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가루+꿀' 체험 후기 (계피가루의 효능)
'혈액순환부전으로 하체와 손발이 시릴 때 특효'
계피(가루)의 효능은 아주 많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 효능보다는 저의 체험담을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
하체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서 겨울만 되면 늘 왼쪽 다리와 발이 시리고 어떨 땐 오른쪽까지 시려서 한동안은 그냥 참고 지냈지만 몇년 전부터 아예 겨울이 되면 구스다운이나 덕다운으로 된 바지를 입고 다녀야만 할 정도가 되었답니다.
그러다가 올해(2018년) 2월 초순경 지인으로부터 우연히 '계피가루와 꿀을 섞어 먹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저린 것이나 손발이 찬 것을 완전히 뚫어 준다'는 말을 듣게 되었죠.
그래서 계피가루나 꿀이나 다 좋은 음식들이니까 밑져봤자 본전이다 싶어 인터넷에서 계피가루를 구매하고 근처의 미장원을 통해 (시골에서 직접 친 벌의) 아카시아 벌꿀을 사왔어요. 그 즉시 계피가루에 꿀을 넣고 섞은 후 아침, 저녁 하루 2회 공복에 2스푼(사진참조)씩 먹기 시작했답니다.
한달 열심히 먹던 어느날 운동하러 나갔는데, 그 시리던 왼쪽 및 오른쪽 다리와 발 전체에 갑자기 활활 타오르는 불을 가까이에서 쬐는 것처럼 뜨거운 기운이 혈관을 뚫고 다리와 발 전체에 돌아다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봄이라 아직 날이 차가운데 너무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렇게 뜨거운 기운을 다리에 느껴 본 적이 없던 터라) 너무 기쁘기도 했어요. 그런 느낌이 약 2시간 정도 지속됐답니다.
문제는 이제 더 이상 하체가 안 시리게 되니 3월 하순경부터는 '계피가루와 꿀'을 하루에 1회, 1스푼만 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날은 잊어버리고 아예 안 먹기도 했답니다. 또, 여름이 되면서부터는 더우니까 자연스럽게 안먹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가을이 깊어가고 찬 바람이 부는 요즘, 전에처럼 다리가 서서히 다시 시리기 시작하는군요.
그래서, 어제부터(2018년 11월 5일) 다시 먹기 시작했어요. 양은 사진에 보이는 작은 스푼으로 1회 2~3스푼, 아침·저녁 하루 2회 공복으로 복용합니다. (점심 때 포함하여 하루 3회 먹을까 생각중입니다) 약 한달간 복용하면 다시 따뜻해질 다리와 발을 바라보면서 말이죠.
저와 같이 겨울만 되면 다리와 발이 시려서 힘드시는 분들은 이 방법을 꼭 한 번 시도해 보세요. 계피가루는 베트남산이었구요, 계피 5에 꿀 1정도의 비율로 섞어서 그냥 떠서 먹었습니다(냉장고 안에 넣을 필요도 없고 밖에 그냥 두어도 절대 상하지 않습니다).
꿀을 조금 많이 넣으면 맛이 좋아서 먹기가 더 수월해지므로 (혹시 당분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꿀을 적게 섞어도 되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꿀을 넉넉하게 섞어 드시면 좋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계피3에 꿀 1정도의 비율). 주의하실 점은 계피만 가지고는 안되고 꿀을 섞어야 약성이 제대로 발휘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계피의 효능'이라기보다는 제 개인적인 체험담을 전해 드린 셈이네요. 한달간 열심히 먹고 다리에 혈액이 잘 돌아서 시린 다리가 다시 뜨겁게 되면 재차 포스팅하고 그 때는 계피꿀의 효능을 제대로 올려 드리고자 합니다. 여기까지 함께 하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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