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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 알고 드시나요? / 감자탕의 효능

by 헬쓰라이프 2018. 11. 22.

감자탕의 유래와 효능, 알고 드시나요?

 

 

요즘처럼 찬바람이 점점 거세어지고 옷깃을 여미게 하는 때, 간절히 생각나는 것은 뜨겁고 영양가도 있는 음식이겠죠? 여러분들은 혹시, 휴일 아침이면 좀 일찍 일어나 여유롭게 산책을 하고 나서 배가 출출해지면 요기도 하고 전날 마신 술도 해장할 겸 감자탕(뼈다귀 해장국) 음식점으로 급히 가시지는 않나요?

 

감자탕
감자탕에는 우거지가 많이 들어 있어요.

 

감자탕
감자탕의 돼지뼈에는 고기가 많이 붙어 있는데 주로 외국서 수입해 온 것입니다. 캐나다와 호주 등지에서 많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감자탕을 '(뼈다귀)해장국'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그러나, 비단 술마신 뒤 해장하려는 분들만 감자탕을 드실까요? 아니죠! 요즘, 감자탕 가게에 아침, 점심, 저녁 식사시간에 맞춰 손님들이 북적거리는 것으로 봐서 많은 분들이 감자탕을 식사로 드시는 듯해요.

그런데, '감자탕'이라는 이름은 어디서 유래되었을까요? 돼지뼈의 감자 부위를 넣고 끓였다고 해서 감자탕이라고 하는 설도 있고, 감자(식물)를 넣어 끓인다고 감자탕이라고 하는 설도 있답니다. 그런데, 한때 대부분의 가게에서 감자를 넣어 탕을 끓이더니 요즘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더군요. 어디에 가서 먹어 봐도 감자(식물)는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물론 감자를 넣어 요리하는 곳도 있죠).

 

그럼, 감자탕의 영양은 어떨까요?

 

감자탕의 영양과 효능

 

1. 비타민 C 풍부 : 감자탕 음식점에 가면 거의 풋고추와 그것을 찍어 먹는 된장이 나와요. 이것은 감자탕에 부족한 비타민 C를 보완하려는 뜻이 숨어 있는 듯합니다. 풋고추 2~3개 정도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 C를 다 채운다고 하니 함께 나오는 풋고추는 정말 중요한 영양공급원이죠. 익히 아시는 바와 같이 비타민 C는 대표적인 항산화 비타민이죠. 또, 함께 나오는 깍두기와 배추김치도 비타민 C를 비롯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서 감자탕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채워 준답니다.

 

2. 단백질, 칼슘, 비타민 B1 풍부 : 돼지 등뼈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B1 등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는 감자탕은 성장기 아동들의 발육에 도움을 주며, 칼로리가 낮아 여성들의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가 있고, 특히 갱년기 여성들과 연세드신 어르신들께는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며 노화로 인한 근육소실을 방지해 준답니다. 또한, '티아민'이라고도 불리 비타민 B1 에너지 대사와 핵산 합성에 관여하고 신경과 근육 활동에 필요한 비타민이에요. 

 

3. 리놀레산과 고도 불포화 지방산인 α-리놀렌산, 비타민 A, C : 감자탕 국물의 진한 맛은 바로 들깨라는 재료가 반드시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들깨의 불포화지방산은 포화지방을 흡착, 배출해 줌으로써 혈액을 맑게 해 주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줍니다. 또한, 들깨비타민 A 및 C는 피부를 윤기있게 하며 두뇌에 작용하여 머리를 맑고 총명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식이섬유소 : 감자탕의 주 재료인 우거지(시래기)에는 식이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어 대장의 활동을 촉진시키므로 변비를 개선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뜨거운 수분과 각종 재료의 영양분 :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 아침, 감자탕은 해장국으로 제격인데, 왜 그럴까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숙취를 해소해 주기 때문일 텐데요, 뜨겁지만 술 마신 다음날 먹으면 정말 시원한 국물, 그리고 여러 가지 재료는 갈증과 두통에 시달리는 체내에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해 주어 숙취를 신속히 해소해 주므로 애주가들의 해장국으로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아시다시피 북엇국, 콩나물국과 함께 감자탕은 숙취해소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죠. 

 

자, 이제 날씨도 점점 추워지는데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근처 감자탕(뼈다귀 해장국) 음식점으로 가서 시원하게 한 그릇씩 드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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