즐기는 분들도 계시죠.^^

위에서 맨 윗쪽 사진은 다도하는 분들과 차를 좋아하시는 차 매니아 분들이 주로 사용하는 다기의 모습인데 저는 사진에서처럼 유리다관으로 간단히 우려서 마시곤 해요. 맨 아래 사진은 아침으로 먹는 귀리두유와 토마토 그리고 견과류를 보여 주는데 거기에 저렇게 녹차를 한 잔 곁들여 마시는 것도 좋아 보여요.

그럼, 녹차의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 볼까요? 그런데 아무리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절대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으시기를 바래요. 왜냐하면 모든 것은 '과유불급'과 '갑약을독'이라는 법칙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에요.

 ◈ 녹차의 효능 ◈ 

1. 데아닌 성분에 의한 알파(α)파 증가로 심리안정, 학습능력향상, 숙면유도 효과 :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인  데아닌(theanine)은 알파(α)파를 증가시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회복시키며 숙면을 취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또 집중력과 암기력을 끌어올림으로써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준다고 해요. 현미녹차보다는 100% 순수녹차를 마셔야 데아닌의 효과가 제대로 발휘될 수 있다는군요.

2. 혈중지질 개선과 체중감소로 다이어트 효과 : 녹차에는 쌉싸름한 맛이 나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이라는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1주일에 3~4회, 하루 40분~1시간 정도의 꾸준하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함께 하루 2~3잔 정도의 녹차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혈중지질이 개선(LDL-콜레스트롤 감소 및 HDL-콜레스트롤 증가)되어 피가 맑아지고 동맥경화가 예방된다고 해요.  또한, 유산소 운동과의 상승작용을 통해 체지방을 분해하고 연소시킴으로써 체중, 체질량지수(BMI) 및 허리둘레가 감소한다는 다양한 연구결과도 있어요.

3. 카페인 성분으로 인한 이뇨작용 : 녹차는 카페인 성분을 일정량 함유하고 있어 이뇨작용이 강한 편이에요. 하지만,연구결과에 따르면 녹차의 이뇨작용은 탈수증상을 가져오기보다는 오히려 체내 수분균형을 이루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4. 항노화 효과 : 녹차를 마시면 세포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가 제거된다고 해요. 이와 같은 체내 활성산소 제거작용은 자연스레 항노화 효과로 이어지므로, 운동을 하면서 녹차를 병행하여 마시면 안티에이징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답니다.

5. 혈압, 혈당강하 및 심장질환예방 효과 : 녹차는 혈액을 맑게 해주고 염증을 억제해 주기 때문에 혈압과 혈당을 낮추어 주며 심장질환을 예방해 준다고 해요.

 ◈ 섭취시 주의사항 ◈  : 앞서 언급했지만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체질에 맞지 않아 생각지도 못했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고, 카페인이라는 성분 때문에 불면, 불안, 염증(위염), 메스꺼움, 화장실에 너무 자주 가서 난처함에 처하는 등의 좋지 않은 영향들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당량 섭취하세요. 또, 카페인에 아주 민감하여 조금만 섭취해도 가슴이 울렁거리거나 어지러움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분들은 마시지 말아야겠죠.

타임지에 의해 세계 10대 수퍼푸드 리스트에 오를 정도로 건강에 이로운 녹차를 하루 2~3잔 정도 꾸준히 섭취하면서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혈관과 혈액의 끈적거림으로부터 오는 질병이나 활성산소로 인한 노화작용을 방지하면서 건강하게 생활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