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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사과, 당근, 콜라비 공복에 씹어먹기

by 헬쓰라이프 2018. 6. 8.

사과, 당근, 콜라비(또는 비트)

 

적당한 크기로 썰어

 

아침 공복에 씹어먹기 

  

 

오늘은 당근, 사과(껍질째), 콜라비(또는 비트)를 아침 공복에 아침대용으로 씹어 먹는 것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이 요법은 지난 6개월 가량 실제로 하루도 안 빼고 실천하였으며 효과는 뱃살빠짐, 콜레스트롤 감소, 변비해소 등이었습니다.

 

우선 밑에 사진을 보면서 말씀드리죠. 위에 사진은 사과를 18개 사서 씻어 놓고 왼쪽에 콜라비 2개 중간에 비트 그리고 당근 2개를 찍은 것입니다. 밑에 사진은 냉장실에 넣으려고 씻은 사과를 물기가 약간 있는 상태로 가정용 비닐팩에 넣어 한 번만 묶어 놓은 것입니다. 

 

<사진1> 콜라비, 당근, 사과, 비트. 당근은 껍질을 벗기거나 익혀 드세요. 그냥 같이 드시면 다른 과채류의 비타민 C를 파괴하죠.

 

그러면 만드는 방법, 효과 및 주의사항 순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만드는 방법

 

1) 사과는 10개~20개 정도 넉넉히 사서 미리 세척해 두세요. 사과껍질에는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안토시아닌, 변비를 예방하는 식이섬유, 항산화제인 폴리페놀, 비타민 A, C등 각종 비타민, 변비를 개선하는 펙틴, 나트륨을 흡착 배설해주는 칼륨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껍질채 드셔야 합니다. 사과껍질 세척은 1차로 베이킹소다에 5분 가량 담궈 놓았다가 물로 씻고 2차로 식초를 떨어뜨린 물에 5분간 담궈 놓았다가 물로 씻는다고 하는데 저는 식초와 주방용 세정제를 섞어 수세미로 깨끗이 여러번 닦고 물로 3~4번 행구어 줍니다. 요즘은 SNS에 농약을 완전히 제거하는 세척제가 활발히 소개되고 있는데 아직은 사용을 못해봐서 정확히 말씀드리지는 못하겠네요. SNS의 '노멀클린파우더' 광고에 보면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는 농약제거에 효과가 없다고 하더군요. 차후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2) 세척한 사과는 위의 사진처럼 3개~5개(크기에 따라 3개 4개 혹은 5개)를 가정용 비닐봉지에 담아 쉽게 풀어 꺼낼 수 있도록 한 번만 묶어서 냉장고 냉장실에 보관해 두세요. 그냥 밖에 상온에 방치하면 향기가 다 날아가고 수분을 빼앗겨서 껍질이 쭈글쭈글해집니다. 마치 사람의 얼굴 피부에 수분이 줄어들면 주름살이 늘어나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3) 전날 밤에 미리 사과 1개, 당근 1개, 콜라비 사과의 절반 정도(또는 비트 사과의 절반 정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플라스틱 통속에 담은 후, 동절기에는 식탁위에 그대로 두고 하절기에는 냉장고 안에 넣어 두세요.

 

4) 아침 공복에 미리 준비해 놓은 것을 씹어서 먹습니다. 씹어 먹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출근하시는 분들은 차량에 가지고 가서 운전하며 하나씩 씹어서 드시면 됩니다(운전에 주의하세요). 저도 아침에 시간이 없어 차량에 가지고 가면서 씹어 먹었는데 운전 중에 자신이 없으면 직장에 가지고 가서 씹어 드셔도 됩니다.

 

 

2. 효과

 

1) 일단 뱃살이 빠지고 변비가 없어집니다. 변비개선에는 특히 콜라비나 비트가 좋은 것 같습니다. 콜라비나 비트 중 꼭 하나는 넣으시고 사과와 당근은 필수입니다. 사과만 드시면 중성지방이 많이 늘어나는데 거기에 당근까지 섞으면 그런 현상이 없어집니다.

2) 눈이 좋아집니다. 사과와 당근의 비타민 A와 당근속에 포함된 풍부한 베타카로틴 덕분이 아닌가 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이외에도 피부건강유지, 항노화작용, 배변활동원활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진2> 사과를 세척하여 3개씩 비닐팩에 담아 봤어요.

 

3) 콜레스트롤수치를 개선시켜 줍니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트롤(LDL) 수치가 떨어집니다. 

 

 

3. 주의사항

 

1) 사과껍질은 영양소의 보고이므로 적절히 씻어내고 반드시 먹어야 합니다. 껍질을 깎아내면 주요 항산화 영양분 및 붉은색소에 포함된 항노화성분 등이 거의 사라진 빈 껍데기를 먹는다고 보면 됩니다. 

 

2) 콜라비나 비트 중 하나는 반드시 포함시켜야 합니다(사과+당근+콜라비/ 사과+당근+비트). 그래야 변비개선에 훨씬 좋은 효과를 봅니다.

 

3) 운전 중에는 (먹는 것을 가급적 삼가하시고) 자신이 있는 분들만 운전에 집중하며 하나씩 꺼내 씹어 드시기 바랍니다. 잘못하면 교통사고 냅니다. 이것을 쥬스로 해서 마셔도 되겠지만 쥬스를 만드는데 시간과 정성도 들고 믹서기에서 영양소가 많이 파괴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씹어 먹으면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치매를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4) 재료는 반드시 싱싱한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오래된 것은 영양소가 많이 소실되었을 뿐만 아니라 DNA손상 등, 몸에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하기 위해서 먹는데 건강에 좋지 않은 일은 하지 말아야죠.

 

5) 아침에 사과 단독으로만 드셔도 좋은데 그렇게 되면 사람에 따라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많이 올라 갈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대한 변비해소효과는 미미하거나 없을 수도 있습니다. 

 

5) 어떤 분들은 사과를 씻은 후 말려서 랩지로 하나씩 개별 포장을 하시던데 저는 그러한 방법이 아주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랩지는 환경오염의 주범입니다. 둘째, 랩지로 싸려면 정성과 시간이 많이 들어가야 합니다. 셋째, 가정용 비닐팩에 담아 한 번만 묶어두면 사과에 덜 닦인 수분이 팩안에서 유지되므로 과일이 싱싱할 뿐만 아니라 필요할 때는 한 개 꺼내고 다시 한 번만 묶어두면 되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마지막으로 비닐팩은 재사용(버리지 말고 씻어서 말린 후 재사용)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뉴스에 보니 또 초미세먼지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초미세먼지는 우리 몸에 치명적이라고 하죠. 운동이 절실한 현 시대에 숨이 차서 어떻게 초미세먼지용 마스크를 끼고 운동을 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그것을 끼고 걷기도 힘든데 말이죠. 다같이 고민해 봐야 할 것 같고, 관계당국은 초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치밀하게 세워 이를 적극 시행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국내요인과 국외요인으로 나누어 국내요인은 지속적 홍보와 단속을 통해 초미세먼지를 줄여 나가고 국외요인, 특히 중국요인은 외교경로를 통해 중국에 우리 뜻을 강력히 전달하여 이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할 줄로 압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건강따는 꿀벌이'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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